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가족여행(패키지) 중
2023년 7월 1일 06시
카파도키아(KAPADOKYA)에서 열풍선 탑승 체험 후 호텔에서 아침식사
그리고 별나라 기암괴석 추억들 남기고 카파도키아(KAPADOKYA) 지역을 떠난다.
남서쪽 지중해 방향 3시간 30분 정도 버스로 이동, 차창 밖 펼쳐진 지평선으로부터 이국적인 풍경들을 내내 눈에 담아낸다.
점심식사는 휴게소에서 피데와 피자 및 양갈비
이윽고 버스는 콘야(KONYA)를 경유하고
콘야는 튀르키예의 산업도시로 변모 중인가보다.
차창 밖 다국적기업 공장들이 즐비해
아울러 타우루스(TAURUS/토로스/최고봉은 해발 3767m) 산맥도 넘고
그럼으로써 지중해가 점점 가까워짐을 느낀다.
햇살은 더욱 눈부셔 바다와 산맥을 잇고
따라서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관광도시
자유분방한 지중해 최고의 휴양도시
안탈리아(ANTALYA) 입성
현재 시각 17시
이제 지중해변 구시가지 산책에 나선다.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몰리는 휴양관광도시인 만큼 치안은 좋다.
최근 한국인들도 한달살이 체험을 많이 하고 있다.
두텁고 견고한 성벽 같은 건물 벽채는 장구한 세월을 드러낸다.
그렇게 안탈리아(ANTALYA)의 구시가지 산책으로부터 과거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거리를 체험한다.
안탈리아에서 푸른 타일이 아름다운 <이울리탑>은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이제부터 안탈리아 구시가지 거리를 산책한다.
21시는 되어야 어둠이 내리는 7월
17시 30분, 꽤 습하고 무더운 날에 걷는다는 건 다소 땀난다.
내리쬐는 햇살도 강렬하다.
16세기 경부터 오스만 투르크 제국은 목조 건물들을 지었다.
화재에 취약해 수십 년에 중단되었지만, 유적 보존을 위해 지금 그대로 두고 있다.
더불어 관광 차원에서 일부 복원하기도 했다.
아무쪼록 안탈리아 구시가지에서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전통 가옥(구조)들은 신기하여 과거를 상상해 본다.
조금 씩 감성도 배어든다.
특히 여인들의 공간은 밖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주로 2층에 만들었다고 한다.
현재, 전통 가옥들은 외관은 화려한 파스텔톤 색상으로 변모하여 관광과 휴양을 위한 편의시설로 변모되었다.
카페와 레스토랑 및 숙박업소 등으로
특히 주말이나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 또는 불빛으로 거리는 불야성을 이룬다.
놀거리 먹을거리 볼거리 등 함께할, 그야말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안탈리아 구시가지 거리
카라알리올루 공원을 중심으로 지중해변도 거닐고
그러다 해적 망루도 만난다.
해안선 너머에는 타우루스(토로스) 산맥이 웅장하게 신비로움을 더해 준다.
우측 클레오파트라 비치도 어렴풋 보인다.
한편 18시가 되어가지만 아직 석양이나 노을을 본다는 것 이르다.
섬세한 조각들의 아치형 문 <하드리아누스의 문>
AD 130년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안탈리아 방문을 기념하여 세운 건축물이다.
이오니아식 기둥 위 3개의 아치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후 성벽 출입구로 활용되었고
아직도 선명히 남아 있는 마차 바퀴자국
지금은 구시가지 출입 통로로 활용 중이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뉘는~
튀르키예는 북쪽 흑해, 서쪽 에게해, 남쪽 지중해를 끼고 있다.
그 중 안탈리아는 지중해 연안 완벽한(?) 휴양도시
그야말로 태생부터 낙원이라~
기원전 2세기, 페라가몬 왕국 때 '땅 위에 천국을 건설하라'는 명령에 따라 지어진 도시라고..
그리고 튀르키예가 그러하듯 동서양을 넘나들면서 기독교와 이슬람 문화가 공존하는 곳
따라서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는 안탈리아
고대 헬레니즘과 비잔틴 문화, 셀주크 왕조의 이슬람 사원 등등
하지만 안탈리아는 무엇보다도 지중해가 선물한 천혜의 자연환경이 더욱 빛을 발한다.
일조량이 많아 연중 300일 넘게 따스하고 눈부신 태양이 내리쬐는 해변
마을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타우루스 산맥의 포근함이 갖춰진 지상낙원의 모습처럼
더욱이 수상스키와 래프팅 등 레저도 즐길 수 있다.
이와 같이 2,000년을 넘어선 낙원의 도시 튀르키예 안탈리아
더 늦기 전에 튀르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