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기술인증원 이광용 인증심사실장 임명
인증사업의 공신력과 신뢰도 높이겠다
물산업 기술의 전문교육과 인력양성에 중점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주관하던 인증업무가 분리되어 지난 19년11월 개원한 한국물기술인증원에 2대 이광용(65년생) 인증심사실장이 취임했다.
이광용실장은 경북성주군출신으로 영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92년부터 환경부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시설계획과,하수도과,경인청자연환경과,교통환경과를 거쳐 2014년부터 상하수도정책관실 토양지하수과와 물이용기획과에서만 7년간 근무한 물 전문가이다.
곧은 성품으로 담백하게 일처리를 하면서 상하수도등 물관련 기술과 산업발전에 정책과 제도마련을 위해 오랫동안 근무했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물관리기술 또는 제품의 위생안전, 품질 및 성능에 관한 인검증, 인검증 기준개발 및 조사연구, 기준개발을 위한 위해성 평가 및 평가기법 개발,물 기술 정책지원 및 관련 조사진단 평가 사업,물산업 표준화 기반조성 사업,물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국제협력과 국제공동연구 사업의 관리 및 지원,물관련 인검증과 관련한 교육 및 홍보등을 하는 기관으로 우리나라 수도기술제품에 대한 인증을 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초대원장에 물환경학회장을 역임한 민경석교수가 활동하고 있으며 인증원 초대 구자관(전 환경부출신)인증심사실장에 이어 2대 실장을 맡게 되었다. 현재 기획운영실(김문규실장),인증심사실,기술연구실과 교육홍보팀등 3실 9개팀 41명이 활동을 하며 연간 예산은 60억원정도이다.
주요인증업무는 KC인증,적합인증,주방용오물분쇄기인증,수처리제 위생안전인증,정수기품질검사등을 하고 있다.
물기술인증원은 그동안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및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KEWI(한국환경수도연구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등과 적합인증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물기술인증원의 향후과제는 인증제품에 대한 국제적 신뢰확보와 KC인증등 개별제품에 대한 단계적 기술상향전략의 수립과 환경신기술검증업무에 있어서 실제 현장실험이 가능하게 하는 산업체와 인증원의 공동연구와 과학적인 시스템 확보등이 중요하다.
아울러 관련된 분야의 전문인력의 양성과 제품인증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감사제도의 강화등도 중요하다.
이광용인증실장은 조직의 확충과 인력의 전문화를 최우선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담당직원들의 실무능력의 활성화와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고 있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업무 협약을 통해 인증원의 중,장기적 연구와 실험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사업도 현안 과제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경우 수자원공사와 같은 사업 주최자가 운영하기 보다는 한국환경공단이 객관성을 가지고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환경공단이 클러스터 운영에 대해 좀 더 미래지향적이고 적극적인 사업설계가 필요하다.
환경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박사는 “해외 인증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기술들이 해외에서 별도로 인증을 받지 않아도 되는 인증업무의 국제적 공신력 향상을 위해 국제업무를 담당할 인력확보도 중요하다. 탄소중립을 위한 재활용원료의 의무화에 대한 위생측면과 품질효율성등에 대한 연구가 현안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문인력 양성과 인증제품의 현장적용실태 조사와 그 결과물에 대한 정보공개등도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조철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