민혁: 이거였구나 난 또.
버림
ㅂㄷㅂㄷ
ㅎ화장실에서 선자랑 톡중
ㅂㄷㅂㄷ
ㅋㅋㅋㅋㅋㅋ
인턴1: 진짜?
수진: 어~
유미: 내가 수진씨랑 들었다니까? 바로 문 밖에서
인턴1: 둘이 뭘한건데?
유미: 뭘했겠어. 나진아 걔 진짜 보통이 아니야
인턴1: 어우 설마~
...
인턴3: 다른 일 있었겠죠..
유미: 다른 일 뭐요? 다른 일 뭐했길래 그런 소리가 막나?
빡침
벌컥!
진아: 도장 뚜껑땄거든요?!
진아: 도장이 너무 꽉 닫쳐서 뚜껑 열어달라고 그래서 뚜껑땄다구요!
힘 주다보니까 소리 난거고!!
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미: ㅋㅋㅋㅋㅋㅋ도장땄댘ㅋㅋㅋ
유미: ㅋㅋㅋㅋㅋㅋ도장땄댘ㅋㅋㅋ
진아: 진짜에요! 도장 뚜껑 열었다구요!
유미: 알겠어요~ 뭐 인정인정ㅋㅋ
이 ㅅㄲ들이...
유미: 나도 도장뚜껑 따러가야겠네ㅋㅋㅋㅋㅋㅋ
수진: 나두~ 뚜껑 딸 도장 좀 없나~
하.
인턴1: 도장 뚜껑은 좀 심했다
인ㅌ턴3:...
진아: 진짜에요
머리박음
퇴근후
홍버그: 별 많다..
진아: 이제 알았냐?
진아: 엄마랑 나랑 여기 초등학교 2학년때 이사왔는데
그때는 여기 평상이 하나 있어서 밤에 보면 장난아니였어
진아: 별이 가득한 밤 하늘이랑 우리 집밖에없는 느낌?
꼭 몸이 밤하늘로 금방 확 빨려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었어
홍버그: 그냥 확 빨려들어가버리지 그랬어
홍버그: 이 동네 그렇게 오래 산거야? 월세라며
진아: 처음엔 우리 집이었지. 아빠가 없으니까 집도 팔구...조금씩 망해갔지
홍버그: 아빤 언제 돌아가셨는데?
진아: 뭘 그렇게 꼬치꼬치 캐물어 촌시럽게
진아: 하. 서울도 여기서 보니까 되게 이쁘다 그치?
홍버그; 별루? 개코도.
진아: 치
진아: 뭐든 멀리서 봐야 예쁜가봐 아무리 예쁘던 것도 가까이서 보면.....
홍버그: 회사생활 별로야?
진아: 아~~~니????? 최고지!!!!
...
진아: 사실 아주 조금씩. 살짝.미쳐가고 있긴해 히히힣히히히히
...
진아:어때? 나 미친거 같지?
홍버그: 아니? 전혀
진아: 아니라구? 이제는?
홍버그: 아닌데?
홍버그: 아닌데?
진아: 아니라구? 이제는?
헤헿헤헤헤헤헤헤
홍버그: 별론데? 좀 더 해봐
진아: 그만 하자. 응? 짜식이 웃자고 하면 끝도 없이 요구를 해요
꼴깍
다음날 인턴들 회식자리
지웅씨가 주도하는듯
지웅: 자자 오늘 첫 회식인데 다들 너무 반갑고 남은 기간동안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해봅시다.
자 건배!
건배!!!
계속
첫댓글 너무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