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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한 피난시 자전거를 이용한 방법에 대해 여러 회원님들이 공개적으로 토론을 해주셨는데..
요점은 이거더군요..
자전거를 이용한 피난방법 자체는 좋지만..체력의 문제가 있을수 있으니 전기자전거나 엔진자전거를 이용하자는 의견이
있으셨구요..아니면 체력을 키워 평소 훈련을 해두자라는 의견도 있으셨구요..
그거야 뭐..개인 취향과 선호도 차이이니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될듯합니다..
따라서 제가 올린 자전거 자체의 효용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행복이님이나 레프트사이드님 및 즈나님..산호랑이님등 다른분도 여기까지는 동의하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천군만마님이..자전거를 이용시 약탈을 당하게 될때..어떻게 방어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거리...
숙제를 던져주셨습니다..
사실 이게 문제죠..
약탈자가 있을지,..없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제 생각에는요..
아마 일정반경내에서만 피난을 하면 되고..이외의 지역에 치안이 살아있다면..약탈자는 별로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요..
이경우는 그냥 도난만 주의하면 될듯합니다..
만일 전국적으로 치안이 무너진 상태이고..군이나 예비군..민방위조직까지 와해되거나..다른 문제때문에 통제를 할수없는
상태라고 가정을 한다면,..반드시..반드시 약탈행위는 일어날 겁니다..
물론 이경우 피난자체도..아주 위험한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지역으로의 이동을 의미하겠지요..
일단 만일 약탈이 있다고 가정을 한다면..
약탈을 막을려면..훤한 대낮에 공개된 도로나 장소,,혹은 다른 피난민들과 같이 움직이는게 가장 좋겠지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무리를 지은 약탈자가 있을수 있고...
아니면 교통통제나 폐쇄로 불가피하게 자전거를 이용 하여 우회하여 산길이나..임도..국도...지방도로 이동해만 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겠지요..
그렇다고 은닉성을 가지기 위해 인적이 드문 산길이나 임도만을 이용하다가..더 위험한 무리..
예를들어 소규모 약탈자..등을 오히려 더 만나게 되면 주변에 다른 사람이 없기때문에 더 위험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도망가는게 최고지만..미리 길을 막고 덤빈다면....
사실 가족단위로 움직인다고 보면..가장과 아내..아이들 둘...기준으로 보면 제대로 된 무력을 쓸수있는 사람은 가장
한사람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규모(5~6인 정도)의 약탈자가 있다면 아무리 빠른 자전거를 갖구있고..가장이 무술이나 호신술에 능해도..
가족을 지키면서 약탈자를 방어한다는건..사실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부터는 제 개인 의견? 상상? 이니..태클거실분은 거셔도 무방합니다..
중2병 걸린 무기광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그냥 저라면 이런 경우 어떻게 하겠다는..단순한 상상속의 시나리오입니다요....오해는 마시길..
1. 무력(武力)은 사람의 숫자에 비례한다..
2. 무력은 무기의 숫자에 비례한다
3. 무력은 개인이 가진 육체적인 근력이나 체중,신장, 주먹실력(싸움실력..물론 맨손일때)..나이, 남녀구분등등보다는
개인이 가진 무기의 숙련도에 비례한다..
4. 무력은 선제공격하는쪽이 승리할 확률이 높다...
5. 무력은 리치나 공격거리가 긴 무기를 가진자가 대부분의 경우 이길 확률이 높다..
6. 실제적인 무력의 유무보다는 허장성세..즉 보이는 무력이미지가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위의 6가지 원칙이 생존과 승패를 나누는 요소라고 저는 평소부터 생각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물론 목가적인(??)주먹싸움이나..스포츠 격투기라면 다르겠지만요..
하지만 생사를 나뉘는 싸움..부터 대규모 전투까지..이원칙이 지켜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 피난계획서의 작성
다들 사전에 생각해두신 피난처..예를들어 시골에 있는 부모님집,,친척집..혹은 지방의 별장..등등...
까지의 동선을 사전확인해두는게 우선일거 같습니다..
고속도로가 폐쇄되면..국도나 지방도..국도나 지방도가 폐쇄되거나 막히면 임도나 산길..비포장된 뒷길..등등...일단 사전에
답사를 해두는게 가장 중요할거 같습니다..
문제는 단순히 숙지만으로 끝나서는 안되구..답사한 위치의 시작점과 도착점을 표기한 지도나 약도.
a코스,b코스 혹은 우회코스등에 대한 자세한 지형.거리. 소요시간. 중간 대피장소, 위험장소, 인적이 드믄장소, 식수조달이
가능한 장소, 식량조달가능한 장소. 비박 혹은 숙박가능한 장소, 방어에 유리한 장소,,방어에 취약한 장소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지도나 약도에 기입하고..표기해 가족구성원에게 배포하는것이 먼저일거 같습니다. 물론 여기엔 중간에 헤어졌을때의
연락장소, 연락방법등까지 표시되어있으면 더 좋을듯 합니다..사실 이거 하기 힘든일입니다..제 3자에게 넘어가면 비밀이
누출될수도 있구요..하지만 가족구성원들이 정보를 공유하는게 일단은 우선일거 같습니다
2. 협동체제 구축..
프레퍼끼리 연합을하거나..대피.피난 방향이 같은 다른 가족구성원끼리 그룹을 만드는게 중요할거 같습니다. 무력은 사람수에
의존하므로..일단은 일정한 인원수 이상이 확보되는게 우선일거 같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유대관계가 깊은 다른 가족구성원과 연계를 하거나 사전협의를 하거나..
아니면 인근에 다른 프레퍼가 있고..은신처로의 이동이 같은 방향이라면 일단은 상호연락망, 혹은 비상연락망을 통해 모여서
같이 이동하는게 가장 중요할거 같습니다..
이 문제 역시 피난계획서에 의해 미리 계획해두면 가장좋을거 같습니다.
인원수가 많으면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봅니다
3. 이동시 정찰조 운영..
도보로 이동하거나..자전거로 이동하든..차량으로 이동하든...짐을 자전거에 싣고 끌바를 하면서 걸어가던지 간에..일부는
정찰조로 먼저 앞서가고..나머지는 노약자나 아이.부녀자는 그 뒤를 일정거리를 두고 따라가며 상호연락은 무전기로 이동하는등
..군대식 방법을 응용하기도 좋고..방어에도 그만큼 유리할듯 합니다.
예를들어 산길로 자전거를 이용해 이동한다고 볼때..한 가족만이라면..
가장은 정찰조로 앞서 나가고..부인과 아이들은 약 1~200m정도 떨어져서 이동하며..사전에 준비된 무전기로 상호연락을
취하면서 천천히 이동하는 방법을 쓰는겁니다
만일 앞에 장애물이나 약탈자 무리가 발견되면..가장은 바로 뒤돌아서서 뒤에 따라오는 가족들과 합류해 도망을 갈수가 있겠지요..
만일 뒤에서 약탈자가 나타난다면 뒤쪽의 가족그룹은 가장쪽으로 도망가고..앞서가던 가장은 가족과 합류하면서 약탈자 무리를
원거리 무기로 공격할수 있을듯 합니다.
물론 무전기는 필수이겠습니다..가장 중요할지도..
4. 이동시 비박.노숙을 해야 할경우
역시 피난계획서에 기재된 장소로 이동하여 노숙을 하되 반드시 은닉성이 보장된 장소여야 하며..
가장과 아내분은 번갈아 가면서 경계를 한다던지.,.하는 방식으로 노숙을 할수있을거 같습니다..
아니면 자전거를 이용해 방어라인을 만들고 그앞을 나무가지등으로 가려서 위장막을 만들수도 있을테구요..뭐 일반적으로
이야기 하는 스텔스 캠핑모드라면 될듯합니다..
5.호신..무기.. 잘생긴 김씨님의 언급되로 여기에 문제가 귀착되는군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방어무기를 소지해야 할듯 합니다..
물론 총기류가 제일 좋겠지요..군용이면 금상첨화지만..거의 구하는건 불가능거라 생각되는데..
뭐..어둠의 세계에 인맥이 있으신 분이라면 러시아제 권총이라도...토가레프라고 하나요..알게 모르게 엄청 국내에도
깔려있다던데..있으면 좋겠지만..
총기류는 일단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고 가장 유리한게 저는 활과 화살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활을 사용해본적이 없어 정확한 스펙은 모르겠지만..
일반 리커브보우라도..굳이 장력이 강할필요는 없지 않을까요..초보자용으로 속사가 가능한 모델이면 금상첨화일거 같습니다..
사냥을 할려면 50~60파운드급 이상이 되어야 하고..석궁이나 컴파운드 보우가 좋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사람이 상대라면 그보다 좀 약해도 충분히 통할듯 합니다..
가장과 와이프가 리커브보우와 충분한 화살을 보유하고..정찰조..후미조 이동시 서로 보완하면서
약탈자무리를 견제하면 될듯한데..물론 기습을 당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필요하겠지요
두번째로 유용한 무기로는 냉병기쪽으로 일본도나..정글도가 있어야 할듯 보입니다..
일단 리치가 길고 위압적이라는 측면에서 짫은 칼이나 몽둥이보다는 긴 장검류가 유용할듯 한데요..
사실 창이 좋지만 자전거 이동시 창은 거추장스러운 물건일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사진은 무단불펌해왔습니다..사진의 주인님께 죄송합니다..
근데..이런거 들고있으면..약탈자가 십여명이 넘어도,,누가 감히 덤빌까요...그야말로 위압적이죠..
쌍수도라고 하는군요..물론 자전거에 싣고 다닐려면 좀 빡시긴 하겠습니다만..좀 짫은 것도 있으니..
물론 이런거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정글도와 네일베트식으로 양손으로 무기를 구사하는 수법..물론 허풍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실제로 상대와 무기를 겨루게 되면..안됩니다..무조건 불리하죠..가장은 혼자이니까요..
일단 위압만이라도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우리 가족을 건드리면..너희들도 다친다..정도..
그래서 가정에서도 손쉽게 구할수 있는 정글도나..네일베트면 아주 위압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위 사진역시 무단 불펌입니다..양해를...
중2병 걸린 사람답게..무기를 평소에 준비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무슨의미인지 아시죠
어디까지나 극한 피난상황일때 이야기입니다..
정글도는 그냥 캠핑장비입니다..동네 철물점 가면 2~3만원이면 구하죠..도끼도 좋구요..
네일배트는 아들내미랑 야구놀이 하시는분,..야구배트 있으시죠..못몇개 박으면 됩니다..
활만 준비하시면...정글도나 네일베트는 아주 손쉽게 구할수 있지요..만드실수도 있구요..
안그래도 아래쪽에 건강하자 임사장님이 정글도 만드는 동영상을 올려주셨군요..감상하시길..
그리고 무엇보다도..프레퍼의 필수품...베어스프레이..잊지마시길..
가장이 활과 냉병기를,,,아내가 활과 일본도를 준비하였다면..
자녀들에게는 베어스프레이를 보유하도록 하면 될듯합니다..
물론 만드는 법은 제게..숙제를 주신..천군만마님의 제작기를 참조하십시오..
만드시기 어려운 분은 하다못해..가스총과 충분한 가스탄을 준비하고 자녀들이나..와이프,,본인등이 평소 사용연습이라도
해두셔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기타호신장비로는 픽스 나이프한자루씩 있으면 좋을거 같군요..접이식칼은 이런 극한 상황에서는 그냥 요리용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반드시 15cm이상..(도검소지허가가 필요한)의 픽스드 나이프정도는 호신용으로 필요할듯 합니다..
안그래도 건강하자 임사장님이 아래에 콜드스틸 탄도 라이트(cold steel tanto lite)를 올려주셨군요..
이거 서바이벌용 아닙니다..물론 서바이벌이나 부쉬크래프트에 적용가능하지만요..
강재의 특성이나 구조상..쵸핑이나 바토닝..헌팅이나 가죽벗기기용은 아니죠..
용도는 무조건 호신용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적당한 길이에..(물론 15cm는 안넘지만) 고무그립손잡이는 유사시에 아주 손에 짝짝 달라붙지요..음..
물론 저는 써본적은 없습니다만...ㅎㅎㅎ..
위 사진은 건강하자 임사장 님의 사진을 무단도용...ㅋㅋㅋ
6. 식량과 비상대피가방.
식량은 많을수록 좋지만..대피장소에서 구할수있는 방법이 있다면..너무 많은 식량과 식수는 행동을 느리게 할뿐입니다..
물론 약탈자에게 일부 나눠주고 협상할 정도의 량은 있어야 겠지요..
따라서 가족별로 각각 배낭에 식량과 식수를 각각 챙기되..최소 각자 3~4일 정도의 식량,,그것도 조리가 크게 필요하지
않는 행동식위주로 준비하면 될듯합니다..
비상대피가방에는 자전거 수리키트와 노숙에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침낭 및 타프만 챙기고..쓸모없는 연장이나 도구는
최소화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가방의 내용물에 대하여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여기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목적은 천군만마님이 내어주신 숙제를 하는거지..목록을 만드는게 아니니까요..
추가적으로 약탈자를 만나면..아마 일단 무기를 이용해 위세를 과시하고 난뒤..
필요할 경우 협상을 통해 자리를 모면해야 할듯 보입니다.,,필요한건 나눠주겠다..하지만 더이상 요구하면..
니죽고..나죽자..뭐..그런식이겠지요
협상시 절대로 주지 말아야 할것 : 생명.가족, 무기류. 귀금속(찡박아 둔거...ㅋㅋㅋ). 집문서. 피난처위치. 신분증
협상시 줘도 될것 : 돈..식량일부..기타 나머지..
음...일이 바빠서..숙제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자..이제 천군만마님..점수를 매겨주시죠..ㅋㅋㅋ
A는 안바랍니다..B+는 주셔야죠..
헤헤헤...^^
음 뱃살난감님이 화두로 던져준 치안이 무너진 둠스데이라면 공권력이 붕괴상태이니까 그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뱃살난감(대구) 네.. 그래서 '반-죄수'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신분이.. 합법과 불법 사이에서 애매하게 전락할 것 같습니다..
상황은 분명 피신해야 하는 분위기인데... 징발 방송은 메가폰으로 동네 여기 저기서 쩌렁쩌렁 울리고.. -_-
@뱃살난감(대구) 동감합니다
@레프트사이드(서울) 참 한가지더 emp탄 정도면 총동원령이 효과가 없을듯 합니다 통신자체나 방송이 마비되면 국가의 통제자체가 불가능 하겠지요??
@뱃살난감(대구) EMP탄의 경우, 핵EMP가 아닌 이상 영향권이 지극히 제한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핵EMP의 경우도 충분히 높은 고도에서 폭발시켜야 하는데..
그 정도라면 피난이 문제가 아닌 상황일 거라 생각됩니다.
즉, 핵EMP 외엔 EMP영향권이 매우 국소적임..
핵EMP 인 경우, 멸망.. -_-
핵EMP를 터뜨릴 기술이라면.. 단발에 그치지 않을 듯요.. -_-
제가 약탈자라면 쌍수도 들고있는 사람을 우선순위 제일 위로 올려놓습니다.
무기를 탈취하기위해서라면 그것도 방법이겠지요..
하지만 프레퍼의 전술은 원거리 활 방어..중거리..긴칼공격 + 베어스프레이 이중샷(3~4M) ..접근전에 단도나이프입니다..일단 활을 먼저 방어한뒤에나 접근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물론 사람숫자와 전술..기습여부에 따라 다르겟지만요
@뱃살난감(대구) 제가 약탈자라고 가정 한 입장에서 생각 해 봤을 때 무기는 관심없고 제일 쉬워보이기 때문이지 다른 복잡 한 것은 없습니다. 저런 무기요? 저한테는 맞지 않으니 파괴할겁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스탠리님이 올려주신 SHTF스쿨에서 나온 이야기이죠..보스니아인가..머 하여튼 그쪽일겁니다..생존주의자들에게는 유명한 이야기이죠..
맞습니다..모택동이도 그랬죠...무력은 숫자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ㅎ 후하신 점수 감사드립니다...안그래두 일정장소를 지정한뒤 이동거리 이동시간 인원까지 계산하고 가상의 무리를 정찰 공격 방어조 편성해서 시나리오를 짜볼려구 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단축한겁니다요 ㅎㅎ 말씀대로 다시한번 도전해 보지요 ...일단 자료조사를 해야 하니 시간이 좀 걸릴듯...ㅎㅎ재미있겠군요
@천군만마(서울) ㅎㅎ 칭찬감사드립니다...이번기회를 통해저도 머리속에 있던 단편적인 부분이 좀 정리가 되더군요 ㅎㅎ
전 f 드리겠습니다...^^
졸업하면 이런글 또 못볼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생각하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줘서 고맙습니다.
전 이동할 지점이 있고 가족을 데리고 정부군이나 다른 세력이 힘을 발휘하기전까지 24시간 이내로 이동하는걸 기본으로 잡고 있어서 자전거가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상황발생 24시간 이내는 산적이나 폭도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일 상태가 아니기에. 그리고 도로봉쇄기 되어도 오솔길로 이동할수 있다고 생각되어서요.
일단 가장의 체력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해 올해는 완성되었다고 보고요. 정탐조 역할등을 할수 있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자전거는 칼로리 소비가 많은 편입니다. 적은 무게로 칼로리 보충 및 장거리 이동을 할려면 보충방법을 평소에 연습해둬야 합니다.
이동시 속칭 녹는다~~ 허기가 지면 몸이 정지가 되버리고 움직일려고 해도 연료없는 자동차처럼 퍼져버립니다. 매시 적잘한 칼로리 보충이 제일 필요할것으로 보이고요. 상황발생 하루 이틀 사이에는 평소 준비한 프리퍼가 어떤 적들보다도 강할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족4인기준 방어법및 공격법은 제가 올린 게시물에도 나오지만 전술적으로 움직이려고 합니다. 가장은 선두돌격. 가장약한 어린딸은 블로건등. 원거리 지원등으로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이는게 중요할것 같네요.
얼마나 글을 잘 적으시는지.. 뱃살님의 포스팅 능력을 배우고 싶네요^^
ㅎㅎ 사실 가족수만 제외하고는 이 포스팅의 모델이 행복이님이라는 사실...전 자전거 없거든요 자전거유저에 방어술기초(저번에 아르니스나 칼리언급하신거)문제라든지 피난시 18기무술의 원앙진 문제 등등 모델이 행복님이었죠
우리 카페 다운 상상력 풍부한 좋은 글에 흥미로운 댓글들이네요.
다른 어디서 또 이런 이야기들을 주고 받겠습니까...!!!
좋은 글로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여기 회원들은 추천이 너무 박해요...ㅋㅋ
잘 정리된 글이라 회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대부분 여기까지...설마설마 하지만 대피를 해야하는 최악의 사태를 생각해둬야하는거죠
많은 고수분들의 조언과 고견을 잘들었습니다만..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무력충돌 국가간의 충돌이 벌어지면 사실상 살아남기가 ....아주 어려우리라.봅니다.
조선족과 한족이 들어와 사는것만으로도 수백만명으로 추산됩니다? 거기에 다른 외국인 뷸채자도 많죠..
전 이들이 상당한 변수라고 봅니다.
군으로 통제하는데에는 아마 한계에 봉착할것이고
전쟁으로 인해 둠스데이가 되어서 피난을 간다해도 건강하고 젊은 성인 남성은 상당수 예비군이나 민방위로 잡히겠죠...
물론 안그런 분들도 많겟지만 어드 특정지역으로 무사히 피난을 가야하는데 무장된 군인이나 경찰(도주중이거나 이탈한...)~이면 총기를 가졌을 가능성이 높고 매우 불리하
고요..일반인들의 무장이라면 머 일부의 사제총이 니오긴할텐데 대부분 칼 아님 도끼나 몽둥이 수준 아닐까요??
머 아주 극소수 활이나 석궁도 나오긴하겟지만
도망가는 프레퍼들의 숫자가 많다면 소수의 도적(??)아니 약탈자는 오히려 역으로 털릴것같습니다.
장기간 치안이 문제가되고 약탈하려는 인원이 조직화되면 ..지역조폭이라던가....그럼 정말 위험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