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일 일요일
날씨 : 맑고 청명 포근함
어디로 : 설악산 대청봉
누구와 : 사계절
산행코스 : 오색 - 대청 - 소청 - 소청 대피소 - 이후 빽
눈이 없는 겨울
강원도 눈소식에 설악으로
전날 대관령이 폭설로
대관령이 완전히 호떡집에 불이 났다고 하네요.
설악은 언제나 아버지 처럼 듬직한 산
설악에 들면 언제나 좋다.
오색을 출발 부지런히 대청으로
특별히 볼것도 없고
눈도 바닥에 적당히
오늘도 오르는 중간에 카스에서
늘 보던 산님을 만나서 인사를
산을 사랑 하려면 착하게 살아야 겠다.
대청에 오르니
신천지가 펼쳐진다.
요즘 코로나로 떠들석한 신천지
그런 신천지가 아닌
환상의 마루금을 볼수 있는 신천지
그리운 금강산이 너무 선명히 보인다.
눈앞에 펼쳐진 설악은 바위 속살까지
천불동 속살 그대로 드러내고
공룡은 우림한 알통을 드러내고
용아는 온몸을 근육으로 치장을
눈은 호강을
마음은 힐링을
나는 행복에 나라에 빠진다.
눈과 바람이 만든 상고대 세상
자연에 다시 한번 감탄을
날씨까지 포근하여
겨울 설악에 더 깊이 빠져서
설악의 진수를 느낀 산행을
아쉬움은 서북 능선을 못타고
짧게 산행을 한것이
행복함은 그 어느때 보다 좋았고
화려하게 펼쳐진 조망에
마음것 힐링 한것에 감사를
이번 겨울 처럼 눈이 귀한 겨울이 있을까
강원도 눈소식에 설악으로
오색 출발 아래쪽은 거의 눈이 없네요.
어느 정도 오르다가
카톡에서 늘 보았던
설악팀 한분을 만남
나는 알아 보았지만
어디서 보았다고 하고
인증샷 한컷
정말 산에 열정이 많으신분
9부 능선 부터 눈 세상이 펼쳐지고
운무위로 좌측 부터
백두대간 황병산. 노인봉 . 두로봉. 오대산 상황봉. 비로봉.
중앙 계방산
우측으로 방태산
구룡덕봉. 주억봉. 배달은산. 깃대봉
앞은 점봉산
환상의 라인 이지요
겨울 설악 대청봉이 너무 한가롭게 다가오네요
날씨 또한 포근 하고요.
아침부터 속이 더부룩 하더니
똥배가 ㅋㅋ
간만에 물망초님과 한컷
나는 중간에 사람을 만나서 두시간에 정상
선두 망초님은 1시간 45분에 올라옴
땀을 비오듯 흘리며 올라옴
대청봉 기를 받는중
최북단 향로봉과
뒤로 금강산이 그림처럼 펼쳐 보이네요.
이렇게 화려하게 금강산을 보기는 처음인듯
당겨서 다시한번 향로봉과 금강산을
천불동 계곡과 울산바위 달마봉
겨울 설악의 진수를 보여 주네요
당겨본 울산 바위
화채봉도 담아보고
중봉 부터 이어지는 서북 능선
귀때기청봉 안산 까지
공룡능선 황철봉 삼봉 신선봉
설악의 등줄기가 늠름하게 펼쳐지고
중청 대피소의 안테나에
엉청난 상고대가
바람과 눈이 만들어낸 엉청난 상고대
중청 대피소와 대청봉
고사목에도 상고대
바람골은 눈이 쌓여서 장관을 이루고
소청 하산길 바라본 설악의 모습
홀로 소청 대피소 까지 갑니다
소청에서 바라본 용아장성
소청 대피소
오래전 개인 산장일때
하루밤 신세를
그때는 캔맥주도 팔고
산장은 좀 엉성 했지요
소청 대피소에서
다시 한번 담아본
향로봉과 금강산
황철봉 삼봉 신선봉
소청 취사장 내부
한사람도 없네요
이곳에서
제주 과메기떡 두개 먹음
끝청 북사면은 화려하게 눈꽃 세상이 펼쳐지고
통제라서 멀리서 사진으로 대신
어마 어마한 상고대
고사목과 상고대
중청과 대청봉
오대산 방향
중앙 뒤 계방산
좌측 부터
방태산
구룡덕봉.주억봉.
우측 깃대봉
좌측은 배달은산
정말 환상의 라인
좌측 황병산 정상의 군부대 통신 시설 까지 보이고
바로 앞은 노인봉
우측 뒤로 발왕산이 보이고
앞으로 두로봉 우측으로 상황봉 비로봉
이렇게 화려한 풍경을
또 언제 보려나
서북 능선의
귀때기청봉 안산과
좌측에 가리봉 까지
눈을 호강 시켜 주네요.
다시 한번 중청 부터
화려하게 펼쳐진 서북 능선
수없이 왔것만
언제나
반갑게 반겨 주는 대청봉
오색 분소 원점 산행
정말 마음것 힐링
눈은 호강을 했네요.
첫댓글 물망초님도 오랜만에 ....
역시 설악은 최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