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유럽 여행 (17.07.05~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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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adang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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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아르바트거리
이 거리에는 여러명의 예술가들의 동상들이 있지만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푸시킨의 동상이다. 푸시킨은 우리가 소시 쩍에 이발소에 가면 벽에
걸려 있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라는 시를 쓴 사람으로 러시아에
서 가장 사랑을 받는 문호이다. 푸시킨은 그의 신혼집 앞에 그의 부인 나탈리아 곤차로바의 같이 손을 잡고 있는 모양으로 있는데 두 손은 떨어져
있다. 푸시킨이 아내의 바람기 때문에 모스크바의 근위병이 프랑스 장교와 권총으로 결투를 하여 총상을 입고 이틀 뒤인 1837.1.29 사망하였는데
수만 명의 러시아의 국민들이 애도를 하러 모여들자 황제가 6만의 군대를 보내 보초를 서게 하고 푸시킨의 관을 인근의 수도원으로 옮길 정도로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사람이라고 한다.
푸시킨이 살아있던 집에있는 푸시킨의 동판
푸시킨과 그 부인인 나탈리아
정숙하지 못한 부인 때문에 38세에 요절했으며 푸시킨의 죽음에 푸시킨의 부인의 미모를 탐냈던 황제까지 얽혀 있다는 음모설이 있다고...
러시아의 저항시인이었던 오쿠자바의 동상
아르바트의 아이들이란 소설로 아르바트거리를 세계적으로 알린 소설가 아나톨리 리바코크 의 동상
이 곳에는 통곡의 벽으로 불리우는 낙서로 빼곡한 허름한 담벼락이 하나 있는데 이 벽은 빅토르 최를 추모하는 사람들이 러시아의 전국에서 모여
들어 빅토르 최를 추모하고 음악을 듣고 공연을 하는 장소이다. 빅토르 최는 소련 공산주의의 압제에 대한 저항과 자유를 노래한 고려인 동포 록
가수로 1990.8.15일 28세의 나이로 의문의 교통사로로 사망을 하였는데 지금도 러시아의 젊은이들에게는 저항의 아이콘으로 그를 숭배하는 사람
들이 이곳에서 그를 추모하고 있다. 통곡의 벽에 있는 빅토르 최의 사진...러시아 당국에서 낙서를 지우면 다시 쓰고 한다고...
외무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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