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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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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이별은 없다~~
금박사 추천 2 조회 379 22.08.28 17:32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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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29 11:26

    첫댓글
    가을

    가을인 거 가터요.
    글이 그러네요

    무더위가 가고
    찬바람이 돌면서 단풍이 물들고
    곡식과 과일이 익는 계절.

    그런 분위기

    아직은
    이른 감이 있지만


    근디
    코스모스 꽃
    막 피는 걸 보면

    가을 맞습니다

  • 작성자 22.08.28 19:47

    방금 동네 들녘 강변을
    반바지 반팔티 입고
    나갓더니 쌀쌀 하더군요.

    벼이삭도 영글어 가
    고개도 숙이고 올 가을은
    아마 조금 빨리 오려나
    봅니다~

    황량한 늦가을외엔
    저도 가을을 좋아 합니다.

  • 22.08.28 18:17

    아무래도 내 얘기가 아니라면 이렇게 술술 읽힐 리가 없습니다.
    나도 스쳐간 인연이 몇 명 있지만서도 만날 인연이면 언젠가는 만나지더라구요.
    제 선배 하나도 이혼하고(이혼 당하고) 5년 넘게 혼자 살더니만
    늦은 인연을 만나 쪼그라든 심신이 활짝 폈답니다.
    그 냥반처럼 곡절을 잘 견뎌내면 늦복도 있는 듯싶어요.
    조만간 비단 방석 쓰다듬으며 금박사님을 기다리는 사람이 곧 나타날지도,,^^

  • 작성자 22.08.28 19:50

    조금 젊을땐 어째보며는
    오지랖 이엇던듯 제가
    놓아 주는게 도와 주는거
    라고 셍각 햇엇지요.

    인제 세월이 더 흐르고
    보니 다 무의미해져 갑니다.
    인제 늦게 또 새로운 인연??
    다시또 불사려고 하니
    살짝 겁도나고 망설여
    지는군요.

    그저 인생예기하면서
    놀러나 같이 다닐 벗만
    있엇어면 바래봅니다.

  • 22.08.28 18:40

    지달려봐 인연이 올거야
    없으면 산이고 들로 쏘다니며 자유롭게 살다 가면되고

    차카게 살았으니 아들 둘 잘되 나가면 착한 인연 올껴,

  • 작성자 22.08.28 19:54

    사람이 올 시기가 있는듯
    해요. 그땐 쉽게쉽게 맺어지니
    소중함을 별루 못느꼇던
    거겟지요.

    절실하면 또 인연은 멀어지니
    그 시기를 조율하고 앞을
    예지하며 살기가 참말로
    힘든일 같습니다.

    지금 이대로만도 사실
    자유롭고 만족하지요~
    몸만 받추어주면 어디던
    훌쩍떠나고 싶습니다.

  • 22.08.28 18:42

    ㅎㅎㅎ ᆢ
    향단님 얘기 올 만에
    들어봅니다
    서로 떠나갈 때는
    크게 미련을 두지 마십시요 ᆢㅎ
    가는사람 잡지말고 ᆢ
    오는사람 막지말고~~
    이것이 흐르는 물이 아닐까 싶어요
    또 다시 ᆢ
    좋은 인연이 찿아오는 그 날을
    기대를 해 봅니다

  • 작성자 22.08.28 19:58

    이전에는 낯선전화던지
    모르는 전화는 인생이
    꼬일까봐 외면 햇엇지요.
    인제 다시 찿아줄이도
    있는지 모르지마는
    과거처럼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지내볼까 합니다.

    안잡아도 주변에 있어니
    또 언젠가는 마주 치고
    소원한 감정도 풀어질지도
    알수가 없지요.

    물흐르듯 흐르는대로
    냅두어 두어야지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2.08.28 20:03

    맘대로 안된것보다
    의외로 오래 같이 지낸거
    같습니다. 우정이야 서로
    바라는게 없이 서로 잘되길
    빌어주지마는

    부부관계 아닌 애정사는
    기대도 하게되고 섭섭한것도
    생기게 되구 소소한 오해들이
    큰 사달을 일어키더군요.

    인연이 맘대로 안되는게
    아니라 하기나름 이라는
    생각인데?? 제가 미적지근
    햇던 원인도 있습니다.

  • 22.08.28 19:07

    올 가을에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2.08.28 20:04

    새로운 좋은일은 기대치
    않는데, 어째 연속극처럼
    지나갓던 인연이 또 더
    완숙해져서 다시 이어질지도
    모르겟습니다.

  • 22.08.28 19:14

    제 생각엔 말입니다......
    향단씨 에게 먼저 손내미셨으면..... 싶네요~~
    주변에 보면 성향 같은사람 끼리는 자주 부딪히는 커플도 많더라구요~~

  • 작성자 22.08.28 20:08

    향단이 가 미안해서
    그러는건지? 모르겟네요.
    불성실하게 제가 햇지마는
    좋게보면 이해못할일도
    아닌데??

    그저 그러려니 짐작할
    뿐이지요. 슬쩍 운을
    띄워볼까 생각은 잇는데
    먼 후일 시간이 지나고
    나서 고민해보려 합니다.

  • 22.08.28 20:39

    첨에는 느긋하게 맘편한 칭구로 가는거지요~
    인연은 말없이 엮기게 되는거지요
    변덕없이 꾸준히 사귀는게 중요합니다

  • 작성자 22.08.28 21:09

    인제는 감정의 기복이
    없어져서 쉽게 달구어
    지질 않을거 같구요.
    또 감정이란게 강제해선
    안되는거 겟지요.

    시간이 흘러 스스로 마음이
    다시 일면 집나간 며느리
    돌아오듯 다시 찿을지도요.
    그땐 인제 누구던지 구애
    받지않구 부담없는 벗처럼
    지내고 싶군요.

  • 22.08.28 20:47

    '광장댁 성주댁 만평댁도 있엇는데요. 그외에도 소소한 만남도 있엇구??'

    나(유부남이지만 아내 몰래)만큼은 안 되지만
    연애 박사였구만!

    금박사님이야 독립군인데 연애한다고
    시비걸 사람은 읍껬지만서두......

    나야 우리 마눌한테 들키면 끝장이라
    몰래 연애하다 보니
    아내를 속인다는 것(요건 고진말이 아니라 진짜루)에 스릴이 있더군요. 하하하!

  • 작성자 22.08.28 21:11

    민순님은 그러시면
    아니되지요~~
    인제 더 품위를 생각
    하실 연세 이시고
    사회적 지명도도
    있구요.

    무엇보다 민순님만 해바라기
    처럼 바라보고 사시는
    차카신 마나님한테 큰죄를
    짓는겁니다.

    인제 스릴은 다 던져버리시소

  • 22.08.28 21:13

    @금박사 웃자고 올린 글입니다.
    저에겐 오로지 마눌 뿐입니다.

    '돈 없어도 마눌 뿐이고~
    돈 많아도 바람 안 피고 마눌 뿐이다.~'

  • 작성자 22.08.28 22:08

    @박민순

  • 22.08.28 21:52

    가을은 소리 없이 왔다 가는 세상입니다.

  • 작성자 22.08.28 22:10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왓다가 사라지는 바람
    노래가삿말 처럼 인연도
    바람처럼 왓다갓다
    하는 모양 이래유

  • 22.08.29 09:00

    앗 따 복잡 다단하게 사셨네요
    궁한척 한것도 뻥이구
    이실직고 수순 받고 새출발 하실려나 ㅋ 무슨 무슨 댁이면 미망인이겠지요
    주위를 보면 정말 오래 산다는것도 틀린
    말인듯 과부도 많고 홀아비도 많고 그렇더라구요

    여자는 자식 있음 억척스레 살아갈 생각만(기회 포착 바람끼 폴폴 날리는 경우도 봤어요ㅋㅋ)
    남자는 주위에서 부추기지요
    혼자 몬 산다고(대놓고 바람끼 다 용인 됩니다) 얼씨구 잘 놀아 놨네요
    원도 한도 없이 그러니 물리지요 ㅋㅋ

    먹기 싫은 음식은 놔뒀다 먹음 되지만
    사람 싫은건 아예 치워버려야 된다더만
    실천하고 아쉬운 뒷모습은 뭐래여
    그러기에 약한게 인간의 마음이라나!

    노하우 있으니 잘 선택 할거에요
    등잔밑이 어둡다고 현실 활동 반경 안에서 찿아보시지요

  • 작성자 22.08.29 21:41

    인제 고만 해야지요.
    그저 가끔 놀러나 같이
    댕길 사람만 있음 좋겟네요.

    삶방에서 제일 유명하신분
    하신 말씀 혼자 있어도 지옥
    둘이 있어도 지옥이니 웬만하면
    혼자서 있는 지옥이 낫다
    그러데요~~

    인제 또 서리맞은 잡초처럼
    열정도 사그러졋구 실탄도
    부족하고 빨빨 돌아댕길
    체력도 없쉼더~~

    도딱구 살아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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