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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른 휴가로 강화도에 다녀왔어요~ 달곰을 열심히 뒤져서 갈만한 곳을 많이 찾았답니다~
그 중에 한끼는 육개장을 먹었어요. 강화도까지 가서 무슨 육개장이냐 하시겠지만, 저희 부부가 육개장을 엄청 좋아하기도 하고 달곰에서 평이 괜찮아서요.
메뉴. 저는 기본 전통육개장, 남편은 이단스러운 부대육개장을 골랐습니다.
육개장. 기본에 충실한 재료들이네요.
육개장으로 어마무시하게 유명한 부민옥 30m근처에서 일을 했었는데, 제 입에는 그냥 경상도식 뭇국이었어요.(지극히 주관적)
좀 얼큰하고 걸쭉한 걸 선호하는 편이라 그렇습니다.
밖에서 사먹는 육개장으로 이 정도는 꽤 만족스럽네요. 남편도 오랜만에 맛있는 육개장이었다고 좋아했어요.
그러나 남편이 시킨 부대 육개장은 ㅎㅎ 육개장의 특성이 묻혀버렸다고 아쉬워했어요. 얼큰한 국물이 좋았는데, 부대 재료로 국물이 좀 달큰해졌어요. 누구인가의 취향에는 맞았을지 모르겠어나, 저흰 전통육개장이 더 맛있었던 걸로~!
사이드 보쌈한판. 이건 그냥 쏘쏘....
밑반찬은 무난무난.
간만에 파는 육개장으로는 괜찮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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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사진보니 육개장 급땡겨요! 넘 맛있겠어요
비오니 또 땡기네요~ 얼크은~한 육개장!
보쌈 맛있겠어요
보쌈은 평범했는데, 가격대비 괜찮아보여요 ^^
여기 맛있어요!!저도 강화도 놀러갔다가 검색하고 가봤어요!!
가보셨군요~ 강화도까지 가서 육개장을 먹을줄이야.ㅋㅋㅋ 근데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완전 오늘 육개장 먹기 딱 좋은 ㅎㅎㅎ
메뉴판을 보니 육칼이랑 정통육개장이
넘나 땡기네요 ㅋ
근데 육개장라면+밥.... 라면인데 비싸네요 ㅋㅋㅋ
그쵸~ 오늘 메뉴로 딱인데~~~ 오늘은 딸 때문에 떡볶이 먹게 생겼네요.
비와서 그런가 육개장 침 질질ㅠㅋㅋ
맛있어 보입니다요!!
저도 육개장 좋아해서 부민옥이고 평래옥 다 가봤지만 실망만 한가득ㅋㅋ
의외로 냉면집 우래옥에서 맛나게 먹었네요^^;
그니까요. 조선옥도 마찬가지였어요. 여긴 그래도 조금 나아요.
전 육개장 먹으러 강화도 가요 ㅎㅎ 아점으로 육개장 먹고 관광 시작합니다 ㅎㅎ
오~ 든든한 시작이겠네요~ 다음엔 저도 아점으로 ㅋㅋ
츄릅~~
너무 맛있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