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과 추억의 동지로 오래오래 함께 갑시다.......2015년 송년회에서

[에스더블류]

봉자르쥬님 사진에서...

“5670아름다운동행” 회원 여러분, 안녕들 하신지요?

세월이 유수 같다더니 어느덧 을미(乙未)년, 羊의 해가 저물

고 있네요. 어느 해인들 안 그렇겠습니까만 올해도 유난히 말

많고 탈 많은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어

김없이 계절이 바뀌고 이렇게 또 한 해를 넘기게 생겼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계절이 바뀌고, 해를 넘기는 가

운데 우리네 인생도 그만큼 흘러간다 생각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러나 계절의 주관은 우리의 몫이 아니니

섭리와 순리로 따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빠른

세월에 연연하지 말고 남은 인생을 더욱 뜻있고 보람 있게

살아야겠다는 결심으로 한 해를 마무리 했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오늘은 우리 카페의 크나 큰 송년잔치날 입니다. 저는 요즘 

쥐띠회 “농심님”이 아침 일찍 보내주는 “카톡”을 열어보는

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제가 몇 일전 받은 “카톡” 글 하나를 소개 합니다. 아마 여러

분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 생각이 됩니다. 

미국에서 오랜 기간 “단명한 사람과 장수하는 사람의 차이”를

흡연, 음주, 사회적 지위, 경제상황, 인간관계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요인을 추적 조사해 봤더니, 담배나 술이 수명과 무관하지

는 않지만, 그 어느것도 단명과 장수의 결정적 요인은 아니라는

의외의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입니다.

마침내 밝혀진 장수하는 사람의 단 하나의 공통점은, 놀랍게도,

“친구의 수”였고, 친구의 수가 적을수록 쉽게 병에 걸리고,

일찍 죽는 사람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실은 세상

끝가지 함께 할 친구를 만들고 관리하는 일에 정성을 쏟아야

하는 다시 말해 “벗을 재테크해야 하는 우테크시대”라며

“우테크”는 행복의 공동체를 만드는 기술이고 행복하게 사는

전략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테크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이냐?

그 답으로 첫째, 당신이 먼저 연락하라, 둘째 봉사하라, 셋

째..., 넷째..., 다섯째... 그리고 마지막 여섯째로 “명문 카페를

 찾아 열심히 활동하라: 열심히 출석부에 체크하고, 산행, 정

기모임, 번개모임, 봉사 등 카페활동을 하며 각종 행사에 참

여해 보라....그곳에서 당신은 멋진 친구를 만나게 될 것이다”

라고 답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카페 선.후배 여러분들은 참으로 현명하신

분들이라 사료됩니다. 선경지명이 있어 이미 명문카페인

“5670 아름다운동행”에 승선해서, 올해만 해도 그 험한

지리산과 설악산 종주는 물론, 국내가 좁다며 그 드넓은

중국과 미국대륙을 휘젓고 다니고, 매주 댄스 유희에 걷기,

당구, 자전거타기, 바둑, 탁구, 사진, 파크골프에, 노래동호

회까지 결성해 “우테크”를 하면서,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100세 시대 선두에서 인생을 즐기고들 계신 진정한 고수

들이라 아니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봄 쯤 인가, 산엘 함께 오르면서, 중국여행을 하시고 온

“멋쟁이” 선배님이 “여행 중 나눈 이야기라며” 공무지기님이 

”앞으로 선배님들 100세가 될 때까지 즐겁게 살 수 있도록

책임을 진다“고 했다는 귀띔에 함께 크게 웃었습니다.

인생100세 시대는 과학이 가져다 준 선물이지만, 그때도

카페 활동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또 한편으론

그 때 우리 카페의 이름도 “오륙칠공팔구공공 아름다운동행”

으로 개명이 되어 있을까?라고 상상하면서 웃음을 짓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데, 100세 까지는

아니더라도, “여러분! 우리 모두 보람과 추억의 동지로 오래오래

함께 갑시다.”라고 외치고 싶었습니다. 슬픔이던 기쁨이던 함께

나누며 오래오래 동행하는 중심에 “5670 아름다운동행”이 있기를

 바라면서.....

오늘까지 카페를 이끌어 주시고 봉사해 주시는 지기님, 여러

운영자님, 각 취미방과 띠방의 회장 이하 총무님들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회원님 모두 부디 가는 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가내 모든 일이 뜻대로 술술 풀려 나가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원님 모두를 사랑합니다!

       -乙未年 “5670아름다운동행” 송년회에서-

[낭만]

부지런도 하시지 어느 새 송년회 마친 후기글이 올라왔으니...
저도 동감합니다 몇 살까지 사는야보다는 얼마나 행복하게 살다 가느냐 하는 답에는 친구수에 비례한다고...어제 같이 보낸 즐거움이 아침까지 이어집ㄴ다 감사해요

[조은아]

의미 심장한 글 잘 쓰셨습니다~^^*
5670동행카페 회원님들 모두 다 읽어 보시고 실천 하시면 좋겠습니다.

[수림]

[ 잔나비 ] 선배님의 좋은 말씀에 경청 송년 !!
좋은 말씀 담았읍니다 멋지셨읍니다 ^ㅡ^

[오로라]

자문위원장님 올려주신 후기글 잘 읽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매일매일을 최선을 다 하며 살다보면 마음편히 백세시대 를 맞이할수 있겠군요..감사 합니다..

[언 덕]

몸과 마음에 모두 피가되고 살이되는 영양가있는 말씀에 고개를 숙입니다.
행사 준비하시고 좋은말씀 나누어 주시느라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리며 할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파노라마]

멋진 내용의 송년사를 잘 들었읍니다.우리에게 너무 공감이가는 말씀 이었읍니다.
쓸데없이 나이만 먹었다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우리들도 부지런히 노력을 해야겠읍니다.언제나 건강하시어 오래도록 같이 즐거히만나요~~.

[하하하]

네 감사합니다 에스더블류님도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매일매일웃는날만되세요

[예담]

따뜻한 마음.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소리꾼]

우리 나이에 꼭 필요한 좋은 말씀 다시한 잘 숙지하고 갑니다
어제 수고 많이 하셧습니다.

[담자리]

수고 하셨습니다 벗을재태크 해야한다는 얘기가 참 이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윤이.]

앞으로의 날들은 우(友)테크와 더불어 무형 자산인 휴(休) 테크를 잘 하는게 최선인것 같습니다.
좋은 벗들이 있고 즐거워하는 놀이가 있다면 건강도 함께해 주겠지요. 감사합니다~

[무상초]

좋은 지기들이 많은것은 만복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미다
그러나 그렇게 좋은칭구를 가질수 있으려면 내가먼저 좋은칭구가 될수있는 자질을 가저야 겟지요.
그리고 서로 코드가 맞는 사람들이여야 하는건데 카페엔 많은사람들이 있는 곳이니
내가먼저 자질을 갇추고 그리고 내게맞는 칭구를 찾기란 카페만큼 좋은곳이 없지요
천태만상의 사람들이 모였으니 그곳에서 내게맞는 칭구를 만나지 못하면 어디곳에서던 만나지 못할 것입미다
에스더불류님 말씀처럼 우리카페에서 서로 좋은칭구가되어 오래도록 행복한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미다
아무멋진 말씀 세히 경청했심더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해피한 날이 되시길 바람더

[이경구]

선배님 많은 사진 찍고 올리시느라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_^

[아리]

빠른세월에 연연하지 말고 남은 인생을 더욱 뜻있고, 보람있게 살도록 하시라는 말씀이 귓전을 노크하였습니다.
좋은 말씀 글로 담아주셔 잘 읽고 마음에 새겨봅니다. 자문위원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