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들에 나가지않았습니다.
좀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시간이 애매했습니다.
아침을 준비해서 먹고 노을이 출근을 하였고 저는 동물들 돌보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이것저거 손볼일이 많았습니다.
또 11시에 민주평통 3분기 정기회의가 있어 10시 반에는 나가야 해서 땀흘려 일하기가 어중간했습니다.
오랜만에 정년을 앞둔 한 교사가 쓴 시집을 읽었습니다.
그 교사의 아이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하여 애쓰던 그 공모교장 때의 모습이 선합니다.
시간 맞춰 평통회의에 갔는데 내용이 정말 험하게 이야기 하면 지랄같았습니다.
참 자괴감이 드는 날이었습니다.
의장이나 사무처장이나 참 한심한 인사들이라 활동을 하기가 멋쩍었습니다.
회의를 마치고 점심먹고 명절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왔습니다.
오전에 양안열이가 연락을 해와 논에 해충이 많이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그래서 부근이에게 연락하여 드론 방제를 부탁해서 오후에 하기로 했습니다.
해가 드거울 땐 집 안에 있다가 오후 4시경에 나왔습니다.
부근이의 연락을 기다려야 하기에 멀리 갈 수가 없어 마당에 잔디를 깎고 있었습니다.
추석도 되고 명절 핑게로 잔디한번 깎았습니다.
연락이 와 범바윗골 논으로 갔습니다.
부근이가 오깆2ㅓㄴ에 논을 한번 둘러보니 정말 말이아니넜습니다.
부근이가 와 방제를 마치고 정리를 하려는데 고운님 준기가 연락을 해 왔습니다.
아차싶었습니다.
오늘 6시 반에 호히진에서 고운님 모임을 하기로 했었습니다.
6시에 읍내의 효성교회에서 보자했습니다.
달렸습니다.
6시 1분쯤 만나 회진으로 가 오랜만에 다 모여 감겹살에 술한잔하고 관산에서 차를 마시고 집에 오니 10시가 넘었습니다.
닭장에 가 계란을 꺼내오고 씻고 일정을 마쳤습니다.
잠이 오질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