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 예타 선정결과 기다린다-- 예타 사업 선정, KDI 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 확보되면 최종 확정 --
민선8기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의 핵심 공약이자 인천 서북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이 이달 말 예타대상사업 선정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이 지난 10월 31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신청됐다고 밝혔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후, 같은 해 12월 인천시와 경기도 김포시·고양시 등 관련 지자체와 공동으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했다. 지난 10월 개최된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철도 분야 1순위로 통과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신청됐었다.
시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을 확보해 사업추진이 최종 확정되면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인천2호선 독정역에서 경기도 고양시(일산)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노선이 개통되면 서부 수도권의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GTX-A와 환승되는 등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조성표 시 건설교통국장은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인천 서북부지역의 광역철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인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