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추곡수매와 관련하여 농협에서 영농회장 회의가 있어서 오전에 참석했다.
그러고보니 들녁에 추수할 시기가 되었지만 올해는 가을에 이상기온으로 때아닌 국지성 비가 많이 내리는 바람에 벼가 쓰러져서 풍년을 예상했던 농심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회의에 참석하기 전에 헬스장에 들러서 몇주만에 땀을 뺐는데 마을일 때문에 바빠서 오랜만에 갔더니 보는 사람들마다 무슨일이 있었느냐고 물었다.
오랜만에 운동을 했더니 금새 땀이 빗방울처럼 흘러 내리고 숨이 찾는데 어제는 오후에 왔다가 운동복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샤워만 하고 돌아왔었다.
영농회의 내용은 올해 생물벼 수매와 관련된 내용으로 지난해보다 수매 시기가 일주일쯤 빨라지고 수매 방법도 세분화 했는데 수매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올해는 벼 수확기에 강한 비바람 피해를 입는 바람에 수확량도 줄어들고 수매 조건까지 강화되어서 이중고를 겪을것 같다.
회의가 끝나고 식사후에 면사무소에 들러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과 관련해서 신축건물 주변에 보강토 블럭으로 옹벽을 쌓기 위해서 담당자에게 문의해서 설계를 부탁했다.
지난해 마을에서 공사를 했던 업체중에서 공사를 잘했다 싶은 업체를 불러서 현장을 보여주고 견적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