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공대생이라 오늘도 어김없이
기숙사에서 엉기적 일어나서 무거운 전공책이 든 가방을 메고 도서관 가는 길에 눈 앞에 왠 평양거리가....
알고보니 KBS 촬영차량과 인민복을한 행인들이 지나가는 장면을 임시 세트로 만들어서 촬영을...
졸지에 창업보육센터 건물은 평양시청(그곳 명칭은 생각안남) 비스므리한 건물로....
머 어쨌든 촬영을 쉬는 타이밍이 되서 왠 아리따운 여자가 북한 한복을 입고 그늘 벤치에 앉아 쉬는 걸 보면서...
"헐 신인 배우인가 완전 예쁘네 얼굴도 시디보다 작아보이네 이러면서... 음 한예슬 닮아서 금방 뜨겠군...."
이러고는 오늘 제가 할 과제와 공식들을 중얼거리면서 무심코 도서관 들어가서 공부하고 있는데 동기가 문자로 지금 한예슬 엄청 가까이서 보고있다고 어디냐고...
헉????????????????????????????????뭐?????????
부랴부랴 뛰어갔지만... 촬영 끝내고 사라졌다지요... 아 ㅜㅜ 전 예슬신의 팬이면서도 못 알아보는 하찮은 공대생이 되었답니다..
3일간 밤샌게 너무 뼈아팠나봅니다. 사람도 분간 못하다니요... 전방 4m쯤에 있었는데도 못 알아보다니....
아무튼 드라마는 본방 사수 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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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신이에요 ㅋㅋㅋ 3공 건물이지요
진짜 정신이 없네요 수업은 1공인데 ㅡ.ㅜ 주로 4~5층ㅋㅋㅋ
ㅋㅋㅋㅋㅋ안산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