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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과 안정환... 애증의 관계..? 라고 해야하나...ㅎ 암튼.. 그들의 12년 한국 축구...
쓰다 보니 글이 길어 졋네요... 이동국, 안정환 선수 팬... 혹은 한국축구를 사랑하시는분은 길어도 읽어주세요...ㅎ
이동국, 안정환...
76년생 안정환과 79년생 이동국...
비슷한 시기의 태어난 두명의... 대형 스타는...
K리그, 국가대표를 이끌엇던... 혹은 이끌고 잇는... 명실 상부한 스타 플레이어 입니다.
둘다 98년 K리그에 데뷔하여.
먼저 이동국 부터 얘기를 하자면,
이동국은 98년 포철공고를 졸업하자 마자. 당시 신인으로는 엄청난 금액인. 1억원의 계약금을 받으며,.
(12년전.. 그것도 IMF시절을 감안하면 엄청난 금액이엇습니다.ㅎ)
혜성처럼 포항에 입단합니다.
원래는.. 연세대로 진학할 예정이엇으나.
고교 시절 부터.. 초대형 정통파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날린.
연고지역 고교 공격수를 포항은 적극적인 공세로 입단을 확정 짓습니다.
입단과 동시에.
98년 초반 K리그 3경기 연속골을 몰아치며.
당시 국대 감독 이엇던 차범근 감독의 마음까지 사로 잡아.
그해 6월...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함께.
당당히 98프랑스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합류, 조별예선 2차전 네덜란드 전에 출전하게 됩니다.
당시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공격수는.
황선홍, 최용수, 김도훈, 이동국 이엇습니다..
4명다 비슷한 스타일의. 정통파 스트라이커 이죠.
그러나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월드컵을 뛰지 못하게 된 황선홍을 제외하면.
최용수, 김도훈 다음으로... 국대의 3번째 스트라이커 자원은 이동국 이엇습니다.
당시 차 감독은.. 만 19세 이동국과 만 20세 고종수를 최종엔트리에 선발하며... 굉장한 이슈를 모앗엇습니다...ㅎ
결국 이동국은 2차전 경기 엿던 네덜란드전에 후반 30여분경 서정원과 교체..
교체로 투입되자 마자. 다비즈와 코쿠를 앞에두고. 통렬한 중거리슛팅을 날리며,.
경기 내내..할일이 없던. 반데사르 를 깜짝 놀라게 합니다.
그리고 그 슛이.. 반데사르 손에 스쳣다는 판정과 함께. 코너킥이 이어졋고.
이상윤이 올린 코너킥을 이동국은 뒷쪽에서 달려들며 다이빙 헤딩슛. 반데사르 정면에 안깁니다.
이 두 방의 슛으로. 당시 5:0의 참패와.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역대 최초인.. 대회 도중 감독 경질이라는
큰 상처만 남긴 대표팀의 유일한 희망이자. 한국 축구를 이끌어간 차세대 스타로.
귀국함과 동시에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 인기는 자연스레 K리그로 이어져...
비슷한 나이 또래인.. 고종수, 안정환, 이동국은
K리그가 낳은 최고의 트로이카로 자리매김하며.. 98,99년 K리그의 엄청난 흥행을 이끕니다.
그러면서 부터.
이동국과 안정환의 애증의 관계가 시작이 됩니다.
안정환은.. 아주대를 졸업한 후.
98년 부산 대우에 입단을 하게 됩니다.
아주대 시절부터 빼어난 테크닉과 축구 센스를 보이며.
97년에 이미. 차범근 감독이 대표팀에 불러 테스트를 해봣을 정도로. 이미 그의 기량은 검증이 되어잇엇습니다.
비록 98 프랑스 월드컵 본선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햇지만.
97년의 차범근 감독이 대표팀에 불러 테스트를 해봐서.. 국대 데뷔 경력은. 이동국 보다 안정환이 1년 빠릅니다.
아무튼.
98년 K리그가 개막이 되엇고. 이 두명의 스타 플레이어는.
신인 첫 해 부터.. 굉장한 활약을 하게 됩니다.
당시... 1년간의 98년 리그 스탯은.. 이동국 보다 안정환이 좀 더 높앗습니다.
그러나 이동국은 어린나이에 월드컵과 아시아 청소년 대회에 나가느라.
리그 경기에 후반기로 갈수록 많이 못 뛰엇고. 이른바 국대 프리미엄을 인정받아.
스탯으로만 따지면 안정환이 약간 우위를 점햇지만.
결국 그 해 신인왕은 이동국 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여기서 부터... 둘의 라이벌 구도는.. 언론의 짜여진 각본대로 흘러가게 됩니다.
사실..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특히나 이 시기의 두 선수는 사적으로도 굉장히 친햇습니다...
(2002~2004 까지..잠시 사이가 안좋앗던 적이 잇엇는데.. 뒤에가서 말씀드리도록 하겟습니다.)
그 이후.
99년도에는 안정환이 부산 대우를 준우승으로 이끌며.
그러나 결승에서. 수원의 샤샤가. 신의 손 사건으로... 우승을 하고도.. MVP는 준우승 팀.. 부산의 안정환 에게로 돌아갓습니다.ㅎ
그 이후 안정환은 이태리 세리에 A 페루자에 진출햇고.. 유벤투스를 상대로도 골을 터뜨리는 등.. 첫시즌엔 좋은 활약을 보입니다.
두번째 시즌은.. 벤치를 달구게 되죠...ㅜㅎ
이동국은 99년 세계 청소년대회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햇지만... 경기력이 예전만 못하다며 혹평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시드니 올림픽 지역예선전에서... 당시 올림픽 대표팀이엇던,
고종수 , 이관우, 박지성, 김남일, 박진섭, 이영표, 김용대 등과... 팀을 승승장구로 이끌며 본선 진출을 확정짓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2000 아시안컵때.. 무릎에 붕대를 칭칭 감고도.. 대회 득점왕에 오르게 됩니다...
이때의 혹사가.. 결국 2006년 독일월드컵 직전.. 무릎 십자 인대 파열로 이어지게 됩니다...;
당시 국대 감독이 허정무 감독인걸 보면... ㅎ 참 아이러니 하네요.ㅎ
암튼.. 그 이후 이동국도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에 진출.
골은 못넣지만. 교체로 경기를 여러 경기 뜁니다..
그러나 무릎부상이 낫지 않은 상황에서의 해외진출은,.. 결과론 적으로 실패로 돌아갑니다.
물론.. 브레멘 측에서는 정식계약을 제시 햇지만... 여러 가지 상황 상 돌아올수 밖에 없엇습니다.
그리고.. 2001년.. 한국의 월드컵 16강 염원을 위해.. 명장 거스 히딩크가 한국에 옵니다.
히딩크가 오면서.. 이동국, 안정환 두 선수는 초반부터 시련에 직면 합니다.
그러나.. 히딩크 밑에서. 건방짐을 버리고. 열심히 훈련해 매진하여. 주전으로 등극하는 안정환과 달리.
이동국은.. 무릎부상에 여파와... 당시만해도.. 게으른 플레이가 몸에 베어... 결국 한일 월드컵 엔트리 탈락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2002월드컵 직전 평가전 부터... 정말 엄청난 환상의 로빙슛을 포함한... 판타지 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시선을 모은
안정환은,
결국 2002월드컵에서 안정환은 두골을 넣으며.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국민 영웅이 되고.
이동국은... 무대 뒷켠에서.. 한달을 술로 보낼정도로 힘든 기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 이후에도.. 2003년, 2004년 초반까지는..
안정환이 국대 에이스로서 입지를 다져가던 반면,
이동국은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실패로,. 결국 광주 상무에 들어가게되고.
계속된 무릎부상 재활과 함께... 2년간 국대와는 멀어집게 됩니다,. (2003년 4월 16일 한일전에는 전반전을 뛰기도 햇습니다,)
그러던 와중,.
2004년 여름.. 오만쇼크와 베트남 쇼크. 몰디브전 졸전으로 이어지던 코엘류 감독이 사임하고.
본프레레 감독이 한국에 오게 됩니다.
본프레레 감독은 오자마자.. 공격수에 이동국, 안정환, 김은중, 설기현 등을 선발햇고..
부임 첫경기에서 선발로 나간 이동국은 전반 초반부터 오른발 발리슛으로 2년여만에 국대 경기 골맛을 보게 됩니다.
이때부터 이동국은 본프레레의 황태자로 불리웟고.
2004년 아시안컵에서.. 본프레레는... 모든 팬들이 갈망하던... 이동국-안정환 투톱을 시험합니다.
그러나... 예전에는 서로 사적으로도 친하고 가까웟던 두 선수는..
2002년에서의 희비를 겪으며... 사이가 멀어지게 되엇고.. 다시뭉친 2004년에도... 서로 협력플레이는 커녕.
본인이 서로간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많은 이들이 원햇던... 이 영혼의 투톱의 시험은.. 실패로 돌아갑니다.
이때부터.. 이동국 선발 - 안정환 조커 라는 공식이 나오며..
2004아시안컵에서 이동국은 선발로 경기를 출격하고.. 안정환은 후반에 조커로 투입되는 일이 잦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2004년 말. 당시 대표팀의 이영표, 김남일 선수 등이.. 코칭스태프에게..
서로 서먹서먹하여.. 경기력에도 지장을 주는 두 선수의 관계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건의 하엿고.
코칭스태프는 두 선수를 룸메이트로 편성하며, 다시 예전의 관계를 회복하게 돕습니다.
그리하여. 둘의 사이는 다시 가까워 졋지만..
문제는.. 그 이후부터는... 대표팀의 전술이.. 4-3-3 혹은 4-2-3-1로 집중되며..
최전방 원톱을 쓰는일이 잦아지게 되어... 한명이 선발로 나오면 한명은 조커로 투입되는 일이 빈번해집니다.
따라서... 투톱으로 서게 되는일이 없게 됩니다...
2005년, 2006년 초반에도.. 아드보카트 감독으로 바뀌엇음에도.. 이전술은 계속 유지가 됏고.
두 선수는 더이상.. 상생이 아닌. 경쟁을 하게되는 입장에 놓이게 됩니다.
그러나.. 약 2년간 대표팀에서 엄청난 골들을 작렬 시키던 이동국은..
독일월드컵을 약 두달 남기고. 리그 경기도중 쓰러져.. 무릎십자인대 파열로.. 월드컵 출전의 꿈이 무산됩니다.
결국 이동국의 자리는 조재진, 안정환이 매꾸게 되어 본선에 출전하게되고.
결과론적으로.. 조재진이 이동국의 대안으로서.. 본선3경기를 모두 선발 출장하게되고.
안정환은 후반 조커로 3경기에 교체 투입. 첫경기 엿던 토고전에서 역전골을 작렬시키며.
대표팀의.. 원정 월드컵 첫승의 꿈을 실현 시킵니다.
그러나 이 이후에는 안정환이.. 부진과.. 팀 이적... 등으로... 무적 선수의 생활도 하게 되며..
또 한 2년간은.. 대표팀과 멀어지게 되고.
부상에서 회복한 이동국은.. 2006년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스브로에 입단을 하게되고.
2007년 여름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표팀에 복귀합니다.
그러나 대표팀은 2007 아시안컵에서 3위를 하기는 하지만.. 대회 내내.. 졸전의 경기력을 거듭햇고...
아시안컵이 끝난 몇개월 후... 음주 파문이 언론에 공개 되며...
그 사건과 연루된 4명의 선수는 1년간 대표팀 자격 정지를 맞게 됩니다.
그러나 안정환은 2008년 본인의 첫 데뷔 팀이던 부산으로 복귀. 좋은 활약을 보이며.
허감독의 대표팀에 복귀하지만... 그 이후 부터는 다시 대표팀과 멀어지게 되고..
이동국은 2009년.. 전북에서의 엄청난 활약으로.
약 2년만에 대표팀에 재승선 합니다.
그 이후. 주변의 우려와.. 기대 속에... 서서히 대표팀에서의 경기력을 올려가며.
이동국은 대표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고.
안정환도.. 대표팀의 빈약한 공격력을 강화 하기 위해.. 슈퍼서브의 특명을 안고. 약 2년만에 대표팀에 복귀.,
남아공 월드컵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렷습니다.
둘이 뭉치면 완벽할거 같던 두명의 스타는...
이상하리 만큼... 국대에서의 함께하는 경험을... 많이 하지 못하고...
서로 아예.. 다른 시기에 대표팀에 뛸때가 많거나.. 같이 선발이되도..
한명은 선발, 한명은 조커 형식으로 출전하다 보니..
그들의 투톱 경력은..
2004년 여름.. 본프레레 감독이 실험햇던 그 시절이 유일합니다...
결국 그 시절의 실패 때문에.. 많은 이들은... 이동국-안정환 공존은 불가능 하다라고 말하지만.
실제로.그들은.. 그 시기에.. 사이가 서먹서먹햇고.. 그게 경기력에도 지장을 주며...
서로 본인이 골을 넣으려는..이기심에.. 서로 경기중에도 패스를 안하게 되는.. 장면까지 노출하게 됩니다...
(실제로 2004 아시안컵 중.. 서로 노마크 찬스엿는데... 패스를 안하고..개인플레이를 하다가 서로 화를 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합니다. 한번은..이동국이 노마크엿던 안정환에게 패스를 안하자..안정환이 이동국에게 화를내고... 반대로 안정환이 노마크인 이동국에게 패스를 안해.. 이동국이 안정환에게 화를 내는 장면도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그 이후..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의 도움으로.. 두 선수는 다시 예전에 사이로 회복하게됏고.
결과론 적으로.. 얼마전 코트디 부아르 직전.. 2년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안정환은..
첫 인터뷰에서.. 동국이의 골을 돕기위해 적극적으로 찬스를 만들어 주겟다.. 라는 인터뷰를 할정도로..
2004년 하반기 이후에 둘의 사이는.. 예전의 98년도~2002년도 전까지의 사이로 돌아갓습니다.
그러나 현재 대표팀엔
박주영이라는 에이스가 자리 잡고 잇고.
현실적으로.. 이동국 -안정환의 공존 하는 모습은.. 보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남아공 본선에서.. 두명 모두... 최종엔트리에 들어. 출장하게 된다면...
후반전에라도. 둘이 함께 공존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1인입니다...
정말 이상하리 만큼...
둘은 시기적으로.. 대표팀에서. 함께 경기를 뛰는 시간이 짧앗고...
(두명 모두 대표팀 경력이 10년이 넘엇는데.. 정말 아이러니 합니다.)
함께 선발이 되더라도.. 누구는 선발, 누구는 조커.. 형식으로.. 대표팀의 전술이 바뀌면서.. 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부디.. 지금 까지의.. 이런.. 애증의... 협력관계를 털고..
정말.. 남아공에서.. 둘이 공존할수 잇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2004년.. 우리의 기억속에.. 이동국-안정환 투톱은 안된다.. 라는 인식을깨고...
역시..한국이 낳은 최고의 스타 공격수 조합이엇다.. 라고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현실적으로.. 두 선수다.. 어쩌면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기에.
이번 남아공 직전 평가전이나.. 본선 경기 말고는... 둘이 호흡을 맞출기회가..많지 않습니다...
2011아시안컵에서도.. 이동국은 선발이 될지 모르지만.. 안정환은.. 나이가 잇기에.. 선발이 안될수도 잇죠...
사실 이번에도.. 2년만에... 월드컵 특명을 안고..복귀를 한거기에...ㅜㅎ
아무튼...
정말 이상하리 만큼..
함께하는 시간이 짧앗고.. 둘이 함께 경기에 나선 시간이 짧은...
우리의 마음속엔... 정말 최고의 조합이지만.. 현실에선 그렇지 못햇던...
이동국과 안정환의 조합이...
남아공에서는 꼭 잠시 잠깐이라도.. 실현이 되어... 2004년의.. 안좋은 조합이라는.. 오명을 벗을수 잇엇으면 좋겟습니다...
정통 스트라이커 이동국 + 쉐도우 스트라이커 안정환의 조합...
저는 98년부터 정말 기대 햇습니다...
안정환의 킬패스를 찔러주고.. 이동국이 골로 마무리 짓는...
혹은..
이동국이 머리로 떨궈 주고.. 안정환이 골로 마무리 짓는...
이들의 합작 골을 정말 보고싶습니다...
꼭 반드시.. 이 두명의... 한국이 낳은... 스타 플레이어가...
남아공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비록.. 본선에서는.. 박주영 선수가 선발로 나올 확률이 가장 높기는 하지만..
후반 단 몇분 만이라도...둘이 그라운드에서 공존하길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그 두명의 공존이.. 짧은 시간 내에도 큰 임팩트를 선사해 주길 기대 합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 졋네요...
마지막으로.. 두 선수가 얼마나 국대에서 엇갈렷는지를 요약해서 알려드리겟습니다.
* 이동국의 국대 전성기 시절 : 98년~2000년 , 2004년~2006년 초, 현재. (현재는 진행형이기에 추가합니다.)
* 안정환의 국대 전성기 시절 : 2002년~2004년, 2006년 독일월드컵, 현재. (현재는 진행형이기에 추가 합니다.)
결국.. 두 선수가 공존 할수 잇엇던 시기는.. 2004년 아시안컵이 유일햇엇습니다..
그러나... 사적인 관계가..안좋앗던 시점이라.. 서로의 경기장에서의 호흡까지 영향을 주며...
정말.. 처음 실험해봣던.. 그 들의 공존은.. 실패로 돌아가게 되엇습니다...
그들의 국대 커리어 상... 그들의 공존은 이번이 마지막일거 같습니다...
2011아시안컵때는.. 이동국, 박주영, 김영후, 유병수, 이근호 등의 공격수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죠...
이동국+안정환 조합을 바라는 저의 입장에서는.. 아시안컵에서도 보길 바라지만...
안느가.. 그때까지..선발이 될지를 모르겟네요...ㅜㅎ
사실 이번에도,.2년만에... 극적으로 돌아온거라...ㅜㅎ
아무튼.. 많은 분들이.. 국대 수비라인에.. 포항의 김형일 + 황재원 조합을 보고 싶어 하듯이...
저는 공격에서 이동국 + 안정환 조합을.. 후반전에 잠깐 몇분이라도 보고싶습니다..
물론 현재 국대 주전 투톱은 박주영 + @ 가 될겁니다...
그의 파트너로 이동국이 선발 출격할지, 이근호가 선발 출격할지는 아직 모릅니다...
그러나.. 후반전에 잠깐 만이라도 이동국 + 안정환 조합을 보고 싶고...
꼭 두 선수가... 2004년의 안좋은 기억을 지워주길 바랍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어..많은 분들의 기억속에..이동국+안정환 조합은... 남아공월드컵때 꽤 괜찮앗어.. 라는 기억으로 남앗으면 합니다.
안정환 선수가.. 코트디 전 앞두고.. 한 인터뷰가.. 그래서 저는 참 맘에 듭니다...
동국이의 골을 위해 적극적으로 찬스를 만들어 주겟다...
이 상황 뿐만아니라.. 이동국 선수가 안정환 선수에게 골을 만들어 주는...
두가지의 모습이 모두...
남아공에서 실현되길 바랍니다...
그들은 누가 모래도...
한국이 낳은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들 입니다.
정통 스트라이커 이동국 + 쉐도우 스트라이커 안정환 의 조합...
이제는 더이상 게임 속 에서만 실현 되는게 아니라...
현실에서도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이제는 둘다 노장에 속하는 선수들이고...
여러모로 노련해지고 성숙해졋으니... 2004년의 혼자 마무리 하려는 이기심에서 벗어나... 충분히 공존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남아공에서 두 선수의 활약과 공존을 기대합니다.~!
화이팅 입니다...ㅎ
글이 너무 길어서 읽으실 뿐이 계시려나 모르겟네요 ㅜㅎ
첫댓글 성의가 보이는 글 잘 읽었습니다^^ 태클은 아니지만..제가 기억하기로는 안정환은 유벤투스전에서 상당한 활약을 펼치긴 했는데 골은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안정환 이동국 투톱은 많은경기를 같이 뛰지 못했지만 본프레레 시절말고 예전 허정무감독 시절에도 나온적은 있습니다. 기대했던 만큼의 시너지는 없었지만요.. 두 선수 모두 대표팀에 선발되는 것은 이번이 거의 마지막일것으로 보이는데 동시에 뛸 기회가 생긴다면 둘다 그냥 한을 풀었으면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ㅎ 그땐 사이 다시 회복 하고 난 이후 엿죠 ㅎㅎㅎ
유벤투스전 골은 없습니다.
글이 요지는 그게 아닙니다.
진짜 머리로 생각하면 최상의 조합인데 현실은... 둘 다 이번 월드컵 엔트리에 들어서 마지막 투혼을 발휘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지리아전에 꼭이겨야하는데 동점상황이라면... 박주영 이동국 투톱에 안정환이 그밑을 받치는 쉐도우로 뛰긴 힘들까요??ㅋㅋ 공격에 올인하는..
정말 좋은 글 잘 봣습니다. 대한민국 K-리그를 달궈놧던.그 스타들..저는 안정환선수의 오랜팬이지만..이동국선수도
정말 좋아합니다. 말씀하셨던것 처럼 이제 시간도 많이 흘럿고 마지막이 된다는 가정 하에 다가오는 월드컵 꼭 좋은경기 보여줬으면
합니다.. 좋은결과.골 등이 나오면 좋겟지만.. 출전하는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레네요.
대한민국 환타지스타 안정환... 대한민국 황선홍을 잇는 정통스트라이커 이동국... 화이팅이요~
]
둘이 동시에 뛰어서 좋은 결과를 내게 된다면 팬들 사이에서도 여러 가지로 앙금이 풀리겠죠
잘읽었습니다 ^ㅡ^ 글적으시느라 고생하셨겠지만 덕분에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