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부경방 정모가 있었습니다.
동원님 업장 동원장수촌에서 모임을 가졌는데요, 참 보고 듣고 배운 게 많은 맛지고 멋진 가게였습니다.
아파트 상가 측면에 대형 현수막을 간판처럼 사용해서 더러워지면 손쉽게 교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2층에 위치해 있는데 건물 내부의 통로가 아니라 아파트로 올라가는 외부 계단에 문을 내어서 크게 이상하지 않습니다.
입구에 올라서면 오히려 편안함 마저 묻어 납니다.
가게가 전체적으로 밝고 옛스러운 것이 고급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옛스러움을 더해주는 소품들, 도자기! 동원님의 취미이기도 하다네요. ^^
인기 짱이었던 레몬차... 어른들 입맛 잡는 보이차와 믹스커피는 물론 젊은 층을 배려한 원두커피까지...
식사를 끝내는 순간까지 부족함이 없다고 얘기한 이유입니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여러 종류의 후식을 관리하기가 쉽지는 않다는 거 잘 아시죠? ^^
장아찌류등을 눈치 안 보고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셀프냉장고!
가게 안 쪽 공간에 숨어 있는 스토리보드! 잘 보이는 넓은 외부에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하면서도 전체 인테리어를 해칠 수도 있겠구나 싶더군요. ^^
구석자리에 갖다 놓은 소나무 분재가 업장 분위기를 한층 업 시켜 준다 느꼈습니다.
확실히 플라스틱 기와로는 낼 수 없는 진짜 기와의 멋이 있네요.
서비스로 준비하는 보이차가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경방 회비로 구입한 조명장치를 설치후 정모 장소를 제공해주시는 업장의 메뉴를 이용해 사진 찍는 실습을 해 봅니다.
일단 많이 찍어보면 실력이 늘 것 같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네요. ㅋㅋㅋㅋ
양념오리 불고기입니다.
맵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고급진 맛이었습니다.
제가 지금껏 맛 본 오리불고기 중에서도 첫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
한방오리백숙!
이 또한 두 말 필요가 없는 진미였습니다. 전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
여기에 찹쌀밥을 말아 죽처럼 먹으면 몸에 좋은 성분을 몸속에 하나도 남김없이 채워넣는 듯 합니다.
양념오리 먹을 때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우리 횐님들 식당 사장님들 답게 볶음밥하나도 예술적으로 볶아주십니다. ^^
입구에 들어설 때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 뭔가 작은 부족함마저 볼 수가 없었습니다.
혹시나 바쁜 시간에 갔을 때 서버분들의 친절도가 얼마나 충실할지는 모르겠지만 동원님의 업력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멋진 가게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네요. ^^
첫댓글 멋지게 그림을 옮겨셧네요~박수♡
감사합니다. 그냥 찍고 느낀 그대로 옮기기만 해도 되는 멋진 식당이었습니다.^^
미슐랭 별 세개짜리 입니다
미슐랭? 포트리스 미사일탱? ㅎㅎㅎ
음식과 인테리어, 상호 등이 모두 참 잘 어울리죠? ^^
지금 또 가고싶다능...
있는 메뉴 알차게 다 먹고 싶어요.^^
사진도 글도 멋져요~^^*
볶음밥 예술로 볶으신 부농마눌님이 더 멋졌어요.^^
@홍이아저씨(부산) 어쭈님 하신거에 숟가락만 얹은건데요~^^
이집 최고죠~^^
진짜 최고였습니다.^^
너무 멋있습니다 , 아 ! 홍이아저씨가 아니고...
ㅎㅎㅎ 저는 나이들어서 멋있고픈 남자입니다.ㅎㅎㅎ
소상공인들의 작은꿈이 이런 업장 갖는것 아닐까요? 저만그런가^^
꿈의 식당이었습니다. 이런 식당에서 손님들이 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 . .상상만으로도 흐뭇하네요.^^
자알 봤어요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음식분위기 사진기술 머하나 빠질게없네요 부럽심더~~^^
정작 제 것은 어찌해야할지 고민만 하고 있지요.ㅎㅎㅎ
맛난 냄새가 가득합니다.
손님 모시고가면 뿌듯할듯합니다 매장이 아름다워요~~
서울은 이런가게 없나요?
파이팅~~~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