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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지 다음 주에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종합적 손실보상안도 다음 주에 확정됩니다.
■ 검찰 수사권 완전폐지 법안 처리를 위한 민형배 의원의 '위장 탈당'을 둘러싼 비판이 거세지자 국회 법사위 안건조정위 구성이 일단 보류됐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중재에 나섰고, 여야는 오늘 협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 민주당이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의 공천 배제 결정을 철회하고, 두 사람을 포함해 서울시장 후보를 100% 국민참여경선으로 뽑기로 했습니다.
김은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2파전으로 전개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경선 결과가 오늘 발표됩니다.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이 친오빠의 가족회사에서 3년에 걸쳐 5천만 원 상당 급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후보자 측은 통·번역 업무를 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 업체는 급여 지급 뒤부터 통·번역 서비스업에 나섰습니다.
■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지 마리우폴이 사실상 러시아군에 함락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1조 원 규모의 군사적 지원에 나서고, 러시아 선박의 입항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 우리 군이 최근 전략무기인 3천 톤급 잠수함에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을 연속 발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첫 시험발사 성공 이후 7개월 만으로, 곧 실전 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확찐자' 사실로…비만환자 2배·소아비만 3배 껑충.
코로나 사태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살이 확 쪘다는 사람들을 이른바 '확찐자' 라고 부르는데요.
실제로 비만 환자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비만 환자는 3만170명으로 2017년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소아, 청소년들의 비만 증가폭이 가장 컸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배달음식을 섭취하는 비율이 늘어났고 재택근무 등으로 기본적인 걷기 운동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었다는데요.
운동 부족 등으로 비타민D 결핍 환자 수는 작년 들어 3배 가까이 증가한 24만7077명으로 폭증했습니다.
비타민 D는 하루에 햇빛을 20~30분만 쬐어도 충분하다고 하니 일상생활에서 걷기 운동 꾸준히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車 카드할부 시장만 10조원…자동차 금융, 정글 속으로.
자동차 금융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에 전국에 등록된 차량이 2500만대를 돌파할 정도로 차가 늘어난 데다 차값이 오르는 카플레이션 현상이 심화하면서 온라인 차량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카드사들의 자동차 할부 대출은 2014년까지만 하더라도 1조원대였지만 꾸준히 성장해 올해 1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드사들은 차량 할부 사업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고, 은행들은 자동차를 사고파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차량 매매와 관련한 각종 금융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험사와 핀테크 업체들까지 자동차 금융 서비스에 뛰어들었습니다.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전기차 렌털 시대가 도래하면 자동차 금융시장은 한층 커질 전망입니다.
■고금리 시대, 은행만 웃는다.
미 연준의 빠른 긴축기조로 채권 금리가 급상승하면서 금융권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 그림을 보면 은행만 웃고 있는데요.
은행은 금리가 오를 경우 영업이익에서 약 9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자 이익이 늘어납니다.
이미 지난 2월 은행 예대마진은 1.86%포인트로 1년 만에 최대폭이었습니다.
👉보험사들은 채권을 새로 매입할 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금리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오르면 보유하고 있던 채권 가격이 하락해 위험기준 자기자본(RBC) 수치가 낮아진다는 게 문제입니다.
채권을 많이 보유한 증권사들은 금리 인상기에 손실비용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지난해 증권사 전체 자산 중 40%가 채권이었는데 평가 손실이 컸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카드사들은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오르는 여신전문금융채 금리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일 "배터리 생산능력 8년내 20배 목표"
일본 정부가 전기자동차, 재생에너지 등에 활용되는 배터리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20배 이상 키우기 위해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요미우리신문>은 21일 “경제산업성이 배터리의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600기가와트시(GWh)까지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조만간 밝히고, 이를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600 기가와트시로 늘리기 위해서는 대략 96조원 정도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일본 정부는 보조금을 투입해 민간투자를 끌어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배터리 점유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기, 애플에 반도체 기판 공급.
삼성전기가 미국 애플이 올해 출시할 차세대 노트북 (맥북)과 태블릿PC (아이패드) 등에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공급한다는 소식입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기가 일본 이비덴, 대만 유니마이크론의 양강 구도를 뚫고 차세대 중앙처리장치, M2 프로세서 주요 공급처로 선정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합니다.
👉삼성전기는 애플 공급을 중심으로 패키지 기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인데요.
삼성전기가 지난해 12월부터 패키지 기판 사업과 관련해 부산, 베트남 등에 총 1조6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결정한 데는 애플이 러브콜을 보낸 배경 등이 있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출처: 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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