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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목 |
반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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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 힘내! |
써클 (6, 7세) |
천국의 친구들 |
천국의 장난꾸러기 방 (초등1,2학년) | |
옹헤야 미술관 |
포밍뿌 (6,7세) | |
축하공연 / 극단 너울네 / 사라진 날개를 찾아라. | ||
2부 |
죽었니? 살았니? |
즐거운 아이들 (초등1,2학년) |
효자동이의 신나는 모험 |
빛나는 사과나무 (해마루동아리/초등2학년) | |
맏이들의 대소동 |
푸른토네이도 (초등,3,4,5학년) | |
대동 놀이 |
공연작품소개
6, 7세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꾸미는 연극놀이 공연!
몸짓표현과 감정표현이 뛰어난 유아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무대에 섭니다. 평소에 아이들과 놀아 줄 시간도 부족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하기도 힘들었던 부모님들은 소중한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아이들이 온몸으로 보여주는 몸짓언어를 통해 아이들을 이해하고 어쩌면 아이들보다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행복해 합니다. 유치반 작품들은 아이와 부모님과 교사가 함께 하며 소통하는 행복한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제목 ; 지구야, 힘내!!! (지도: 전안수, 이윤정)
지구라는 작고 아름다운 별에 우리가 살고 있어요. 한데 가끔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아프게 만드는 일들이 일어난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우리가 돌보지 않는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지구는 병이 들어 아플 거예요. 지금 우리 주위에 일어나고 있는 크나큰 태풍과, 해일, 가뭄 등이 지구에 생긴 병이랍니다. 지구가 병이 들면, 우리도 병이 들게 된답니다. 여러분, 우리 지구가 아프지 않게 도와주세요!!!
제목 : 옹헤야 미술관(지도: 김주회, 이윤정)
오늘은 ‘옹헤야 미술관’에 견학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미술관에 전시된 다양한 동물 그림을 보고 그림 속의 동물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갑자기 그림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그림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은 숲속에 살고 있던 도깨비와 만나 숨박꼭질 놀이를 합니다. 그런데 개울가에 숨어 있던 도깨비가 사냥꾼의 총에 맞아 부상을 당합니다. 아이들은 부상당한 도깨비를 위해 뭔가를 벌이는데...
초등 저학년 친구들의 기발한 모험담!
저학년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은 끝이 없습니다. 기발한 상상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내재된 힘과 용기를 확인하며 신나게 놀고 즐깁니다. 이런 어린이들의 잠재된 역량이 마음껏 발휘되는 작품들입니다.
제목 : 죽었니? 살았니?(지도: 정지은, 윤혜영)
한 고개, 두 고개, 세 고개... 저승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죽은 어린이 귀신들이 저승사자 할머니를 따라갑니다.
힘들고 지쳐 이승세계가 그리워진 어린이 귀신들은 할머니 몰래 탈출을 합니다.
이승세계 친구들이 있는 학교로 오게 된 귀신들은 이승세계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맙니다. 이를 안 저승사자 할머니는 호통을 치는데....
어린 나이에 저승으로 간 불쌍한 어린이 귀신들, 어떤 벌을 받게 될까요?
제목 : 천국의 친구들(지도: 오연실, 김종실)
각자의 공간에 있던 다양한 인물들이 이러저러한 이유로 천국의 방에 갑자기 모이게 됩니다. 천국은 뭐든지 맘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아이들은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공간에 가서 마음껏 즐깁니다. 자유의 방, 마법천자문 방, 놀이기구 방 등에 가서 놀던 아이들은 마지막 타임머신 방에 들어가는데....
초등고학년반 친구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학년이 올라갈수록 현실생활에세 받는 압력이 큰 아이들은 나름대로의 힘겨움과 고민이 있습니다. 그래서 싸우기도 하고 욕도 하고 신나게 운동도 하죠. 솔직하고 거침없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제목 : 맏이들의 대소동(지도: 박정열, 김선이)
친구들과 신나게 놀던 아이들은 귀찮게 쫓아다니며 놀이를 방해하는 동생 때문에 화가 납니다. 동생에게 마구 화풀이를 해대는데 오늘도 엄마는 동생편만 듭니다. 정말 화가 납니다. 동생이 없어져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맏이로 태어난 게 무슨 죈가요? 맏이들은 가출을 결심합니다. 집을 나간 아이들을 찾을 길이 없어 걱정인데 어느날 걸려온 전화에서는 유괴범들의 흉측한 욕설과 협박뿐... 어떻게 된거죠? 아이들이 정말 유괴를 당했나? 그리고 유괴범들로부터 초청장이 날아오는데... 초청장이라! 한번 같이 가볼까요?
개성만발, 재기발랄! 동아리반 친구들!
제목 : 효자동이의 신나는 모험 (지도:오연실, 김종실)
찬우와 민경이의 엄마가 몇 년 동안 아파 자리에 누워있습니다. 어느 날 엄마를 간호하던 아이들은 ‘소망초라는 약초를 먹으면 낫는다’는 꿈을 꾸고 나서 약초를 구하러 길을 떠납니다. 산속에서 칼솜씨가 뛰어난 지훈이와 약초꾼 다원이를 만나 함께 길을 가게 되는데... 앗! 저길 봐! 저게 뭐야? 어쩌지? ... 아이들은 무사히 약초를 구할 수 있을까요?
초청 공연 - 극단 너울네
제목 : 사라진 날개를 찾아라 (대표: 박정희, 연출: 오연실, 대본: 공동창작)
시어머니와의 갈등으로 괴로워하는 영주, 거절하지 못해 힘든 지연, 아이들 때문에 자신의 일을 갖지 못해 힘든 미숙의 스트레스는 점점 쌓여만 간다. 그녀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수다, 쇼핑, 술이다!
하지만 결코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는 못한다. 30대 주부들의 고뇌를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함께 해결방법을 찾아보고자 하는 작품이다.
○ 극단 너울네 연혁
2001 과천마당극제 부설 주부마당극학교 졸업
2001. 6. 워크샵공연 ‘여자 이야기’
2001. 9. 창단 공연 ‘바람꽃’(연출:박정열) - 2001 과천마당극제 참가작
2002. 6. ‘바보시계’(연출:박정열) - 전국주부연극제 참가, 금상수상
2002. 7. ‘바보시계’ - 12회 경기도아마추어연극제 참가
2002. 9. 제2회 정기공연 ‘바보시계’ - 2002과천마당극제 참가작
2003. 7.‘우리가 간다’(연출:김옥희) - 13회 경기도아마추어연극제참가, 장려상수상
2003. 9. 제3회 정기공연 ‘우리가 간다’ - 2003과천한마당축제 사전행사 참가작
2003. 10. ‘우리가 간다’전국주부연극제 참가, 대상 수상
2004. 6. ‘모르는 척’(연출:오연실) - 14회 경기도아마추어연극제 참가
2005. 7. ‘사라진 날개를 찾아라’(연출:오연실) - 15회 경기도아마추어연극제 참가, 연기상 수상
2005년 해마루 연극놀이학교 큰잔치가 있기까지
2005년에는 한국적 문화감수성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놀이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주체적 문화인으로서 좀 더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자기 표현을 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졌으리라 믿습니다
3월 - 얼쑤 신나는 연극놀이로 만나기
몸과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하기 위해서는 재미난 놀이가 필수! 손도 부딪히고 팔도 다리도 온몸으로 부딪히고, 눈도 뚫어져라 쳐다보고 웃다보면 뭔가 하나가 벗겨져 나갑니다. 놀이속에서 규칙도 정하고 싸우기도 하고 때론 진지하게 서로 궁금한 것을 묻다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하나가 됩니다. 그래서 반이름, 반구호, 노래 등도 각 반의 특색에 맞게 잘 만들었답니다. 천국의 장난꾸러기 방, 즐거운 아이들, 푸른 토네이도, 써클, 포밍뿌, 빛나는 사과나무 반으로 출발----
4월 - 놀면서 부르는 전래노래
옛 아이들의 생활이 고스란히 담긴 노래들과 놀이를 해보면서 세상 어떤 것도 소홀하게 보지 않는 아이들의 섬세함과 유우머를 스스로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세상을 쭉 함께 살아갈 내 옆의 친구들임을 놀이를 통해서 확인하고 함께 해서 더욱 즐거운 노래 놀이들을 땀을 뻘뻘 흘리며 목이 터져라 불러보았답니다. 노래속에 우리의 생각을 담아보고 노랫말을 온몸으로 표현하면서 함께 있어 행복함을 찐--하게 느껴보았습니다.
5월 - 장단에 실어보는 몸짓놀이
우리 장단에 맞춰 작곡자도, 연주자도, 가수도 되어보면서 장단을 가지고 놀아보았답니다. 이젠 어딜가도 우리 장단이 어색하진 않겠지요. 이건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요즘처럼 세계문화가 한자리에 있을때는 더더욱 그렇지요. 장단에 맞춰 몸짓놀이도 해보고 소리도 질러보면서 신명과 일탈을 체험하고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신명을 통해 잠재된 예술적 감수성을 스스로 확인하면서 신체표현의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지요.
6월 - 춤으로 떠나는 상상여행
내게서 발견된 감수성을 확장시켜보았습니다. 여기에서는 우리음악 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어보았습니다. 일상의 몸짓이 춤이 되고 어떤 특별한 동작도 춤이 되고, 그냥 내가 느끼는대로 하면 춤이 된다는걸 알았답니다. 옛날 옛적 생활 돌아보기, 그 시대의 일동작 해보기, 그걸 춤으로 다시 표현해보고 .. 일상을 춤으로 표현해 봄으로써 신명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매체가 춤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지요. 자신의 느낌에 대한 스스로의 믿음이 다시한번 쌓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7월 - 탈놀이, 말놀이
우리 주변에 있는 재미있는 인물로, 6월의 상상여행에서 만난 인물로.. 각 반의 상황의 맞게 인물을 정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탈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내가 생명을 불어넣으면 그 탈이 살아난다는 믿음아래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넣어 만든 탈은 훨씬 더 애정이 갑니다. 인물에 대한 이력서의 내용도 더 깊어집니다. 그 다음엔 탈을 쓰고 진짜 그 인물이 되어봅니다. 걸어보고 말해보고 상대를 만나 감정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면서 하나의 역할에 푹 빠져 마치 타인인 듯 자신을 소개하는 탈놀이는 그래서 더욱 재밌답니다.
8월 - 이야기가 있는 놀이마당
8월부터는 반별 성격이 많이 두드러지는 시간입니다. 반별로 탈놀이의 연장으로 이야기를 엮어갈 수도 있고 민요의 노랫말 바꾸기를 통해서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모으기도 하면서 각 반의 개성과 관심분야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중심인물과 주변인물이 엮어가는 상황극, 또는 주제에 따른 이야기 접근법 등 이야기를 엮어나가는 다양한 방식을 반별로 경험을 해봅니다. 대부분 우리 생활과 밀접한 내용들이 많아 자신의 일상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9월 - 함께 만드는 이야기 - 이야기 엮기, 다지기
주제를 정하고 이야기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만들어갑니다. 역할놀이로, 상황극 짜기로, 다양한 상황에 대한 토론으로 서로의 생각들을 보완해나가고 방향을 잡아갑니다. 전혀 다른 의견이 나올 수 도 있고, 심지어 전체 이야기 틀을 벗어나기도 하는 다양한 의견들을 조정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창작의 고통과 기쁨을 놀이로서 즐기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도 어쨌든 창작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참 설레이고 기대되는 일입니다.
함께해서 더욱 즐거운 작은잔치!
이날은 해마루어린이와 온가족이 함께 모여 신나게 연극놀이도 하고 무대장치도 만드는 날입니다. 그야말로 가족 모두 모여 큰잔치를 준비하는 잔칫날이죠. 엄마, 아빠와 함께 만드는 작업도 즐겁고 또 이렇게 만들어진 모두의 작품이 한데 모여 우리가 공연하는 무대의 무대장치가 된다니 큰잔치날이 마냥 기다려 집니다. 9월 11일, 더운 늦여름 날씨에 모두들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했답니다.
10월 - 즐거운 큰잔치 만들기
배역을 정하고 장면연습을 하면서 등장인물의 생활과 몸짓 등을 구체적으로 찾아갑니다. 큰잔치가 10월로 앞당겨 지면서 좀 바빠지기도 했지요. 그동안 했던 놀이, 노래, 춤, 장단 등을 장면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의견을 나누고 적용시켜 봅니다. 또한 작품에 필요한 소품과 의상, 음악 등도 함께 준비하게 되지요.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잔치가 아니라 우리들이 만들어 우리들이 즐기는 큰잔치가 되도록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합니다. 내가 모여 공동체가 되고 공동체속의 나를 확인하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11월 - 주제가 있는 역할놀이극 - 행복한 나눔
큰잔치를 끝내고 서로의 기쁨과 아쉬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후 한달 남짓 남은 기간 동안 ‘행복한 나눔’이라는 주제로 반별로 역할놀이극을 진행합니다. 각자가 가진 것을 나누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보고, 나눌수 있어 행복함을 역할놀이극 속에서 알게 될 것입니다. 조용하고 의미있는 졸업잔치도 간단하게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