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와 인연이 깊은 부산mbc배대회가 29개 고교팀이 참가한 가운데 25일(월)부터 킥오프됩니다...
같은 시기 펼쳐지는 다른 두개 대회에 비해 참가팀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데 조금 유감입니다...
이번 대회 대진표를 보니 개성(부산 3위),태성(경기 남서 5위),동래(챌린지 B 4위),이리고(호남 3위)가 포진된 1조가 가장 예측하기 힘든 죽음의 조로 보입니다..
하지만 부산MBC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동래고의 저력이 가장 눈에 띕니다...
2조(백암, 부산정보, 대구 현풍, 서울 중앙)은 백암고와 현풍고의 예선통과가 유력해 보이고...
3조(경남공고,충남기공,현대고,안양공고)는 현대고와 안양공고가 강팀들인데 1회전에서 맞붙는 게 변수입니다...
그래도 현대고의 1위는 무난해 보이고 안양공고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 지네요...
4조(동아,춘천,인천남고)는 춘천고의 우위속에 동아고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5조(기장,과천,용문)은 과천고의 부활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기장고도 예선통과 가능성이 높습니다)
6조(김해생명, 경희고, 경기대신)은 경희고와 김해생명의 손을 들어주고 싶구요...
7조(경기서해, 부경, 인천대건, 의정부)는 부경>>경기서해=인천대건>>의정부순으로 보입니다...
1회전에서 우리와 맞붙는 경기서해고는 현재 지역리그에서 예상밖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데...올초 백운기대회에서는 부산정보에 3대0으로 완패를 당한 전력이 있어 우리 보다는 한 수 아래로 보입니다...
그리고 2008년 대한축구협회장배(김해) 예선에서 4대0으로 완파한 경험이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8조(알로이시오, 대륜, 광문고, 운호고)는 대륜고의 무난한 1위와 광문고의 예선통과를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는 모두들 예상대로 역시 우리 부경고와 현대고를 들 수 있는데...
이변이 없다면 결승에서나 자웅을 겨루게 될 것 같네요...
그외 동래고와 대륜고가 강력하게 도전을 하는 형국인데...
부경고는 이들 두 팀중 하나와 8강전에서 만날 확률이 굉장히 높아보입니다...
부경고가 조 1위로 통과해도 16강전에서 백암고나 현풍고와 만날 것으로 보이는데...
객관적으로 이번 대회 대진은 우리에게 상당히 불리한 여건인 것 같아요....
적절한 체력안배로 가장 무서운 적인 더위와의 전쟁도 함께 헤쳐나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댓글 친구들아 내일(26일)부터 축구 시작하거던 ~~~
시간나면 피서다 생각하고 축구도 보고 응원도 하고 그렇게 하거라!!
7조네,,잘 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