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3단계 사업 내달(2013.6) 착공 .. 제2여객터미널·제2교통센터 실시계획 승인

[달~빛]

인천공항 3단계 사업 내달(2013.6) 착공

제2여객터미널·제2교통센터 실시계획 승인

2013년 05월 27일 (월)

인천국제공항이 글로벌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2여객터미널 착공을 시작으로 3단계 사업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제2여객터미널과 제2교통센터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약 2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제2여객터미널(38만4000㎡, 5층)과 제2교통센터(13만8000㎡, 2층) 건축공사는 오는 6월에 착공해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영은 2018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연간 4400만명인 인천공항의 여객처리능력이 6200만명으로 늘어난다. 화물처리능력은 450만t에서 580만t으로 증가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한류와 업무, 관광 등으로 급증하는 항공 이용객을 수용할 뿐만 아니라 항공사 라운지, 면세점 등 시설도 대폭 개선·확장될 예정이어서 공항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치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