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스테로이드 현상
'탈스'란 무엇인가?
말그대로 '탈스테로이드"다.
스테로이드로부터 해방되는 것, 자유로워지는 것을 말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스테로이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한 경우 더 이상 스테로이드에 의해서도 치료가 되지 않는 상태에 이른다. 이렇게 극한 상황까지는 아니라도 아토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의든 타의든 스테로이드를 계속 사용하여 왔기에 그 한계를 느끼는 것이다.
끊을려고 하여도 대안이 없으므로 계속 사용한다고 하지만 계속 사용하여도 된다는 보장도 없다. 이쯤되면 스테로이드로부터 벗어나려고 발버둥친다.
어려운 일이다.
당뇨약 같은 경우도 외부에서 혈당을 조절해주어서 결국에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안만드는 것에까지 이르고 이 상태가 되면 밖에서 공급받지 않으면 안되는 아토피에 스테로이드를 계속 사용한 경우에 나오는 증상과 똑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그런다음 정신을 차리고 '다시 원래 몸으로 돌아가자' 생각하지만 그건 생각뿐이다.
스프링의 경우처럼 이미 탄성계수를 넘어서서 늘어나버린 스프링은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한다. 인체는 살아있는 덩어리이므로 가능은 한 일이지만 어렵다. 혼자서는 해낼수 없다. 지속적인 관리를 받으면서 서서히 스테로이드를 끊어나가는 방법이 최선이다.
어른들의 경우가 '탈스'를 많이 하려고 한다. 사회생활도 포기하고 나서보지만 갑작스런 변화를 몸이 이겨낼리 없다. 대부분 실패한다.
'탈스'는 아토피 치료에서 꼭 필요한 것이지만 체계적인 관리하에 이루어져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
첫댓글 마데카솔에도 드러가잇엏다니...;;;
마데카솔의 하이드로코티손 성분은 스테로이드의 효과를 보기 위함이 아니라 상처부위에 부종과 가려움, 발적을 완화시키기 위할뿐입니다.
보시다시피 가장 약한 성분으로 젖먹이 아이들에게도 사용합니다. 마데카솔을 스테로이드때문에 걱정하실건 아닙니다
데스오웬 도 그러캐 매우 얀한 정도 까진 아닌걸로 아는대...기냥 약한 4단계 정도 아닐찌?
데스오웬은 desonide 0.05%입니다. 로션에 대한 등급은 없지만 크림의 경우 hydrocortisone acetate와 동일 등급입니다.
스테로이드 등급은 여러가지 분류단계가 있는데 위의 기준으로 보자면 데스오웬로션은 5단계입니다. 물론 크림과 로션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그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양이나 사용기간에 따라 물론 강도가 달라지긴 합니다.
2002년도 영국의사회지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스테로이드 외용제가 强度여부 불문하고 효과/부작용 동일하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피부과에서 준약인데 노란색에들은거요 이름이 더모타숀이렇게 써있는데 이건 몇단계일까요?
피부과에서 준 약이 아니고 처방전을 받으셔서 약국에서 조제받으신거지요? 더모타손은 위의 표에 의하면 1등급입니다.
네 약국에서 조제받아서 산거요 ㅜ.ㅜ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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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델 병원처방하에 두달쓰고 스테로이드 리바운딩보다 더무섭게 뒤집어짐 ..엘리델 이 더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