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이해맑음님 글을 통해 온라인 영화 강좌가 있음을 알게 되어 "단편영화 만들기"라는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영화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는지라 미장센 같은 말의 의미도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10분 안팍의 단편영화 한편을 만드는데 예상보다 크레딧 라인이 길고 촬영 기간이 오래 걸리는 것 등에 식겁하기도 하였습니다.
원컷 영화를 찍는데 테이크 넘버가 11을 넘어가는 것 등등...
세 편의 단편영화 제작과정을 볼 수 있었는데 저의 취향과는 달리 대사가 나오는 영화가 사실상 하나도 없어
약간 실망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그랬기 때문에 촬영 현장의 날 것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통제되고
관리되어 표현되는지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장의 자동차 소음, 개짖는 소리, 하루 종일이라는 촬영 시간의
폭과 그에 따른 태양빛의 변화 따위가 영화 상의 시간과 공간에 맞추어 어떻게 재단되는가 하는 것 등등...
(생각해 보니 엘리야 카잔 감독의 에덴의 동쪽에는 그러한 소음이 제대로 통제되지 못한 부분, 그리고 동시 녹음 대신 더빙된
부분이 매끄럽지 못하게 여기 저기 노출되어 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쟝 뽈 사르뜨르의 구토라는 작품을 시나리오로 각색해 볼 생각으로 열심히 그 원작을 읽고 있습니다.
물론 단순한 습작으로 영화화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화화를 전제하여 웬만큼 구색을 갖춘 시나리오의
경우라면 아무리 짧은 단편영화라 하더도 인력, 시간, 자본의 규모가 엄청날 것 같아 지레 겁을 먹게 되네요.
-배우와 스태프를 구성하는 문제를 포함하여 과연 현업 직장인들이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암튼 그래서, 어쨌든 떠들어 봅니다. 비슷한 고민들이 쌓이면 우연이든 필연이든 해결점이 찾아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첫댓글좋은 경험하셨네요^^ '구토'라면 제가 단영만사의 첫 작품으로 만든 '엉성한' 단편의 제목이기도 하지요^^''' 중요한건..배움이라는 것의 한계는 실제작 과정을 "이해"하는 정도로 그쳐야한다는 겁니다. 너무 몰입하시게 되면..말씀하신것처럼..엄두가 나질 않게 되는 수가 있거든요..실제로 만들다보면..예상하고 준비했던것보다 훨씬 다양한 문제와 일들이 발생합니다.중요한것은..어떤 순간이 오더라도..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인듯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듯 하군요..앞으로도 좋은 경험과 소식 계속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좋은 경험하셨네요^^ '구토'라면 제가 단영만사의 첫 작품으로 만든 '엉성한' 단편의 제목이기도 하지요^^''' 중요한건..배움이라는 것의 한계는 실제작 과정을 "이해"하는 정도로 그쳐야한다는 겁니다. 너무 몰입하시게 되면..말씀하신것처럼..엄두가 나질 않게 되는 수가 있거든요..실제로 만들다보면..예상하고 준비했던것보다 훨씬 다양한 문제와 일들이 발생합니다.중요한것은..어떤 순간이 오더라도..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인듯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듯 하군요..앞으로도 좋은 경험과 소식 계속 부탁드립니다.
weil2님 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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