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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학점피플 원문보기 글쓴이: 신다미
목 차
1. 체계이론 ----------------- 3
2. 생태체계이론 -------------- 5
3. 정신분석이론 -------------- 7
4. 자아심리학 ---------------- 10
5. 행동주의 이론 ------------- 11
6. 인지이론 ----------------- 14
7. 기능주의이론 -------------- 16
8. 인본주의 심리학 이론 -------- 18
9. 역할이론 ------------------ 19
1. 일반체계이론
일반체계적 이론에 개념은 개인과 사회의 문제는 원인-결과의 관계로 해석되기 보다는 상호연결된 전체로 파악된다. 즉, 개인과 환경 양자가 모두 원인인 동시에 결과인 상호적 원인관계로 형성된 전체로 파악된다.
체계란 상호의존적이며 상호영향을 주고 받는 부분들로 구성되어 있는 전체를 의미하며, “전체는 각 부분들의 합보다 크다” 라는 말은 체계의 속성을 나타내주기도 한다. 또한 체계를 구성하고 있는 부분들간의 상호작용의 독특성이 체계의 특성을 만들어 낼수 있다.
체계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전체로 간주된다. 체계는 비교적 안정된 구조내에서 비교적 정형화된 방법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비교적 안정된 구조를 유지하려는 속성을 항상성 이라 하며 비교적 정형화된 행동방식을 흔히 체계가 갖고 있는 규칙성이라고 한다.
체계는 개방체계와 폐쇄체계로 구분되어 지는데 이는 체계를 둘러싸고 잇는 경계의 속성을 의미한다. 경계는 선택된 구성요소를 둘러싸고 있는 관념적 동그라미 선이다.
개방체계는 어느정도 투과성이 높은 경계를 갖고있는 체계이다. 이러한 체계는 외부로부터 성장 및 발달에 필요한 정보나 에너지를 자유롭게 받아들임으로써 체계 자체의 기능을 유지 발전시킬 수 있다. 체계의 조직과 질서를 유지시키는 힘, 조직이 살아 움직이며 발달하게 하는 힘이 작용하고 있는 상태를 부적엔트로피 또는 네겐트로피 상태라 하는데, 이는 어떤 체계가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의 정보나 에너지가 원활히 투입될수 잇을 만큼 체계의 경계가 적절히 개방되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성장이 왕성한 체계는 비교적 명확하면서도 반투과적인 경계를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그러한 경계를 유연성있게 유지하기 위한 장치들을 갖고 있다.
폐쇄체계는 다른 체계와 상호교류가 없는 체계이다. 정보나 에너지의 투입 또는 산출이 거의없다. 따라서 체계 내의 조직 구성 및 그 기능이 쇠퇴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엔트로피 상태라 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조직은 결국 소멸하게 된다.
전체/부분체계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특정 체계는 그 체계를 구성하고 있는 보다 작은 체계의 입정에서 보면 전체 체계인 동시에 그보다 큰 체계의 입장에서 보면 그 큰 체계의 부분 또는 구성분자가 되는 현상을 홀론이라고 한다. 예를들면 인간은 주변환경과의 관계에서는 환경체계의 부분이지만, 인간을 구성하고 있는 신체, 생물학적 체계, 인식체계, 감정체계, 정서체계 등의 하위 체계들을 통합하는 전체인 것이다.
한 체계의 변화 효과는 그 체계를 포함하고 있는 더 큰 외부체계로 퍼져나가기도 하고 그 체계가 내포하고 있는 보다 작은 체계들 속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이를 파문효과라고 한다.
변화와 안정 앞에서 체계는 목적 지향적인 활동을 한다고 하였다. 순간적인 관찰에 의하면 체계가 정지해 있는 듯 보이지만 이것은 정지상황이 아니라 안정상황이라 볼수있다. 어떤 체계가 안정상태에 있다고 하는 것은 그 체계의 효과적인 활동에 필요한 질서와 구조가 자리 잡은 상태를 말한다. 질서와 구조가 안정되어 있음을 의미할 뿐 체계는 그 가운데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움직여 가는데 이러한 상태를 역동적 평형상태 또는 항상성 이라고 부른다. 안정상태가 무너진 상황을 무질서상황또는 위기상황이라하며 이것은 갑작스런 외부의 자극이나, 내부 구성원의 체계 내 질서에 대한 반발 등으로부터 초래될 수 있다. 이러한 위기상황에 체계는 체계가 갖고 있는 질서와 활동구조의 틀에 대한 재설정을 요구받게 된다.
체계는 외부로부터 정보를 받아들일 경우 자신의 목적에 견주어 외부 정보에 의미를 부여하고 우선 순위를 설정해가면서 적절한 행위를 산출해냄으로써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기존의 행위를 수정하는 방향으로 가해지는 피드백을 부정적 피드백이라 하고 기존의 행위를 강화하여 현재의 행위가 지속적으로 더 많이 발생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해지는 피드백을 긍정적 피드백이라한다. 부정적인 피드백에서 조절(modification)은 실제적인 것과 바람직한 성취 사이의 차이를 줄임으로써 안정성을 확보하는 반면에, 긍정적인 피드백 과정은 성취에 있어서 어떤 조절을 재강화함으로써 불안정성을 유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Feedback은 유지와 적응능력 사이에서 어떻게 체계가 역동적인 균형을 유지하는가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개념이다.
체계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반복적인 상호작용 패턴을 발달시키게 되는데 이러한 반복적 상호작용 패턴을 체계 행동규칙이라 한다. 이 규칙은 암묵적이고, 불문적인 규칙이며 스스로 영원히 계속되는 습관적 행위이다. 또한 규칙은 유연성과 경직성을 가질수가 있다.
사회복지사는 함께 일하는 체계의 규칙을 찾아내어 그것의 기능을 분석해 보아야 한다.
체계가 갖고 있는 규칙에는 두가지 유형이 있다. 하나는 행동규칙이고 다른 하나는 그 행동규칙들의 변화와 관련된 규칙이다. 행동규칙은 체계 구성원들간의 암묵적 합의사항이다. 다른하나는 지금까지 있어왔던 규칙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규칙이 다시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내용이 바로 행동규칙에 대한 규칙 즉, 메타룰이다.
긴장은 생명력이자 생의 약동이며 한 체계를 활동으로 몰아가는 에너지 이다. 이는 프로이트 이론에서 개념상으로 리비도라 한다. 이것은 불안과는 구별되는 개념이다. 긴장은 유익한 스트레스에 가깝다고 볼수있다. 체계론적 관점에서는 복잡한 적응 체계에 없어서는 안될 기본 특성으로 간주된다.
체계이론은 사회복지 실천에 매우 큰 영향을 주었다. 그 영향들은 다음과 같다
① 사회복지 실천의 개념적 틀을 제공해 주었다. 인간과 사회현상에 개입함에 있어 “원인 → 결과” 의 시각을 갖게 하는 바탕을 제공해 주었다.
② 하나의 문제가 발생하기 까지에는 복합적인 요소들이 관여하며 하나의 원인요소가 작용하여 파생시키는 효과도 항상 일정한 것이 아니라 다양하다는 관점을 제공하였다.
③ 사고의 틀이 개별적인 것에서 상호작용하는 전체로 확대됨에 따라 사회복지실천이 개인의 특성에 관한 관심에서 관련 요소들간의 상호관련성에 대한 관심으로 그 초점이 이동하는 데 기여하였다.
④ 문제현상에 대한 사정 및 개입에 있어 체계 내의 한 요소의 변화가 체계를 구성하고 잇는 다른 요소 및 체계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였다. 흔히 이것을 파문효과라 한다.
⑤ 체계이론은 하나의 분석틀을 제공할뿐 해결방안이나 처방들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⑥ 체계이론은 사회복지사가 소속되어 있는 기관, 사회복지사, 클라이언트, 사회복지사의 활동 목적 달성을 위해 사회복지사가 접촉해야 할 주변 체계들을 동일한 상호교류의 장에 놓고 고찰할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하였다.
2. 생태체계이론
생태체계이론은 생태학의 주요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이전의 단선적이고 인과론적인 시각에서 통합적이고 전체적이며 역동적인 인간-환경 관계에 대한 시각으로의 전환점을 제공하였다. 즉 기존의 관점과는 달리 환경의 제요소들과 끊임없이 상호 교류하는 인간의 적응적이고 진화적인 견해를 제공해 주며, 인간과 환경간의 상호영향 변화관계를 잘 설명해 주는 인간관을 가지고 있다.
생태체계이론의 기본적인 개념은 『인간의 행동은 그들이 살고 있는 사회체계에 대한 설명 없이는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인간의 행동을 적절하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전체체계와 그것의 영향을 함께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체계이론가들은 어떻게 복잡한 체계의 모든 부분이 함께 기능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전체체계로서 유기체가 이해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생태학적 체계 또는 살아있는 생물체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다.
체계(system) 그 자체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그것은 표면 밑에 존재하며,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도 없다. 그러나 그것은 체계를 구성하고 있는 가시화된 현상을 제시하는 데 있어서 강력한 힘을 가진다. Fagon의 체계에 대한 정의는 널리 상용되고 있는데, 그에 따르면 “체계란 대상과 그 대상의 속성사이의 관계를 통합하는 대상체들이다. 그 대상체들은 체계의 구성요소가 되고, 그것의 속성은 대상의 특성이고, 관계는 그 체계를 함께 묶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체계는 또한 자신의 하위체계(subsystem)를 가지고 있다. 기능적인 가정 내에서 이러한 하위체계사이의 규칙은 위계질서이다. 가족 내에서 가족집단은 유기체 또는 개방체계로 개념화 될 수 있다. 가족체계이론은 상호 연관된 개인체계, 가족하위체계, 그리고 가족체계사이의 일련의 관계로서 개념화 될 수 있다. 가족의 하위체계는 가족체계가 그것의 구조와 관련된 자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위체계에서 개인은 다양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그들의 역할을 위해서 요구되는 적절한 기술을 개발한다. 하위체계 내에서, 그리고 하위체계 사이에서의 관계는 가족의 구조를 규정한다.
생태체계 관점에 내포된 개념 중 중요한 것으로 적응, 적합, 생활환경 등이 있는데, 그중 적응이란 “개인 대 환경의 적절한 결합”을 의마한다. 적합은 맞물림상태, 다시 말해 개인적 욕구와 사회적 요구 사이의 조화와 균형 정도를 의미한다. 개인과 환경 양자 사이의 적합도가 비교적 양호할 경우 그것을 “적응이 잘된상태” 라고 말한다. 생활환경이란 특정한 문화적 배경내의 물리적, 사회적 상황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생활환경에서 필수적 자원이 부족할 경우 물리적, 사회적, 감성적 발전이나 진행중인 기능은 해로운 영향을 끼칠수도 있다.
사회복지 실천의 시야는 개인의 가장 가까운 환경에서부터 시작하여 각종 수준의 사회 환경, 그리고 자연 환경 나아가 생태환경에까지 파급될수 있다. 이것을 다른 말로 개인은 생태체계내에서 많은 미시적, 중간적, 거시적 체계들과 상호작용하며 생활한다라고 말한다.
생태체계관점에서 그 경계에 따라 미시적, 중간적, 거시적 수준의 환경으로 나뉘어지는데, 미시적수준 환경이란 개인이 일상 생활속에서 직접 접촉하고 개인이 상호교류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가족, 학교, 직장, 여가생활 등을 통해 개인이 직접 경험하는 일상적 세계가 포함된다. 이러한 미시적 수준 환경은 인간의 행동 및 정서발달과 성장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중간적수준환경은 개인이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생활에 영향을 주는 직장, 교회 등의 일반적 환경 특성(예를 들면 학교의 구조 운영과정, 정책결정과정, 규칙의 경직성 등), 여가체계의 일반적 특성,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 자원 체계들의 성격등이 여기 해당된다. 거시적수준 환경은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환경을 의미하는데 넓은 사회의 물리적,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구조등의 여기에 해당된다.
생태체계 관점을 반영하여 사회복지실천에 유용하게 사용될수 있는 도구가 생태도이다. 생태도는 동일한 삶의 공간내에 존재하는 상호 관련되어 있는 체계들을 찾아내어 그 체계들끼리 영향을 주고 받는 양상들을 그림으로 묘사하는 실천도구이다. 하나의 생태체계 내에 함께 존재하며 상호작용하는 개인과 주변환경체계의 관계를 간략하게 보여주는 그림이다. 생태도 안에 선들은 각 요소들 사이에 관계양상을 뜻하며, 직선이나 굵은 실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경우는 그 관계가 매우 중요하고, 긍정적으로 나타낸다. 점선으로 연결되어 이는 경우는 그 관계가 매우 미약함을 의미하며, 실선위에 톱니모양의 선은 충돌관계 또는 긴장이 많은 관계를 나타낸다. 또한 선의 방향은 에너지나 정보의 이동방향을 나타내어 준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생태체계 이론은 인간과 환경사이의 관계를 강조함으로써 문제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을 제공할 뿐만이 아니라, 종합이론으로서 그 접근방법을 통합하고 있다. 특히 생태체계 이론은 관계에 초점을 두고 있는 사회사업분야에서 더욱 유용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비록 생태체계이론에 대한 많은 논쟁과 비판이 있다고 할지라도 이 이론은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분명히 유용하고 효과적인 관점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생태체계학적인 관점에 있어서 미래의 과제는 적절한 이론적인 개념을 형성하는 것이다. 즉, 생태체계 이론에 대한 많은 비판들이 주로 그것의 개념적인 부족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개념적 분석틀이 요구된다. 이러한 개념적인 한계성들을 극복함으로써 생태체계이론은 그 자신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사회사업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3. 정신분석이론
정신분석학 관점에서의 사회심리학자들의 업적은 극히 적지만 프로이드와 그 추종자들이 전체 사회과학에 끼친 영향력은 상당하다. 프로이트 이론은 사회본질에 대한 관점과 동시에 개인 인성의 발전과 변천에 대한 관점을 포함한다. 프로이트는 개인과 사회를 상호 적대적인 것으로 보며, 오직 인성의 역동성을 이해함으로써만이 사회에 있어서의 개인의 위치뿐만 아니라 사회와 문화의 역동성을 파악할 수 있다고 본다.
그는 마음의 다양한 현상들을 무의식, 전의식, 의식의 세부분으로 단순 명료화 시켰는데, 의식은 현재 느끼고 이해하고 알 수 있는 모든 경험과 감각을 뜻하며, 전의식은 현재 의식되지는 않지만 전에 의식했던 것이 저장된 것으로 주의집중을 통해 의식세계로 끌어낼 수 있는 경험을 말하며 의식과 무의식을 연결하는 기제이다. 또한 무의식은 정신구조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으며, 인간행동을 결정하는 주된 원인이다.
그는 인성이 세 요소들로 구분되어 있다고 본다. 이드(id)는 개인들의 충동, 본능, 그리고 행동에너지의 근원이다. 즉 행동을 움직이는 힘은 성적 충동 혹은 공격성과 같은 생물학적이고 보편적인 것이며 그 힘은 상당하다고 한다. 이드는 동기의 근원이며 사람들에게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상들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인성의 두 번째 요소는 유기체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외부세계에서 찾는 하나의 메커니즘인 자아(ego)이다. 자아는 개인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관계하는 기능들로 구성되어 있다. 즉 그것은 외부세계에 직면하여 개인의 충동을 충족시킬 대상들을 얻으려 시도한다. 어떠한 의미에서 자아는 이드가 원하는 것을 달성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드에 의해 이끌린다. 자아는 원초아의 기본 충동을 통제하며 방향지우는데, 이것을 방어기제를 관장한다라고 하며, 원초아의 충동과 초자아의 도덕적 규제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현실을 적절히 평가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렇게 하는 데 있어서 사회와 문화의 개인에의 내면화라는 인성의 세 번째 요소인 초자아(superego)를 다뤄야 한다. 초자아는 이드가 원하는 것에 상반되는 것으로서 사회가 표방하는 것을 나타낸다. 즉, 초자아는 사회적 산물이다. 그것은 이드의 생물학적인 명령에 반대하는 도덕성 및 사회적으로 필요한 것을 나타낸다. 자아는 이와 같이 이드와 초자아 사이에 중개자로서 간주된다. 자아는 이드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초자아를 충족시켜야 하는 어려움을 안게 된다. 이렇게 하는 데 있어서 많은 방어기제에 의존한다. 공통적인 기제는 억압이다. 즉 잠정적으로 위험한 사고와 욕망을 정신의 의식적인 부분으로서 무의식적인 부분으로 밀어넣는 것이다.
프로이트는 인성에 일어나는 일체의 변화는 성숙, 외부적 욕구불만에서 오는 고통, 충당과 반대충당으로 이루어지는 내부적 갈등에서 비롯되는 괴로움, 개인적 부적응, 불안의 5가지 요인에 의해서 추진된다고 본다. 인성의 발달과정은 결국 이들 5가지 방해물을 극복하거나 이에 적응하고자 하는 노력에 동원되는 여러 가지 방법들에 의해서 점철되고 있다고 할 것이다.
첫째, 동일시이다. 인성발달과정에 동원되는 방편으로서의 동일시는 외부대상들의 성질을 우리의 인성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서, 자아와 초자아의 형성과정에 동원되는 동일시와는 약간 그 뜻이 다르다. 다른 사람과 잘 동일시하는 사람은 그 사람을 닮게 되는데 이러한 동화의 과정은 인성의 특성이 형성되는 데 있어서 주요한 요인이 된다.
둘째, 에너지가 한 대상으로부터 다른 대상으로 인도되는 과정을 치환이라 하는데, 인성의 발달은 거의 대부분이 에너지의 치환, 즉 대상의 대리의 연쇄에 의해서 진행되는데, 본능의 근원과 목표는 에너지가 치환되더라도 같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 치환을 통해서 변하는 것은 그 목표하는 대상 뿐이다. 치환의 방향을 결정짓는 데는 문화적 요인, 본래대상과 대리대상 사이의 유사정도라는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
셋째, 대리대상이 더욱 높은 분화목표로 나타날 때 이런 류의 치환을 승화라고 한다. 예컨대, 지적인 것이거나 예술적인 것이거나 도덕적인 일에의 에너지의 편향이 곧 이것이다.
넷째, 방어기제이다. 자아기구에 부과된 주요한 일의 하나는 우리를 괴롭히는 불안의 원인인 위협이나 위험을 처리하는 일이다. 자아는 현실성 있는 해결책을 강구하겠지만 이것이 어려울 때에는 현실을 부정하거나, 속이거나, 왜곡함으로써 불안을 가볍게 하는 길을 택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비정상적인 방법을 자아의 방어기제라고 하다. 방어기제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반대충당의 힘으로 불안을 만들어내는 충당이 의식면에 나타나는 것을 억제하는 억압, 이드나 초자아로부터 자아에 가해지는 압력 때문에 불안을 느낄 때 그 원인을 외부세계 돌림으로써 불안을 해소하려는 투사, 삶과 죽음, 사랑과 미움, 건설과 파괴, 능동과 피동, 우월과 굴복 등의 양대립체로 규정될 수 있는 본능들 중의 하나가 직간접으로 자아에 압력을 가하여 불안을 일으킬 때 자아가 에너지를 그 대립체에 집중함으로써 불쾌한 충동을 피하려고 하는 반동형성, 정신적 성장의 여러 단계 중 다음 단계고의 진전이 가져올 지도 모를 실패 및 처벌의 불안감을 피하기 위해서 현단계에 그대로 머물러버리는 고착, 정신발달의 어떤 단계에서 경험하는 불안에서 피하기 위하여 초기단계로 후퇴해버리는 퇴행 등이 몇 가지 주요한 방어기제의 예이다.
이처럼 프로이트 이론에 기초한 인간의성격발달은 인간 자체와 정신현상의 이해를 돕는 기본적인 자료로서 인간행동의 이해에 대한 합리성을 제공하였다. 특히 인간의 성격구조에 관한 이해를 가능하게 해주었다. 정신분석이론에 기초한 치료는 퍼스낼리티 구조내의 갈등을 찾아내고 그 갈등의 성격을 규명하며, 클라이언트의 현재 상황과 유아기 발달경험과의 관계를 탐색하여 현재와 과거와의 연관성을 구성하는 것이다.
사회복지의 임상적인 실천을 통하여 자아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자신의 자아를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통찰력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구고, 클라이언트가 정서적인 유약함을 극복하여 성숙한 인성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잘 기능하도록 하는 목적을 둔다.
하지만 정신분석이론은 환경보다는 지나치게 개인집중적이며, 과거 결정적이고 치료효과를 평가하는 일이 어렵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나, 통합적 인성으로 심리학을 정리하고 아동기 발달에 대한 중요성을 입증하고 체계화했으며, 성과 무의식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 내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 실천에 제공한 유용성은 다음과 같다.
① 심리내적 상황에 대해 관심을 집중시켜 무의식의 존재, 무의식이 퍼스낼리티에 미치는
영향, 퍼스낼리티의 구조 및 무의식과 퍼스낼리티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원초아, 자아, 초자아의 개념을 활용하게 했다.
② 가족관계의 심리 ? 성적인 측면을 중요시하였으며, 특히 유아기에 대한 영향을 강조하여
가족 적응이나 아동의 심리를 주로 취급하는 사회복지에 큰 영향을 주었다.
③ 가족내의 상호 인간관계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킴으로써 부부간 부모자녀간, 형제간의
관계에 관심을 갖게 하였는데, 유아기의 가족 경험이 개인행동의 중요한 결정요인이 됨
을 인식시켰다.
④ 사회복지사 자신의 감정과 이러한 감정이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여 사회복지사의 자기인식과 클라이언트의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했다.
4. 자아심리학
에릭슨의 이론은 근본적으로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적인 접근에 기초하고있으나 프로이드와 달리 아동의 사회적 문화적 환경의 중요성에 관심을 보였다. 즉 프로이드가 주장한 유아기부터의 발달이 성욕중심으로 발달하는 것이 아니라 대인관계, 사회적 접촉, 등 사회적 발달에 초점을 맞추었다. 인간을 이해하는데 있어 평생 발달적 접근을 시도한 대는 문화적 요인에 강조점을 두고 정신분석학적 이론을 확장시켰다고 보겠다.
에릭슨은 인간발달에 심리 ? 사회적 접근을 강조하였다. 에릭슨은 퍼스낼리티 체계는 전 생애를 통해 내적 생활경험 및 외적 생활경험의 양자와 의미있는 상호작용을 하도록 개방되어 있다고 주장하였다. 즉 인간은 전 생애를 통하여 새로운 과업이 생겨나고 새로운 생물학적 변화를 경험하며, 동시에 새로운 심리 ? 사회적 욕구가 생겨나게 되는데, 이처럼 인간에게 생애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변화는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에릭슨의 주요개념으로는 자아, 자아정체감, 점성원칙이 있는데, 자아란 자율적인 기능을 하는 것으로 간주하였고 이 차이는 성격이 어떻게 기능지에 대한 관점을 제시하며 자아의 형성은 주위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보았으며 아동초기에 형성되며 지속적인 사회관계로 발전한다고 보았다. 자아정체감은 자아 정체감은 내적인 측면 즉 시간적 자기 동일성과 자기연속성의 인식과 외적인 측면인 문화의 이상과 본질적인 패턴과 그것을 동일시하는 것으로 설명하였고, 점성원칙으로는 성장하는 모든 것은 기초안을 가지며 이 기초안으로부터 부분이 발생하고 각 부분이 특별히 우세해지는 시기가 있으며 이 모든 부분이 발생하여 기능하는 전체를 말한다.
자아심리학의 특징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아의 개념을 정의하는 데 있어 정신분석이론과 차이가 있다. 에릭슨은 자아는 원초아와 초자아의 중간에 위치한것이 아니라 두 세력과 상관없이 자아는 자율적인 기능을 하는 것으로 간주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을 포함한 사회의 모든 구성원에 의해 영향받는다고 보았으며, 성격의 발달은 지속적으로 사회와 관계되어 발달한다고 보았다.
둘째, 자아심리학에서 설명하고 있는 자아정체감은 내적, 외적의 두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다. 자아정체감이 형성되어가는 과정으로서의 인간발달은 내적, 외적 갈등의 과정이고 인간의 위기를 극복하면서 통합된 판단력, 자신과 주의사람들의 판단기준에 적합한 대처 방식을 익히면서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셋째, 자아심리학에서는 점성원칙을 제시하고 이는데, 이는 건강한 성격은 각 요소가 다른 모든 요소에 체계적으로 관련되면서 적절하게 연속적으로 발달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상으로 자아심리학을 정리하자면, 자아심리학은 정신분석이론에서 결여된 적응의 이론을 제공해 주었으며, 인간을 심리적 존재로서만이 아니라 사회적 존재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외부세계와의 적응기제를 설명하는 원리를 제공하여 줌으로써 사회복지 실천에 있어 필수적인 기초지식이 되었다.
하지만 자이심리학 이론 역시 여러 단점들이 있는데,
① 이론 구축의 방법상 문제로 인해 애매하고 모호한 개념들이 많이 발견된다.
② 각 발달 단계의 구분에서도 과학적인 정확한 근거가 제시되지 못했다.
③ 초기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인간 발달을 수동적이고 비관론적으로 보고 있다.
5. 행동주의이론
행동적 접근은 당시에 우세했던 정신 분석의 견해로부터 근본적으로 일탈하여 1950년대와 1960년대에 발생하였으며, 이 시기의 행동 치료는 다양한 문제들을 치료하기 위하여 고전적 조건현상의 원리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다른 치료접근과 구별된다. 행동주의 이론의 발달과정을 살펴보면, 행동수정은 학습의 조건화 이론에 주로 기초하면서 행동변화를 촉진시키는 기법들의 체계적 적용을 의미한다.
스키너의 관점에 따르면 모든 인간행동은 법칙적으로 결정되고 예측이 가능하여 통제될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자율적 인간의 성격, 심리상태, 느낌, 의도 같은 경험적 실증이 불가능 한 것을 연구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였다.
행동주의 주요이론에 의하면 행동은 학습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전제하에 학습된 행동은 여러 개의 다른 학습과정의 결과라고 본다. 이것은 모든 행동이 무한한 순응성을 갖고 있으며 외부의 강화에 의해 학습된다는 사실을 내포한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주위환경에서의 피드백에 반응하여 행동을 수정하게 된다. 여기에는 그것이 주어진 후에 반응의 힘을 변화시키게 되는 강화, 특정반응의 억제를 목적으로 하는 처벌, 새로운 행동을 습득시키기 위한 행동모방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모델링 등의 기본요소들을 포함한다.
행동주의 이론과 관련한 몇 가지 개념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반응행동이란 자극에 대해 반응하는 행동을 말한다. 자극이 주어지면 행동을 하게 되며, 자극은 행동에 우선해서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조작적 행동 이란 조작적 조건화를 토대로 습득된다. 조작적 조건은 학습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떤 행동패턴을 발달하게 한다. 조작적 조건화는 모든 나이에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직장, 배우자, 자기 자신이 만든 강화계획이 성인의 행동 중 많은것에 작용한다.
변별자극이란 특정한 반응이 보상되거나 보상되지 않을 것이라는 단서 혹은 신호로 작용하게 되는 자극을 말한다. 즉, 어떤 행동이나 반응을 보여야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를 알려주는 신호이다. 변별자극이 인간의 행동을 완전히 통제할 수는 없지만 어떤 바람직한 결과 또는 덜 위협적인 결과를 성취하려면 어떤 행동을 선택해야 할지를 미리 알려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인간은 변별자극을 통해 외적 세계를 더 잘 관리, 예측, 통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변별자극은 반응적 조건형성에서는 자동적으로 통제를 가하지만, 조작적 조건형성에서는 반응이 일어날 가능성만을 높게 할 뿐이다.
행동주의는 고전적 조건반응보다는 조작적 조건반응에 행동에 더 주목하였는데, 여기서 고전적 조건반응이란, 중성자극을 일차적 유발자극과 교차시켜 유기체에 투입함으로써 중성자극에도 특정한 반응을 유발시키는 힘을 형성시키는 과정이다. 즉, 행동을 유발하는 힘이 없는 중성자극에 반응유발능력을 불어넣어 조건자극(Conditioned Stimulus)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이 고전적 조건화이다. 이러한 조건화에 의해 형성된 행동을 반응적 행동이라 한다. 즉, 반응적 행동이란 인간 유기체가 특정 자극에 대해 자동적으로 반응을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고전적 조건화는 인간의 정서나 감정뿐만 아니라 공포증 형성에 대해서도 설명이 가능하며 약물 의존성, 미각혐오 학습 등 인간에게 있을 수 있는 다양한 현상에 대한 설명도 가능하기 때문에 중요성을 지닌다.
조작전 조건화란, 인간의 대부분의 학습 행위는 고전적 조건 형성으로 설명되기 어려우며, 자동적인 것도 아니고, 그 예측도 어렵다. 조작적 조건형성에서 ‘조작적’이란 말은 주어진 환경 안에서 작용하여 어떤 행위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이전의 특정 행위들을 말한다. 이러한 유형의 행위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특별한 자극 없이도 일어나는 조작적 반응으로서, 스키너 이전의 심리학자들은 이와 같은 자발적이고 임의적인 반응이 미지의 자극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생각하였다. 스키너는 이와 같은 신비주의적 해석을 받아들일 수 없었으며, 조작적 행위는 앞서 주어진 자극 조건과 관계없이 스스로의 역할에 의해서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다시말해 모든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강화된 행동은 반복되는 반면 비강화되거나 처벌받은 행동은 반복되지 않거나 소거되는 경향이 조작적 조건화이다.
행동주의 이론은 역기능적인 행동을 수정하여 순기능적인 행동으로 변화시키고 적응해 나가는데 매우 체계적이다.
스키너의 관점 외에도 행동주의 이론의 근간이 되는 사회학습이론은 반두라의 사회적 학습개념으로서 대부분의 학습이 다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고 모방한 결과 일어난다는 인식에서 비롯되었다.
반두라는 스키너의 외부자극이 대부분의 인간행동을 통제한다는 가정을 비판하면서 스스로 계기를 만들고 자기강화를 가능하게 하는 인간의 인지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점에 반론을 제기하였다. 다시말해 강화가 많은 인간행동을 통제하긴 하나 절대적으로 통제하지는 못하며 강화의 효과는 행동과 그 결과간의 관계에 대한 인간의 의식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이다.
반두라는 사회화를 인간이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기술의 습득과정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언어를 포함한 기술의 습득과정은 전통적인 형태주의자들이 고집하는 단순한 자극과 반응의 모형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나서 동일시적 학습이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은 강조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동일시라는 것은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성격에 맞추어 그의 사고, 감정, 행위 등을 정형화해나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의 동일시는 단순한 모방과는 구별되고 있는데, 모방의 경우에는 남의 특정한 행위만을 본받아 흉내내는 데 반하여 동일시는 앞의 일반적인 행동양식을 본받는 것으로서, 모방에 비해서 훨씬 폭넓은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학습이론가들 사이에는 모방과 동일시 중 어느 것이 선행하느냐에 대해서 일관된 견해는 갖지 못하고 있다.
동일시의 기초가 되는 기초 학습과정은 관찰학습을 이론적으로 분석하는 데 있어서 반두라는 인접학습과정을 통해서 습득된다고 여겨지는 조상매개(representational mediators)의 역할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관찰학습에는 상상력, 조상체계와 언어적 조산체계가 포함되어 있다. 모델자극이 기억조상을 위하여 상상이나 언어의 형태로 기록되고 난 후에 이는 반응적 재생을 위한 매개자의 구실을 한다는 것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반두라는 잠정적 자극이 모델의 행위를 습득하는 데 필요조건이기는 해도 충분조건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즉 관찰학습에는 자극이라고 하는 단순한 외적 요인 외에 인간 내적인 여러 가지 요건이 동시에 구비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는데, 그 중에는 주의과정, 보유과정, 신경적 재생과정과 같은 여러 가지 복합적 기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통적 행태주의적 관점에서 발전되어 온 현대 학습이론은 사회화과정을 이해하는 데 있어 외부의 사회문화적 요인보다는 사회화가 되는 당사자의 학습기제라고 하는 인간내부적 요인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회학습 이론은 인간의 심리적 성격이 바로 그의 행동으로 도출되어 나오는 것이라고 전제한다. 인간의 행동은 관찰 가능하며 측정할 수 있는 인간의 행위들로서 인간을 이해하는 기준이 된다. 이 모형에 있어 행동에 대한 기능적 분석은 특별히 역기능적 행위를 자주하고 유지하는 요인을 찾아 내는 데 가치가 있으며, 행동주의에 의한 행동수정은 목표를 설정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데에 큰 공헌을 하였다.
또한 행동주의적 접근에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구체적인 행동을 소거시키거나 새로운 행동을 획득하도록 상담목표를 정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특징(공헌점)이 있다.
① 상담의 목표가 달성되었는지의 여부를 분명히 알 수 있다.
② 어떤 행동이 소거되고 획득되었는지도 객관적으로 분명히 알 수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③ 객관적인 평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상담은 과학으로 발전할 수 있다.
④ 내담자와 상담자의 합의에 따라 개개인에게 맞는 구체적인 상담기술을 다양하게 적용
할 수 있다.
⑤ 행동하는 것을 강조하기 때문에 내담자의 행동을 바꾸는데 도움을 주는 많은 행동적
기법 또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행동주의 이론에도 제한점이 있는데,
① 행동주의적 접근은 상담에 있어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는 상담자와 내담자와의 관계를
경시하고 기술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② 내담자가 가진 어떤 문제가 행동주의적 접근에 의해 일시적으로 사라진다고 해도, 이
접근은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접근에 의해 일시적으로 사라진
행동은 곧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
③ 행동주의적 접근은 행동의 변화는 있을지 모르나 느낌의 변화는 없다.
④ 행동주의적 접근은 통찰이 없다.
⑤ 구체적인 문제행동을 수정하는 데에 효과적이나 자아실현측면에서는 부적합하다.
⑥ 내담자가 가진 현재의 문제에 대한 내력을 경시한다.
⑦ 행동주의적 접근은 학습이론에 기초하고 있는데 이들 학습이론이 실험실에서 동물을
대상으로한 연구에서 나왔기 때문에, 실험실 밖의 일상생활에서나 동물이 아닌 인간에
게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며, 특히 인간을 동물과 같이 취급 하는데 대해 비판한다.
행동주의 이론을 사회복지사가 효율적으로 이용하려면, 행동주의는 다른 심리상담에 비해 행동을 가시적으로 관찰하고 평가할 수 있으며 학습조건을 바꿔줌으로 인해 긍정적으로 변화된 학습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더 현실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구체적인 문제 상황에 중점을 두고 자기지도, 자기통제 등을 지도하며 상담목표를 정한다면 바람직한 행동변화를 관찰 할 수 있을 것이다.
6. 인지이론
인지이론은 아들러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아들러는 개인심리학을 발달시켰는데, 이는 원초아, 자아, 초자아로 구분하는 것을 거부하고 퍼스낼리티를 하나의 통합된 전체로 보았다. 이는 인간의 행동이 성공에 대한 생각과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설정한 목적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주장을 하였다.
인지이론은 인간의 감정, 동기, 행동 등이 의식적인 사고과정의 결과임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경우 그 문제는 의식상의 문제이며, 사회복지사는 무의식의 개념을 배제시켜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인지이론과 타 이론과의 차이를 나타내는 특징들로는,
첫째, 인간의 행동은 무의식적인 힘이 아닌 의지에 의해 결정된다.
둘째, 이간의 행동은 사고에 의해 결정된다.
셋째, 인간의 단기적인 생각 혹은 장기적인 모든 생각이나 사고 등은 모두 자신의 목적과
관련되어 있으며 행동유형이나 생활양식에 영향을 미친다.
넷째, 인간의 생활은 무의식적인 힘에 의해 통제되는 것이 아니며, 인간의 생활은 의식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다.
다섯째, 인간에게는 본능적 충동이나 성 욕구등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인간은 본능적 충동이나 성욕구에 의해 지배당하지 않으며, 자신의 목적과 일치하지 않는 충동을 수정하거나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여섯째, 인간의 본질을 선척적으로 악하다든지, 선한 것으로 보지 않고 어떤 방향으로든지 훈련될 수 있는 것으로 본다.
후에 인지이론은 장 피아제에 의해 더욱 발달하게 되었는데, 그의 이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인간이 외부세계를 이해하고 파악하는 바탕인 인지적 구조가 형성되는 과정
② 지식의 구체적인 것에 관심을 가진 것이 아니라 적극적 과정으로서의 인식에
관심을 가지고 인지적 성숙과정을 주된 연구로 한다
③ 인식이 근원이 유아의 생물학적 능력이 있다고 가정
④ 인지는 지식 의식 사고 상상 추론 문제해결 개념화 분류 학습등 정신적 과정을
포괄 하므로 인산의 심리적 과정을 이해하는 데 인지 이론이 중요
⑤ 인지기능의 다양한 발달수준을 개념적으로 설명
또한 그의 이론의 주요 개념을 살펴보면 동화, 조절, 균형, 내면화가 대표적인데,
① 동화 :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용 가능한 지식과 선호하는 방식으로 외부의 대상이나
상황을 해석하고 구성하는 것(양적변화)
② 조절 : 인지구조의 발달변화(질적변화)로서, 기존 지식방식에서 새로운 외부 대상이나
상황이 해석(동화) 안될 때, 갈등이 생기고, 갈등해소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되는
데 이 활동을 조절이라 함.
③ 균형 : 인간은 자신의 심리적 구조를 일관성있고 안정된 행동양식으로 조직하려는 경 향이 있다고 피아제는 말한다. 여기서 평형이란, 개인의 정신적 활동과 환경간의
균형의 상태를 의미한다.
④ 내면화: 물리적 환경보다는 인지구조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인지 구조
가 발달하면서 내면화는 적응과정에서 보다 중요하게 되는데 인지 구조가 정교해
지면 복잡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이상 살펴본 인지이론에 관한 내용을 정리하면, 인간의 행동은 인간의 감정 또는 사고과정의 산물이며, 인간은 자신이 지각한 것에 판단을 내리며, 그에 따라 정서적 반응을 결정한다. 따라서 무의식적 감정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감정이나 생각은 의식적인 판단과정에 의해 생겨난다고 믿는다. 또한 인간의 사고가 개인이 소속하고 있는 사회, 현재환경, 인간관계 경험 등에 주로 영향을 받는다고 전제하기 때문에, 사회지향적인 특징을 띄고 있다.
이밖에도 인지이론에 의한 사회복지실천은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신념이나 생각 때문에 역기능적 행위를 하는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데 있어서 유효한 모형이다.
7. 기능주의 이론
기능주의 이론은 정신분석이론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 대두되었다.
기능주의 이론은 랭크가 주축이고 그후 태프트와 로빈슨은 랭크의 이론을 사회복지실천방법에 도입하여 시능주의 접근법을 랭크적 접근법이라 부를정도로 발전시켰다. 랭크는 인간을 보다 창의적이고 의지적인 존재로 낙관적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는데, 그는 인간성장의 본질과 인간의 자아 그리고 특히 억제되어 있는 조직화하는 힘으로서의 의지, 특히 개인의 자기의지를 강조하여 개인을 자기 자신의 능력 안에서 건강을 찾고 자신과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존재로 보았다.
기능주의 이론의 중요한 개념은 ‘의지’ 개념이다. 의지는 일정한 목적에 대한 충동과 의도 및 퍼스낼리티의 동원을 포함하며 인간의 성장과 원조과정에서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통제력 있고 조직력있는 내부의 힘을 의미하고 있다. 의지는 정신의 통합적 또는 총합적인 요소이다.
랭크는 개인을 독자적인 전체로 보았으며 인간은 생의 공포와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려는 의지에 의해서 움직인다고 보았으며, 미래로의 성장의 가능성을 현재의 경험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랭크는 의지 개념과 함께 대항의지 개념을 사용하였다. 즉 인간은 누가나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처리할 수 있으며, 동시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대항의지도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기능주의 이론에서는 분리의 개념도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이는데, 이는 인간은 개체적인 존재이며, 자신의 창조적인 잠재능력을 실현하려고 애쓰는 존재라는 것이다. 원조과정의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이러한 인간이 분리의 경험을 하게될 때 나타나게 되는 저항 혹은 두려움을 최대한 줄여주고, 동시에 분리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각자의 창조적 충동을 육성시키고, 자유롭게 신장시키느 것이다.
이러한 기능주의 이론의 특성을 스몰리는 다섯 가지의 사회복지실천의 원칙을 정리하여 설명하고 있다.
첫째, 진단이나 원조과정에서의 문제에 대한 이해는 구체적인 서비스와 관련지어 생각할 때 가장 잘 이루어지며, 이러한 진단이나 현상에 대한 이해는 부분적으로 서비스를 주는 과정에서 클라이언트의 참여를 통하여 발전될 수 이다.
둘째, 사회복지실천의 원조과정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원조과정 각각의 단계의 독특한 특성이 충분히 활용되어야 하며 이를 위하여 사회복지사는 각 과정에대한 인식과 그것에 대한 의식적인 활용을 필요로 한다.
셋째, 기관기능과 전문직으로서의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사회복지실천과정의 방향이 결정되며 사회와 기관에 대한 책임성도 높일 수 있다.
넷째, 사회복지실천의 기반이 되며 기관의 기능과 원조과정에 관련되는 기관의 구조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효과적인 원조형태를 개발시키는데 필수적이다.
다섯째, 효과적인 사회복지실천과정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제공하는 서비스의 목적과 클라이언트 자신의 목적을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에 옮겨나가도록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기능주의자들은 모든 개인의 가치와 존엄성을 중요시 여기며, 각 개인의 잠재력을 개인적으로 만족시킬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공헌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활용하는 데에 관심을 둔다.
8. 인본주의 심리학
인본주의 심리이론은 인간을 자기실현을 향한 자연적 성향을 가진 존재로 보는 것인데, 인간의 자기실현이란 기본적 잠재력을 발달시키고 성취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로저스에 의해 정의된 인본주의 심리학은 모든 인간은 자기 자신에 대한 주관적 인식과 자기를 둘러싼 세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이다. 로저스에 의하면 인간의 가장 기본적 성향은 그가 태어날 때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욕구이다. 그러나 인간의 생리적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그는 분명히 밝힌 바가 없고, 다만 자기자신의 입장을 프로이드의 입장과 구별하기 위해 밝힌 것 중에 인간의 생리적 가능성이란 삶을 유지하고 그 격을 높이는 데 있다고 한 것 뿐이다. 로저스가 인간관계를 투쟁관계가 아닌 조화관계로 파악한 좀 더 확실한 근거는 인간들 사이의 대부분의 분쟁은 오해와 의심의 산물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오해가 풀리면 대부분의 인간관계는 그 참모습인 조화협동관계로 환원되는 것이라고 그는 보았다. 인간들 사이에 오해가 풀린다고 해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입장이 완전히 일치될 수 있다고는 보지 않았지만 적어도 갈등관계는 해소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로저스의 이론을 분석해보면, 실현적 경향은 심리적인 경향이라기보다는 유기체적이고 생리적인 세력임을 알 수 있다. 로저스는 자아실현적 경향 속에 긍정적 평가욕구와 긍정적 자기평가욕구의 두 가지 욕구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인간의 긍정적 평가욕구라는 것은 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싶어하는 욕구를 말하며 긍정적 자기평가욕구는 긍정적 평가욕구가 내면화된 것으로서 자기자신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싶어하는 욕구를 말한다.
인본주의적 접근의 공적은 성격연구의 다른 접근들에서는 무시되고 있었던 많은 심리현상들을 상기시켜주었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음식, 성, 명예보다 중요한 무엇인가 위해 노력한다. 또한 시를 읽고 음악을 듣고, 사랑에 빠지며 대로는 절정경험을 체험하며 스스로를 실현하려 한다. 손에 잡히지 않는 이러한 현상들을 전보다 더 잘 이해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가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이 현상들이 존재한다는 것, 이 현상들이 인간다운 삶의 핵심측면이라는 것, 그리고 이 현상들이 무시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주장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을 것이다. 특히 인본주의 이론을 사회복지실천에서 활용함으로써 클라이언트에게 자신의 주인은 자신이라는것을 믿게하며, 인간은 무한한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고, 이것을 발전시킬 권리와 임무가 있고 자신의 존재를 유형화할 자유를 실천해 나갈 기회와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돕고 있다.
그러나 심각한 비판점은 인본주의적 접근의 많은 핵심개념들이 아주 애매하다는 것이다. 자아실현이라는 것, 자기자신이 된다는 것, 절정경험 등의 의미가 정확히 무엇인지 매우 모호하기 때문에 그 개념들에 관련된 주장을 평가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인본주의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성숙에는 사악하지 않고 선하게 되는 타고난 경향성이 내포되어 있다는 전제를 세웠을 것이다. 성격의 발달은 아마도 성숙과정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그러한 낙관론에 충분한 근거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9 역할이론
일반적으로 집단 내에서 일정한 지위를 차지하는 사람에게는 그 지위에 적합한 일정한 행동이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기대된다. 일정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기대되는 일련의 계열을 이루는 행동을 역할이라고 부르며, 일정한 역할을 구성하는 구체적인 개인의 행동을 역할행동이라고 한다. 그리고 일정한 지위에 있는 자에 대해 일정한 역할이 기대될 때 그것을 역할기대라고 한다. 그리고 일정한 기준하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같은 역할기대의 기준을 역할규범이라 한다. 역할을 실제로 수행할 때 이것을 역할 수행이라고 하며,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든 역기능적인 특징을 역할 강들이나 역할 모호성이라 부른다.
역할의 개념에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지위이다. 사회적 지위란, 특정한 사회적 위치로서 아버지, 사장 또는 대통령 등과 같은 특권과 의무가 포함되어 있다. 지위는 사회적인 위치인 한편 역할은 그 지위에 기대되는 행위이다. 다시말해 한 개인의 사회적 지위에 따라 역할 행위가 기대되고, 지위와 역할은 개인을 사회 관계망과 연결지우며 따라서 사람들은 지위와 역학을 통해 사회체계와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둘째, 귀속적 ? 획득적 지위이다. 귀속적 지위란 자신이 태어날 때부터 지닌 지위이며, 성별이나 혹은 국가, 피부색등이 여기 해당된다. 획득적 지위란, 자신이 노력하여 획득한 지위로서 대학생, 부모, 교수등이 여기 해당된다.
셋째, 성역할이 있다. 사회화와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형태의 역할 중 하나가 남성과 여성에 관한 적절한 행위이다. 남녀의 차이는 주로 생물학적 차이이기보다는 문화적 사회화의 결과라는 것이다. 또한 사회화의 과정에서 사람들은 수많은 다른 지위와 역할을 배운다. 즉 자신의 사회적 자아, 기본적 지위, 그리고 성역할 등은 자신을 둘러 싼 사회환경의 산물인것이다.
넷째, 역할갈등이 있다. 역할갈등이란 한 개인이 동시에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해야 할 때 발생하는 어려움으로 겪는 심리적 고통을 말하는 것이다. 개인 역할에 대한 불충분한 사회화가 하나의 원인이다. 역할갈등은 또한 사람의 기본 성격과 각자가 맡은 역할에 대한 요구 사이의 갈등에 의하여 생길수 있다.
역할갈등은 무엇보다도 한 사람이 지닌 다양한 역할들이 그에게 서로 상치되는 책임을 부과하는 데서 가장 자주 발생한다.
이상 살펴본 바와 같이 역할과 사회적 행동은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으므로, 사회복지 실천에서 사회복지사는 역할갈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이해해야 한다.
① 구분화이다. 즉 자신을 다른 역할들로부터 분리시킨다. 이런 방법으로 그는 주어진 순간 순간의 상황에서 적절하게 행동할수 있는것이다.
② 합리화이다. 어떤 일에 대하여 그일을 자신에 맞게 돌리거나 혹은 버리거나 하는 자신의 합당하게 대답하는 것이다. 이것은 역할갈등의 상태에 대처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③ 결단이다. 한 사람이 동시에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경우, 더 중요한 역할을 택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때 둘 중 하나를 택하는 것에 따른 손실과 이득을 비교하게 된다. 이처럼 우리는 때론 역할에 대해 결단으 내려야만 한다.
이상으로 구분화, 합리화, 그리고 결단 등은 역할갈등에 심리적으로 대처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도 갈등해결 충분치 않다면 우리는 자신의 역할을 수정할 수 있다. 이때 한 개인은 자기가 여러 가지 역할을 가졌다는 것을 인식하기 위하여 한 가지 역할에서 디로 물러서서 역할거리를 가지고 자신을 객관화해야 한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가 속한 사회환경의 기능을 인간체계에 의해 수행되는 역할들의 총체로 간주하여 역할 ? 역할기능 ? 역할기대 및 역할 상호작용의 개념을 클라이언트의 문제상황 사정을 위하여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