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5년 8월 14일 02:30 ~ 8월 15일
09:30 대략 31시간
*산행코스 : 거림~영신봉~삼신봉~금오산~연대봉~남해대교 대략
76킬로
*산행중 날씨 :주간 : 맑음 야간:시원섭섭
*산행참가 인원 : J3 신백두대간 13차 19명 외
우정산행 : 바랭이총대장님, 야외님, 파이온님,
자유로운세상님,두건님, 파도님,야생화대장님, 버거님,사자자리님.
처음에는 어색했던 만남이 산행 회차가 쌓여가고 힘든 산행이 이어 질수록 진한 동료애는
그 깊이를 더해 갑니다.
대간길 마지막 산행에서는 최대한 선후배 님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은 늘상 있는 것이지만, 전 항상 그 이별이란게 마음을 아리게
합니다.
그래서 조금더 환하게 웃으며 대간 동료들과 이별을 준비했는지도 모르겠구요.
그래도 오늘 만큼은 더욱 환하게 웃으며 동료들과 남해까지 걷고자 합니다.
거림에서 세석 대피소까지는 논스톱으로 진행합니다.
영신봉에서 일출을 보려 했으나 세석에서 기다리는 동안 너무 추워서 바로 삼신봉을 향해
진행 합니다.
멋쟁이 흑룡님 13차 진행하는동안 궂은일 도맡아 해오신것 너무도 감사 합니다.
듬직한 체구에 믿음직한 얼굴 만큼이나 마음 씀씀이도 최고였습니다.
새벽누리님 맨처음 봤을때는 그냥 말없는 신사인줄 알았는데, 산행 횟차가 쌓여 갈수록 위트가
넘쳐납니다. 글 솜씨 또한 뛰어 나구요.
님과 함께 대간길을 걸을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한싸님 시작은 같이 못했지만 마지막은 같이할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성치 않은 몸으로 의리 하나로 함께끝을 맺어준 의리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음양수에서 기력도 보충하고,얼굴은 안 보이지만 사자자리님의 어른 공경하기~ㅎㅎ
이곳에서 잠깐 숨좀 돌립니다. 물맛이 참 좋네요.
이곳 샘물이 음양의 조화가 잘 맞나요? 이름이?ㅎㅎ
마지막 대간길 다른 분들도 다 내마음과 같은듯 마음 속 까지 환한 웃음을 내
보여주네요.
멋쟁이 민건님. 무릎이 안 조으면서도 궂은길 나올때마다 앞에서 길내며 걷던 그 모습. 내가
아닌 동료들을 먼져 생각해주던 그 멋진 모습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친해지려하자 이별이네요~
강과산님 우씨~ 키 밸런스가 안 맞네~ㅎㅎ 우린 앞으로도 계속 볼 사이~ㅎㅎ
자유로운 세상님 앞전에 잠깐 산행하며 얼굴 뵈었고 이번 산행에 엄청 많이 친해진듯
하네요.
홀로이 대간 진행하시는데 조심조심 북진 완주 하시기바랍니다.
졸업산업 함께 해주심 진심 감사 드립니다.
깜장소백님 끈기의 사나이라 불러야 되나요?ㅎㅎ 옆에 있는듯 없는듯하며 끝까지 함께
했네요.이제 제법 친해지려 하는데 이별이네요.
함께한 11개월 님과 함께하메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삼신봉 도착후 여유로움을 느끼며...
다른 산행 때와는 달리 오늘은 유달리 여유로움이 넘쳐 나네요.
솔별 총무님 넉넉하지못한 살림살이 남이 알아주지 않는 뒤에서 판 맞추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동료들을 배려해주는 그 선한 웃음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바보도사님 13차 제일 큰 형님으로서 앞에서 묵묵히 끌어 주심 감사 드립니다. 형님과
함께한 11개월 진정 행복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청은님. 무릎 안 좋으시면서도 끝까지 진행 완주하신것 진심 축하 드립니다..
형님과 함께 걸은 눈 덮인 함백산 구간 생각이 참 많이 납니다. 장경근 고장으로
형님 뒤따라 가는게 넘 버거웠다는~ㅎㅎ
항상 건강 하시길 기원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미운정 보다는 고운정만 듬뿍 들어 버린 니이케님. 앞으로 산행 넘 무리하게 하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10월 국공연산 울 와이프 도장찍고 가라는데 어케 할까요?ㅎㅎ
분위기 팍팍 살리는 파도님땜시 산행내내 즐겁습니다.
예전 우정 산행후 졸업산행 함께 해주신 파도님~ㅋ
산행 실력이 프로인지라 女라 부르기엔 웬지...ㅎ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화끈한 성격의 사나이 13차 최고 큰형님 구구님. 앞에서 뒤에서 잘 이끌고 밀어 주심에
끝까지 무탈 완주할수 있었습니다.
넘 감사드리고 또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가끔씩은 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분이 언제 싸우셨나요?ㅎㅎ
파도님 계?? 타셨네~ㅋ
이렇게 웃고 떠들고 즐기며 이 순간을 즐깁니다. 이 순간이 지나면 지금 이 순간은
과거로 흘러 들어가 버리기 때문에...
가슴 뿌듯한 순간입니다. 같이 할수 있어서 여기까지 오게 됐고,같이 할수 있어서 외롭지
않았으니까요~
지금 이 순간 모든 분들이 다 한마음이지 않았을까요? 오늘은 광복절이니 대한민국
만세~~라고...
말들의 모임입니다.ㅋ
넘 행복한 순간입니다.이럴땐 환하게 웃는게 제일~ㅎㅎ
강과산님은 뭘 가리키고 있는걸까??
이럴때 꼭 사고 치는 사람 있습니다. 왜 바위에서 굴러 떨어지는지~ 그쵸?
산울림짱님~~
양들의 모임 대간팀은 두분이고 4분은 우정산행. 띠 동갑은 누구 신지...ㅎㅎ
야외형님 멀리서 응원산행 와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야외님.파도님.야샹화대장님.솔별님.산울림짱님.두건님.
산행이 끝나가니 이젠 산행 실력 만큼이나 포즈들도 프로들이 다 되어 있네요.ㅎㅎ
카마스님 항상 편안한 웃음으로 끝까지 끌어 주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완주 진심 축하
드리고 항상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사자자리님 처음과 끝을 함께 할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멋진 산행 실력 만큼이나 멋진
매너 짱입니다.
앞으로 가끔씩 뵐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나름 위험 구간이라 생각하고 한컷.. 줄이 삮아서 끊어 놓은건지,일부러 자른
건지...
고운동재까지 가는동안 나타난 산죽 터널이 처음엔 좋았더랩니다.
진행중 앞에서 고함소리가 들려 가보니 파도님,만사성 대장님 벌들에 쏘여 난립니다.
산죽길 우회 한다고 산죽밭에 들어 가서 20분을 메데기 치고 나니 완전 떡 실신
입니다.
순간 산죽 에 빠져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위 탈진 직전에서
탈출했다는...
벌에 쏘이더라도 산죽길 통과 하는게 낮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ㅎㅎ
고운동재 도착후 바보도사 형님이 수거해온 페트병들을 나열해 놓습니다. 페트병 전도사
바보도사 입니다.ㅎㅎ
휴식을 취하며...
식사후 돌고지재를 향해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돌고지재입니다. 컵라면으로 한끼 때우고 다시 구명고개를 향해 산향 시작합니다. 특별히 사진
찍을 곳이 없네요~ㅎㅎ
임도길이라 웬지 이 구간은 날로 먹은것 같다는...ㅎㅎ
V 도 제각각 입니다. ㅎㅎ
하늘 보고 졸고있는 파도님. 하도 특이해서 한컷..ㅋ
난 안 졸았슈~~~ 버거퀸님은 득도중..
오서산 대장님. 그간 13차팀 이끌고 오느라 수고 넘 많이 하셨습니다. 산행이 끝나는
시점에 같이 어깨를 맞잡아 봅니다.
누구든지 당사자가 되보지 않는 이상 그 사람의 고충을 알수가 없지요. 대장님 덕분에
13차팀 아무 사고없이 대간길 마칠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진심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자주 뵙기를 ...
이 사진 찍은 분 자수.. 아마도 파씨성을 가진 분이 아니실런지~ㅋ
이 어둠에 밤이 넘 좋습니다. 같이 걸어온 동료들이 옆에 있기에...
구명고개에서 식사후 휴식 취하고 새벽 2시 30분에 금오산을 향해 발걸음을
옳깁니다.
다들 마지막 구간이라 그런지 발걸음이 무슨 경보대회 하는것 마냥 빠릅니다. 이별을 빨리들
하고 싶어서인지는 몰라도...ㅎㅎ
금오산 오르는중 일출을 맞이합니다. 언제 이곳에 와서 다시 일출을 볼 기회가
있을까요?
대장님과 다시 한컷 청합니다. 대간길 마지막 종착역에서 대장님과의 인연을 다시잡고
싶었습니다.
솔별님과 파이온님 파이온님과는 초면이라 말을 그케 섞지 못했네요. 과묵한성품의
소유자라는것만...ㅎㅎ 만나서 방가웠고 우정산행 감사합니다.
금오산 정상에서 후미 기다리며 휴식중~
새벽 바람이 많이 차갑습니다. 잠깐 앉아 있으니 금새 한기가 몰려 옵니다.
후미 도착후 산 정상에서의 마지막 단체 사진을 찍습니다.
한분 한분이 다 멋지고 사랑스럽습니다.
산울림짱님 대간 시작부터 뒤에서 밀고 앞에서 길내고 분위기 띄워주고 너무도 멋진
배려남입니다. 당신땜시 지도 오늘 여기에 설수 있었을듯 합니다.
거시기 동지님~ㅎㅎ
그랭이님. 은근 남들을 웃기며분위기 잡아주는 분위기 메이커 담배만 줄이면 딱이겠구만...
11개월 동안 같이 함에 행복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사자자리님과도 다시 한컷~
볼수록 매력남이네요~ㅎ
깃대봉에서.까칠하다는 말에 긴장하며 올랐는데 내리막길이 더 까칠 하네요.
금오산을 배경으로~
산행내내 함께해준 저 지팡이에게도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ㅋ
이번 산행에 마지막 봉우리인 연대봉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신 백두대간 마지막 정상 정복도
끝났습니다.
한싸님 그래도 먹고 살겠다고~~ㅎㅎ
난 과연 무엇을 얻기위해 이곳까지 왔을까? 스스로에게 자문해 봅니다.
멋찐 동갑내기 수다삼님과도 한컷 남깁니다. 그동안 함께해준 동료들과 마지막 사진들을 다
남기고 싶어서 다 찍었는데
우리의 여왕 버거퀸님은 끝내 날 외면해 버렸다는... 이번에 같이 사진 찍으면 앞으로
못볼거 같아서 다음 산행때
같이 찍겠다는 한마디를 남겼다는.....
야생화대장님과도 한컷... 첨 뵈었는데 대단하신단 말 밖에는... 산행 하신 분들은 다들
아실듯...산행내내 넘 유쾌하고 즐거웠습니다.ㅎㅎ
한싸님 끝까지 먹거리 손에서 떠나질 않네요~ㅎㅎ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마지막 추억을 남겨봅니다.
이 순간 만큼은 당신들이 최고입니다.
스톤도 최고입니다.ㅋ
쓰리갑님들~ㅎ
남해대교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지난 가을 진부령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난관을 헤치고 이곳 남해바다에 서게 됬네요.
남들은 하찮게 생각할줄 몰라도 저는 제 자신을 토닥여줍니다.
함께해온 대간님들도 토닥여 줍니다. 정말 수고 많았다고~
드디어 날머리에 섰습니다.지난 11개월동안의 고생이 이 한순간에 보상을 받습니다.
배방장님 야옹이 총무님.추산대장님. 방갑게 환영해주십니다. 넘 감사하다는...
선두팀 마지막 인증샷으로 13차 신 백두대간 산행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혼자가면 빨리갈수 있고, 함께하면 멀리갈수 있다"
그동안 함께해온 13차 대간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대간 졸업식에 바쁘신 와중에도 멀리서 달려와 자리를 빛내주신 방장님
이하 운영진님들, 산행 대장님들,제삼리 주민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
형님도 진짜 수고 많으셨고 완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무릅이 안 좋으시면서도 꿋꿋이 걸으시던 모습 생생합니다.
항상 건강하셔서 왜도록 산길 누비시길 바라겠습니다.
산에서 자주뵈어야죠~ㅎㅎ
우짜다 보니 졸업 축하 댓글이 꼴찌네요~~
산길에서도 늘 후미~~~
댓글도 맨 후미~~ㅎ
늦게 댓글 달면 여거 달린 댓글 다 읽고 없는 글 달려면 무지 힘들엉~~~~
형님~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늘 즐산 이어가시고 또다른 산길에서 보면 나좀 업고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