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주차를 마치고 2주차...
중심이동을 하면서 골반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배운걸 머리에 되내이며 수업시작을 준비하려하는데...
루나 쌤께서 앉으라 하시더군요... 선채로 앉기 부터해서.. 바닥에 앉기 그리고 바닥에 엎드리기..
30분간 탱고시간일까... 요가.. 필라테스 시간일까..를 되내이며.. 쉼없이 1초가 1분이었던 순간이 지났습니다.
영혼은 털리고.. 몸은 땀으로 범벅.. 이제서야 바닥에 발바닥을 딪는 순간..
한걸음만 앞으로.. 걷기 ... 앞으로 한걸음씩만 걷기가 5분.. 숨을 고르기 쉬기위한 숨쉬기가 시작되고...
연이어 뒤로 한걸음 걷기... 에궁.. 이제 허리 골반을 꺾으면 안되는데.. 골반 허리 이탈...
제 관절. 골반들이 뭔일인가... 놀라는 순간들... 수업종료...
한걸음.. 떼는데.. 후달달 후달달.. 털썩 의자에 의지 하였네요...
그리고 오늘 아침... 제 허벅지는 강철 허벅지인가.. 천근 만근이데.. 어디서 막 힘이 솟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태어나 이런 극한 체험을 탱고 수업에서 경험할 줄은 미처 몰랐네요..
점점 튼실해져 가는 저의 허벅지가.. 대견하면서... 탱고의 길은 멀고 험함을 또 한번 실감합니다.
체력과의 싸움인 것을... ^^;
담주에도 기대됩니다. 루나쌤 저희가 탱고 수업 듣는거 맞죠잉~~~ ㅋㅋㅋㅋ
첫댓글 엘레나님은 그저 저만 믿으시면 됩니다 ㅎㅎ
넵... 탄탄한 허벅지로 멋진 빠라다 볼레오를 8주차 강습 끝나면 할 수 있겠죠잉? ㅋㅋㅋ
처음엔 저도 그걸 왜하는지 싶엇는데
어느날 아..이게 이느낌이구나. 이래서 이걸 햇구나 하는때가 오실겁니다
믿습니돠!
지금은 마이아파 ~~~ 그날이 빨리 오기를 저의 믿음으로 극복 하겠심데이~~~ 어영차~~
@엘레나(80기) 근데 아픈곳이 잇다는건 지금 매우 잘하고 계시다는 거예요 ㅎㅎ
@구우(탱고스쿨 매니져) 믿습니다 ~~~ 기립형 전진형 걸음마 창시자 교주님 ~~~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