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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13일(화요일)字/ 투자정보팀
◐종목업종◑
O세계적으로 자동차 수요가 감퇴되는 것 같은 징후가 뚜렷하다고.
-미국 시장의 자동차 수요가 위축되어, 대형 자동차 3사(빅3)의 재고일수가 60일에 달하는 등 재고물량이 쌓임.
-유럽의 독일에서도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
-중국 자동차 시장 판매량은 지난4월부터 감소세. 인도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둔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있는 리시아와 브라질 시장만 자동차 수요가 살아 있다는 것.
-파이낸셜타임스는 전 세계 자동차 소비시장이 위축되고 있다고 보도.(매일경제)
O아랍에미리트(UAE)의 AD가스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을 포함한 국제 컨소시엄 4개 업체에 총 36억 달러 규모의 가스전(샤 가스전)플랜트 건설 공사를 발주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AFP통신이 보도.
-삼성엔지니어링은 14억9000만달러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수주. 아부다비 남서쪽의 샤 가스전 개발이 대상.(연합뉴스)
O미국의 알코아(알루미늄 제조 대기업)의 2분기 순이익이 주당 13센트로 발표.
-시장 예상치(주당 11센트)를 웃돈 것. 이 회사는 지난해 동기엔 주당 47센트의 적자를 기록했었음.
-알코아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연합뉴스)
O포스코는 M&A 자금 확보 등을 위해 해외 채권 및 국내 채권 발행으로 총 2조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나선다고.
-금년 안에 10억 달러(1조 2000억원)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키 위해 미국 뉴욕 등지의 채권 발행 여건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짐. 포스코는 지난해 초 7억 달러 규모의 해외 채권을 발행한 적이 있음.
-국내에서는 은행권 등을 상대로 7000억-8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한국경제 등 다수신문)
O금융감독원은 기관투자가의 윈도드레싱(결산에 앞서 보유종목의 종가를 관리해 수익률을 높이는 행위)을 사실상의 시세조정이라고 판단, 강력히 규제할 방침이라고.
-금감원 관계자는 ‘이론적으로 시세조종을 하지 않는 위도드레싱은 없다’면서 ‘불법 의식 없이 관행적으로 해온 윈도드레싱은 근절돼야 한다’고 밝힘.(한국경제)
O신한금융지주의 라응찬 회장이 금융실명제법 위반으로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는다고.
-라 회장은 지난해 검찰수사에서 타인 명의의 계좌에서 지난 2007년에 50억원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전달한 사실이 드러나 것이 정치권에서 문제로 제기된 것.
-이에 대해 금감원은 자료가 없어 조사할 수 없다는 입장에서, 조사로 입장을 바꾼 것.(중앙일보 조선일보 등 다수신문)
O미국의 유명 소비자 전문잡지인 컨슈머리포트는 애플의 아이폰4를 소비자들에게 추천하지 못하겠다고 밝힘.
-통화 수신 불량을 문제로 지적하고, 애플 측의 해명에도 의문을 표시.(연합뉴스)
O스카이라이프(KT 관계사)는 위성방송과 IPTV를 모두 보는 ‘쿡 TV’ 스카이라이프 가입자용 하이브리드 셋톱박스의 공급회사로 삼성전자, LG전자, 디엠티를 선정했다고.
-이 하이브리드 셋톱박스에는 나그라비전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제휴형 CSA(수신제한시스템)를 적용키로 했다고.(전자신문)
O보건복지부는 법무부 공정위 국세청 경찰청 식약청과 공조해, 제약업체의 리베이트 제공을 강력 단속키로 했다고 발표.
-오는 11월 28일의 쌍벌죄(리베이트 관련 제약사는 물론 의사도 처벌) 시행을 앞두고, 시행일 이전에 리베이트를 집중적으로 하는 움직임이 파악됐기 때문이라고.(매일경제 등 다수신문)
O한국의 생산 자동차에도 미국/유럽 등과 마찬가지로 ESC와 TPMS 같은 안전 장치 장착을 2012년부터 의무화한다고.
-2012년부터 생산되는 모든 승용차와 4.5톤 이하 승합/화물차는 유사시 차량 균형을 잡아주는 장치인 ESC(안전성제어장치)를 의무화.
-2013년부터 생산 자동차에는 TPMS(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를 의무화.
-국토해양부는 자동차 안전기준 규칙 개정안 입법 예고를 거쳐 이르면 9월 공포할 계획.
-자동차업계는 개당 50만-60만원의 ESC만해도 8000억원대 부품 시장이 열리며, TPMS를 합하면 1조원대 신규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측.
-이 입법 예고 소식으로 자동차 부품 관련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냄.(전자신문 중앙일보 이데일리 서울경제)
O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사용 가능 기간이 현행 5년에서 최대 10년으로 늘어나고, 마일리지로 예약 가능한 좌석비율(현재 평균 4%)로 배로 늘어날 전망.
-공정거래위는 대한항공과의 마일리지 제도 개선 문제를 협의할 결과, 이같은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는 것.
-아시아나항공도 이와 유사한 합의에 도달할 듯.
-대한항공 측은 이달 중으로 마일리지 개선안을 발표할 계획.(한겨레신문)
O진로와 CJ제일제당이 진입한 대 일본 막걸리 수출 시장에 롯데주류(비상장사)가 뛰어든다고.
-진로는 올 3월부터 ‘진로막걸리’를 일본에 수출했으며, CJ제일제당은 오는 11월께 일본 막걸리 시장에 진출할 예정.
-이에 대해 롯데주류는 서울탁주의 자회사(서울장수)와 막걸리 일본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한겨레신문 서울경제 한국경제 등 다수신문)
OCJ제일제당은 전남 신안군 신의도에 어민과 공동 설립한 ‘신의도 천일염’의 생산설비(세계 최대 천일염 생산시설)를 완공.
-올 하반기중 러시아 시장에 먼저 수출한 후 일본 미국 등지로 해외 판매망을 넓힌다는 계획.(한국경제 한겨레신문 등 다수신문)
O해운업 호황을 반영해 컨테이너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지난해 해운업 불황으로 선사들이 컨테이너 주문을 줄였고, 올 들어 해운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컨테이너 수급 불균형이 극에 달한 것.
-컨테이너 임대료는 전년대비 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남.(매일경제)
OCJ인터넷은 태국 회사와 ‘프리우스온라인’ 수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
-프리우스온라인은 올 초 대만에서의 공개서비스에서 호평을 얻은 게임이라고 주장.(전자신문)
O유아이디는 비상장 관계사인 나우테크를 인적 분할해, 신설되는 부문을 유아이디(상장사)와 합병키로 했다고 공시.
-유아이디는 나우테크와 사업목적이 중복되는 디스플레이패널 필터용 강화유리 제조부문을 통합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머니투데이)
O에코솔루션은 토양사업부문을 (주)환경시설관리공사(코오롱 자회사)에 영업 양도키로 계약했다고 공시.
-양도 가액은 27억원. 이 계약은 지난 3월 30일 임시주총에서 영업 양도 건이 부결됨에 따라 다시 체결된 것.(머니투데이)
O시노펙스그린테크는 유상증자(170억원 추진 중)로 자금이 들어오면 1단계로 연성PCB 사업에 진출할 계획.
-계열사인 시노펙스, 모젬, 한성프린텍에 연성PCB를 공급하겠다는 것.
-2단계 계획은 MCCL 사업 진출이라고.(전자신문)
O리드코프는 자사주 34만5423주(10억원어치)를 매입해 소각할 것이라고 공시.(머니투데이)
OCT&T(우회상장 전기차 업체)는 내년 초부터 전기버스를 양산할 예정이라고.
-20인승 경량 전기버스로 스쿨버스, 마을버스 용으로 대당 8000만원에 시판할 계획.(전자신문)
O지앤이는 비상장 지리정보시스템 회사인 지노시스템을 흡수합병(지노시스템의 우회 상장)한다고 공시.(연합뉴스)
O팅크웨어(내비게이션 업체)는 GS칼텍스와 위치기반서비스(LBS)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
-팅크웨어는 전자지도와 LBS서비스를 GS칼텍스에 제공하고, GS칼텍스는 팅크웨어에 자사의 와이파이 사용권을 보장하는 제휴.(서울경제)
O중외제약은 습윤 환경 조성으로 흉터 원인(딱지) 생성을 억제하는 습윤식 밴드를 출시.(한국경제)
O우리들생명과학은 100억원 규모의 분리형 BW를 사모 발행한다고 공시.(연합뉴스)
O다휘는 전/현직 대표이사 등에 의한 횡령과 유상증자 가장납입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연합뉴스)
◐경제환경◑
O(미국 증시 상승)
-다우존스지수 ╋ 0.18% (18.24 포인트) ⇒ 10216.27
-나스닥지수 ╋ 0.09% (1.91 포인트) ⇒ 2198.36
-S&P500지수 ╋ 0.07% (0.79 포인트) ⇒ 1078.75
O( 油價 / 金 / 달러貨 )
-국제 유가(뉴욕시장의 WTI 최근월 인도분 기준)는 1.05 달러(1.38%) 하락한 배럴당 75.04 달러를 기록.
-국제 금 시세(최근월 물 기준)는 12.70 달러(1.05%) 하락한 온스당 1197.10 달러.
-달러 인덱스(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는 0.34% 상승한 84.24를기록.
◐기타환경◑
O경기도의 성남시장은 LH공사와 국토부 등에 갚아야 할 판교기반시설 조성비 5200억 원의 단기변제가 어렵다며, 지급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
-성남시는 이달 말까지 LH공사와 국토부 등에 판교신도시 공동 공공사업비와 초과수익부담금 등을 지급해야 되는데,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것.
-성남시의 경우 교부금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재정상태가 양호하기 때문에 모라토리엄 선언 배경에 재경부 등은 의문을 제기.
-신임 성남시장이 전임 시장 시절의 재정 운영 잘 못을 털어내기 위한 조치로 보는 관측이 제기.(서울경제 매일경제 한국경제 등 다수신문)
◐증시智慧◑
♣ 여름용 지혜…투자 전략보다는 모기와의 전쟁 전략이 중요!
-인류의 강적 모기를 상대하는 지피지기(知彼知己)
꼼꼼히 생각해보면, 인생에서 중요한 사안들은 정작 등잔 밑에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뉴욕 증시의 향방과 한국 경제의 흐름 속에서 주가지수와 채권수익률이 어떻게 움직일지? 물론 중요하다. 아들•딸의 학교 성적과 애인의 마음속(?)도 무척 중요할지 모른다.
그렇다면 여기서, 올 여름에 본인과 가족 구성원이 모두 모기에 물리지 않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변한다면, 성격 참! 묘∼하다는 소리 듣기에 딱 알맞나?
요상해도 할 수 없다. 다들 모기는 싫어하겠지만, 개인적으로도 모기가 너무나 싫다. 그래서 모기에 대한 ‘최신 동향’을 찾아온 결과, 바로 지난주 초에 ‘모기에 대한 기획 기사(중앙일보)’를 잡았다. 모기에 대한 지피지기(知彼知己)가 거시경제 흐름이나 증시동향 분석보다 인생에서 더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진지하게 읽기를 권한다.
혹시나 이 깨달음을 비웃는 분은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든 투자아이디어(피터 L. 번스타인 지음/강남규 옮김)’를 읽어 보시길 권한다. 제목만 봐도 골치 아프겠다는 생각이 드는, 증권•투자 이론의 변천사(史)를 다룬 책이다.
모기 방어 중시 실용 파(派)만을 위해 뉴스 정보를 종합해 본다면, 우선 집안에서 모기에게 물렸다면, 복수가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피를 빨아먹는 암컷 모기는 평생 단 한 번 교미를 하지만, 산란은 3-4회를 한다고 한다. 산란을 위해 피가 필수적이어서 암컷 모기만 평생 3-4회 피를 빤다.
암컷 모기는 피부에 앉으면 9초 정도에 걸쳐, 모기 몸무게(?)의 서너 배에 달하는 피를 빤다. 모기들은 피를 빤 후, 몸이 무거워져 멀리 가지 못하고 가까운 벽에 가만히 앉아서 45분 정도 피를 소화시키는 시간을 갖는다. 따라서 노력만 한다면, 자신의 피를 먹고 달아난 모기를 집안 벽에서 찾아낼 확률이 높다. 잊지 말고 ‘피의 복수’를 하길 바란다.
모기는 2억 년을 이어온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놈들이다. 번식의 명수로 고인 물만 있으면 한 번에 200개의 알을 깐다. 모기 성체의 몸길이는 보통 4.5㎜ 정도지만 2㎜ 정도의 미세한 구멍만 있어도 몸을 구부려서 통과가 가능하다. 방충망을 믿을 수 없다는 얘기가 된다. 방충망에 피복형 살충제나 기피제를 뿌려 놓을 필요가 있다.
살충제를 뿌릴 때에는 잠자기 2시간 전에 침실 문을 닫은 뒤, 특히 장롱 옆 틈새를 비롯한 여기 저기에 뿌리는 게 요령이다. 훈증식 전자매트나 모기향은 환기가 되는 곳에서는 효과가 별로이며, 환기가 안 되면 건강에 좋지 않은 까닭에 <메신저 전송 용량 부족으로 끊김/ 다음 메신저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