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삼월이면..

[미운오리새끼(김원종)]

환절기라 그런지 요즘 몸이 정말 찌뿌둥합니다.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기도 하지만 항상 기다리고 계신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몸이 먼저 섭리의 집으로 향합니다.

바삐 발걸음을 제촉하여
만나는 장소로 출발..

새로오신 분도 계시고 오랜만에 얼굴을 보여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넘넘 좋았습니다

다시 사사터 분들이 많이 모여지는 것 같아 좋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거라 믿고...

항상 어르신들 방에 가보면 주변에 아무런 것이 없다는 것이 왠지 허전했습니다.
그런 것을 만회하고자
액자 만들기를 했었습니다.

대부분의 집에 아니면 방에 가족사진이 있던 어디 놀러 갔다온 사진이라도 있는데 어르신들 방에는 그런것이 전무했으니까요...

지난번 찍은 사진에 액자를 만들었습니다.
첨엔 뭐 이런거 하냐고 하시더니 한분두분 참여하여 나중에는 전체 어르신들이 다 달려들어 찢고 오리고 붙이고...

정말 하나둘씩 정성들여 만들어가시는 어르신들의 손놀림을 보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담달에는 예뿐 미니 화분을 만든다고 하네요...
많은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들 오실거죠?

[maru(회장)]

의외로 어르신들이 만들기를 좋아하셨던것 같아요... 변함없이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양이]

애많이 쓰셨네요.나날이 발전하는 사사터, 올해 확 번성할 조짐이 보이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