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입양가정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입양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홍근)가 문을 열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4일 서울 합정동 별관에서 ‘입양가정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입양인ㆍ양부모ㆍ친부모의 권익 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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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인들의 권익 보호에 나설 입양가정지원센터가 4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테이프커팅에 나서고 있는 내빈들. | 입양가정지원센터는 입양정보 제공, 입양인 뿌리찾기, 모국연수, 입양가족 교육, 게스트하우스 운영, 모국 자원봉사활동, 멘토링 결연사업, 입양인 욕구 조사 등 입양과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 제공 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말리 홀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을 비롯 신영섭 마포구청장, 유응봉 마포구의회 의장,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홍보대사 김진아, 션ㆍ정혜영 부부 등과 입양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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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떡 자르기를 하고 있는 내빈들. | 민경태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입양가정지원센터를 통해 국내외 사후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성장입양인의 국내정착 지원 등 생애주기적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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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가정지원센터는 마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들어서 있는 복지회 별관 4층에 위치해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