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107週年 3·1 獨立宣言節 記念辭>
2026. 03. 01.
尊敬하는 大韓國民과 700萬 在外同胞 여러분, 獨立有功者와 遺家族 여러분, 107年 前 오늘, 大韓獨立萬歲의 힘찬 喊聲이 世界萬邦을 向해 울려 퍼졌습니다.
그날은 모두가 하나였습니다.
階層과 身分의 差異도, 年齡과 性別의 差異도 없었습니다. 嶺南과 湖南이 하나였고, 左와 右가 따로 없었습니다. 平壤에서, 서울에서, 釜山에서, 新義州에서, 그야말로 漢拏에서 白頭까지 온 나라가 萬歲 소리로 가득했습니다.
先烈께서는 日帝의 彈壓에 國內에서는 實力抗爭으로, 海外에서는 武裝鬪爭과 外交鬪爭으로 맞섰고, 그 精神을 大韓民國 臨時政府 樹立으로 이어갔습니다.
작은 差異보다 더 큰 大義를 爲해 하나로 뭉쳤기에 3·1革命은 마침내 光復의 歡喜로 結實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107週年 3·1節을 맞아 나라의 獨立을 爲해 목숨을 바치신 愛國先烈들께 無限한 尊敬과 아낌없는 讚辭를 드립니다. 生存해 계신 네 분의 獨立有功者와 遺家族께도 깊이 感謝를 드립니다.
祖國의 獨立을 爲해, 後孫들이 살아갈 來日의 希望을 爲해 모든 것을 내던지신 先烈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自由와 繁榮의 大韓民國은 결코 存在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先烈들의 獻身을 기리고 禮遇하는 것은 特別한 犧牲에 對한 特別한 補償이자 共同體 維持를 爲한 最小限의 措置인 것입니다.
지난 光復節에 밝혔던 것처럼 未敍勳 獨立有功者 發掘·褒賞을 擴大하고, 獨立有功者 遺族을 더욱 두텁게 支援하기 爲해 各別히 살필 것입니다.
孝昌公園 一帶를 ‘國立孝昌獨立公園’으로 指定하고 상하이 臨時政府 廳舍의 폭넓은 活用方案을 마련하여 先烈들의 獨立精神을 代代로 기리겠습니다.
아울러 白凡 金九 先生 誕生 150 週年을 맞은 올해, 온 國民이 함께 參與하는 記念事業으로 그 崇高한 뜻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獨立運動하면 三代가 亡한다.”는 自嘲的인 말은 사라지고, 國家를 爲해 獻身하신 분들이 尊敬받으며, 共同體를 背反한 行爲는 峻嚴하게 審判받는 그런 常識이 通하는 公正한 나라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尊敬하는 國民 여러분, 3.1 革命이 일어났던 한 世紀 前의 世界는, 强者가 弱者를 收奪하는 激變의 時代였습니다.
우리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國權被奪과 植民支配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世界大戰의 慘禍를 겪은 後에야 國際社會는 새로운 規範을 만들어 國家 間 紛爭을 調整하고 平和를 管理해 왔습니다.
그러나 한 世紀가 지난 오늘날, 世界는 또다시 激變의 時期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次 世界大戰 以後 80餘 年間 確立되었던 國際規範은 힘의 論理에 依해 深刻하게 威脅받고 있습니다.
같은 過誤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지난 歷史에서 敎訓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 先烈들의 3·1 革命精神은 오늘날 우리를 비롯한 全世界人들에게 크나큰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3·1 革命은 獨立宣言이자 平和宣言이었으며, 우리가 나아갈 平和와 共存의 未來를 提示한 羅針盤이었습니다.
우리 先烈들은 ‘3· 1獨立宣言’을 通해 “새로운 技術과 獨創性으로 世界文化에 寄與할 機會를 잃은 것”을 恨歎했습니다.
獨立을 맞이하면 “數千 年 갈고 닦아온 人道的 精神으로 새로운 文明의 밝아오는 빛을 人類歷史에 비출 것”이라고 壯한 抱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國民이 眞正한 主人이 되는 民主共和國을 꿈꿨고, 힘을 앞세워 다른 나라를 收奪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共感하고 함께 連帶하며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平和로운 大同世上을 꿈꿨습니다.
다시 民主主義와 平和가 威脅받는 이 危機의 時代에 우리 모두가 3·1 革命의 精神을 깊이 되새겨야 하는 理由입니다.
1919年의 우리는 힘 없는 植民地 百姓의 身世였지만, 2026年의 大韓民國은 世界人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과 世上을 바꿀 無限한 可能性을 지닌 存在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大韓民國은 植民地에서 解放된 나라 가운데 産業化와 民主化를 同時에 이룬 唯一한 나라입니다.
偉大한 우리 大韓國民께서는 解放 以後 ‘漢江의 奇蹟’으로 産業化를 이뤄냈습니다.
獨裁의 抑壓 속에서도 ‘4·19 革命’과 ‘5·18 民主化運動’, ‘6·10 民主抗爭’으로 民主主義를 實現했고, 촛불 革命과 빛의 革命으로 國民主權의 빛을 밝혀 온 世上을 놀라게 했습니다.
“生活을 豐足히 할 만한” 世界 10位圈의 經濟力, “남의 侵略을 막을 만한” 世界 5位 軍事力을 갖춘 우리 大韓民國은 世界 影響力 7位에 達하는 “높은 文化의 힘”으로 理解와 共感의 幅을 넓히고 平和를 擴散하며 先烈들의 꿈을 現實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可能하게 한 것은 우리 國民의 핏속에 面面히 이어져 내려온 3·1 革命의 精神이었습니다.
우리 先烈들이 主唱하셨고, 우리 國民이 이어온 3·1革命의 精神이야말로, 民主主義와 平和가 흔들리는 이 危機의 時代를 살아가는 世界人들을 새로운 希望의 世界로 引導할 밝은 빛이 分明합니다.
尊敬하는 國民 여러분, 先烈께서 懇切하게 바랐던 平和와 共存의 꿈을 지금, 여기, 韓半島에서부터 實現해 나아갑시다.
敵對가 아니라 共存과 協力으로 不信이 아니라 信賴의 土臺 위에서 함께 成長하는 平和로운 韓半島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3·1 革命의 精神을 온전히 繼承하는 길일 것입니다.
敵對와 對決은 서로에게 아무런 利益이 되지 않는다는 確固한 歷史의 가르침을 결코 外面하지 맙시다.
半世紀를 훌쩍 넘기도록 이어온 이 葛藤과 對立의 時代를 끝내고 平和와 共存共榮의 韓半島를 向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그동안 數次例 밝힌 것처럼 우리 政府는 北側의 體制를 尊重하며, 一切의 敵對行爲도, 어떠한 吸收統一 追求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말이 아니라 行動으로 南北 間 軍事的 緊張을 낮추고 相互 信賴를 回復하기 爲한 여러 措置를 先制的으로 取해왔던 것처럼, 韓半島 平和와 南北 間 信賴回復을 爲해 必要한 일들을 一貫되게 持續的으로 推進해 나갈 것입니다.
이 政府의 뜻과 全혀 無關하게 벌어진 昨年 無人耭 浸透 事件은 韓半島의 平和를 威脅하는 甚大한 犯罪行爲이자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南北이 함께 살아가는 이곳 韓半島에서 緊張과 衝突을 誘發하는 行爲는 그 어떤 辨明으로도 正當化 될 수 없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徹底히 眞相을 糾明하고 制度的 防止裝置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北側과의 對話 再開 努力도 繼續해 나가겠습니다.
‘Pacemaker’로서 北美 間의 對話가 早速히 再開될 수 있도록 美國은 勿論 周邊國과 疏通하겠습니다.
南北 間의 實質的인 緊張緩和와 有關國 協力을 通해 停戰體制를 平和體制로 轉換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努力을 다할 것입니다.
北側도 새로운 5個年 計劃을 樹立·施行해 나가는 만큼 早速하게 對話의 場으로 나와, 어두웠던 過去를 뒤로 하고 새로운 未來를 向해 앞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期待합니다.
世界平和를 念願했던 先烈들의 萬歲 喊聲이 ‘平和와 共同繁榮의 韓半島’를 向한 南北 共同의 다짐으로 다시 울려 퍼질 수 있기를 所望합니다.
日本과의 關係 亦是 平和와 共榮을 追求했던 3·1 精神을 바탕으로 發展시켜 나가야 합니다.
韓日 兩國은 屈曲진 歷史를 함께 해 왔습니다.
아직 우리 社會 곳곳에는 가슴 아픈 歷史의 痕迹이 남아 있고, 苦痛받는 被害者와 遺家族 분들이 계십니다.
지난날 兩國은 治癒되지 않은 苦痛과 傷處를 안고 善隣友好와 協力의 未來를 爲해 國交 正常化의 門을 열었습니다.
지난 60年間, 韓日 兩國은 外交, 經濟, 社會, 文化 等 모든 分野에서 協力의 깊이를 더하며 앞마당을 함께 쓰는 가까운 이웃 國家로서 關係를 發展시켜 왔습니다.
嚴酷한 國際情勢를 마주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韓日 兩國이 現實에 對應하고 未來를 함께 열어나가야 할 때입니다.
國民主權政府는 實用外交를 通해 過去를 直視하며 現在의 課題를 함께 풀고, 未來를 向해 나아갈 수 있도록 努力하겠습니다.
앞으로도 日本과 셔틀 外交를 持續하며 兩國 國民께서 關係發展의 效果를 더욱 體感하고, 새로운 機會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積極的으로 支援하겠습니다.
兩國이 “眞正한 理解와 共感을 바탕으로 사이좋은 새 世上”을 열기 爲해 日本 政府도 呼應해 주길 期待합니다.
激變의 時代를 슬기롭게 對應하기 爲해서는 東北亞의 和合이 어느 때보다 重要합니다.
일찍이 安重根 義士께서는 ‘東洋平和論’을 通해 韓中日 3個國 間의 協力이 世界平和에 寄與하는 길임을 逆說한 바 있습니다.
東北亞 平和와 和合의 意義를 되새기며 저는 올해 初부터 中國과 日本을 連이어 訪問하여 韓中日 3國이 共通의 接點을 찾아 疏通하고 協力해야 한다는 點을 強調해 왔습니다.
東北亞의 平和를 世界의 平和로 이어가고자 했던 先烈들의 바람대로 和合과 繁榮을 爲한 努力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尊敬하는 5,200萬 大韓國民 여러분, 700萬 在外同胞 여러분, 先烈들께서는 작은 差異를 넘어 하나로 統合하여 獨立을 이루고 大韓民國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그 精神을 이어받은 우리 偉大한 大韓國民께서 함께 힘을 모아 우리가 가진 潛在力을 온전하게 發揮한다면 先烈들께서 꿈꾸던 平和로운 世上을 現實로 만들지 못할 理由가 없습니다.
殉國先烈과 愛國志士께서 목숨을 바쳐 가며 바라셨던 先進 民主 模範國家, 戰爭 걱정 없는 平和로운 韓半島, 文化가 꽃피고 繁榮하는 大韓民國을 우리가 함께 힘을 合쳐 만들어 나아갑시다.
3·1 革命의 精神으로 平和와 民主, 相生과 共榮의 길을 함께 열어갑시다.
偉大한 大韓國民과 함께, 先烈들께서 바라 마지않던 그 光明을 向해 나아가겠습니다.
感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