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며쉬며 조망도 즐기고 바다를 벗삼아 안주삼아 회 한접시도 만끽하면서 여유로운 바다산책로를 다녀 왔다
일산 해수욕장에서 해안길을 따라 가다가 더 진행이 안될 즈음에 우측 소나무가 있는 산책로로 된삐알길을 올라선다
용굴을 보기위해 밧줄을 타고 내려가서 다시 반대편 밧줄을 올라서는 아슬함도 만끽했지만
전망대에서 보는 용굴이 더 잘보였다 주차장에서 바로 솔숲으로 울기공원만 다녀봤지 뺑 둘러 걸어 오기는 처음이다
이쪽으로의 산책길이 더 한층 멋스럽고 좋았다..
울기공원 부근에 해녀들이 파는 전복/멍게/소라..등을 파는대 그것 엄청 양도 적고 비싸더이다
소주 한잔 기울리면서 맛배기로 먹고는 방어진항 활어회센터앞 진주횟집에서 방어진 풍경을 내려다 보면서
회 한접시에 소주 한잔 기울리면서 오늘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즐거운 해안길 트래킹이였다
가족 나들이길로도 손색이 없었다..
울기공원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다가 도로에 인접해있는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일산 해수욕장을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해수욕장이 끝나는 지점에 우측 송림길로 오르는 나무계단이 보이지만 그대로 바닷가로 진행을 한다
해수욕장 너머로 보이는 풍경들...어디 이국에 온 느낌을 받는다..
이곳에서 현대중공업이다..
이쯤에서 바닷가로 이동이 안되는 지점에서 우측 산길 잠시 된삐알길로 치고 오른다..
이곳에 이런꽃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수국을 닮은 꽃잎이지만 잎새는 전혀 다른종 같았다..
좁은 협곡사이로 오르면서 뒤돌아 담아본 풍경...
등대 뒤로 중공업이...
근육질을 드러낸 바위들과 노송이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용굴을 더 가까이서 볼수 있을려나해서 밧줄을 타고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는 밧줄이 있어 올라왔다..
이 용굴은 전망대에서 봐야 더 잘 보인다..애써 밧줄을 오르내려야했다..이곳에도 밧줄이 두개 있는것이 그져 신기할따름이다
곳곳 어디를 돌려봐도 그져 풍경 하나는 일품이였다..
할미바위...........
바다속에 툭 튀어 나온것이 탕건바위란다..
수심도 깊어서 바다가 검푸르게 보였다..낙시꾼들이 많이 보였다
산골짜기를 따라 흙은 패여나가고 근육질의 바위들만 남아서 길게 암릉이 바닷쪽으로 이어지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된다.
첫댓글 즐거운 삲책길에 회 한접시... 정말 입에 침이 고입니다..ㅎㅎ
송림이 울창한?? 울기 등대로의 산책길 좋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꽃은 해국이라고 합니다^&^ ㅎㅎ
울산에 살면서도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을 안 가본지도 꽤 오래 되네요.
언제 날을 잡아 아내와 함께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일산해수욕장 근처가 해운대처럼 변햇네요. 회센타도 큰게 생겻고요. 울기등대 송림 가본지도 20년이 넘는거같네요. 한번 가봐야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