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너무 안좋아서 골골거렸더니 어쩐일로 남편이 찜방을 다 가자고..
저는 집 근처 갈줄 알았는데 누가 여기 추천해줬다며 일요일 초저녁시간에 갑작스럽게 떠난 나들이.
좋으면 뭐가 얼마나 좋길래 찜질하러 무슨 춘천까지.. 라는 생각에 그냥 왕복운전 남편이 혼자 다 하는 조건으로 따라나섰는데
가보니 좋긴 좋더군요 ^^
도착시간에는 어리둥절하고 너무 피곤도 하고해서 밝은 사진이 없습니다 ^^;
온탕도 없고 간단한 샤워만 할 수 있는 작은 샤워실과 찜질 시설등은 아주 소규모지만,
중고생 이상 입장가능한 조건이 있어서인지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조용하고 편안한 곳이라
마치 풀빌라에 휴양온 기분을 주는 곳이네요
내부사진은.. 배터리가 없던 관계로 데스크에서 충전중이라 한장도 없네요.. ^^
구석구석이 아기자기하고 전통가옥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인것같아요~
어쩐일로 열심히 한증막에 들락거리는 남편덕분에 너무 늦게 퇴실해서 원래가려던 간장게장집을 못가고
봉주르에 들러 따듯한 육게장한그릇 뚝딱~!
봉주르는.. 많이들 아시겠지만.. 저는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집이예요..
너무.. 어수선하고.. 밤 12시 넘어서까지 북적이고.. 다른 음식맛은 나름 괜찮은것같은데.. 육게장은 조미료맛.. ^^;
아래사진은 나무향기 입구와 마당의 밤 풍경 및.. 두리뭉실 귀여우신 우리 낭구사진입니다 ^^;;
다행이도 밤이라 초췌한 얼굴이 안보여서 저도 한컷 ^^=
맨 아래쪽 모닥불사진은 봉주르에서 식사하며 찍은 사진..
봉주르의 대표적인것.. 바로 저거네요.. 모닥불과 벽난로.. 그것 외엔 별로.. ^^;
나무향기.. 꼭 가보세요~ ^^+
첫댓글 찜방 넘 좋아하는데~좋으곳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행복님도 아이없으시다면..또는 자녀가 중등부이상이라면 꼭 가보세요~^^ 꼬마들이 없어서 그런지 완전 조용하고 좋아요~^^*
저는 꼬맹이둘이라 패스~~
두분 얼굴이 까매서 안보입니다 ㅋ
실루엣만 ㅎ
좋은곳 다녀오셨군요 ^^
에궁.. 글게요~ 꼬맹이둘.. ㅠㅠ
까매서 안보이는건.. 설정입니당~ ㅋㅋㅋ 안보여야해요~ ㅋㅋㅋ
실물보면 놀라서 기절하십니다~ ㅋㅋㅋㅋㅋ
분위기 있어보이네요. ^^
네~ 깔끔한한옥..
요즘은 조금 유명하다하면 가는곳마다 지나치게 모던하거나 이국적인 인테리어들이 많아서 식상하던참에
이곳은 정말 그곳에 있는것만으로도 쉼이되고 정감가는 곳이예요~ ^^
꼭 가보세요~ ^^
난 나중에 한옥 개조한 스탈로 살고 싶던데~^^
이곳에 가보고 든 생각이지만.. 저도 한옥개조한집.. 좋은것같아요~
묘목도 많이 심어서 키우면서.. 구석구석은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신식이지만,
전통적인면을 잘살린.. 저런곳처럼요~
실루엣이 멋지시군요^^ 저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우리남편 8라인 실루엣요~? ㅋㅋㅋㅋ
네비에 춘천나무향기한증막검색하시면 떠요~^^
반포쪽에서 1시간3~40분정도걸린것같아요~
찜질방 특이한 곳이네요 함 가봐야겠어요~~
네~ 개성있는 찜방이예요~ 상업이 목적은 아닌듯해요~
오후입장료 9천원, 주차무료, 음식값도 저렴하고 마사지비용도 괜찮은가격에 가족단위손님 못들어오니까 완전 한산하고 좋아요~ 꼭 가보세요~^^*
가족단위라하면 만 14세를 말씀하시는거죠?
아무튼... 춘천서는 옥찜질방만 가봤는데... 여긴 분위기부터 다르네요~~
네~ 중등이상이니까.. 만 12세까지는 출입불능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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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실루엣만요~^^; 절대 얼굴과 몸매를 노출시키면 안돼서요~ ㅋㅋㅋㅋㅋ 요즘 운동을 너무심하게 안하셔서 몸매가 점점 눈사람몸매로 변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