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성심 성월
교회는 해마다
6월을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을 드러내신
예수 성심을 특별히 공경하는
예수 성심 성월로 지내고 있습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성심 대축일을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대축일 다음 금요일에 지내는 것은,
예수성심의 사랑이 성체성사와 같이 연관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1요한4,16)라고 하였듯이
예수성심은 하느님의 사랑의 마음입니다.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지극한 사랑은
예수성심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달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마음을 통하여
우리에게 사랑을 호소하십니다.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에 남아서 나와 함께 깨어있어라”(마태26,3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마태11,28)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이시며
하느님이시기에
그 마음은 절대적이고
무한한 사랑의 원천입니다.
이러한 사랑은
십자가의 수난과 고통을 통하여 절정에 이룹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성심의 사랑을 깊이 깨달아
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표현하시는
예수성심을 공경하고 묵상하며,
기도와 희생으로 그 사랑에 보답하여야 하겠습니다.
훈화 담당 수녀님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