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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후기글 작성시 유의
저희 애로우잉글리시로 공부하시던 동안 느끼셨던 느낌이나 생각을 수강후기로 작성해 올려주세요~
(※말머리를 선택하시지 않았을 경우 삭제되실 수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무통보삭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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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차는 쉬어가는 차시였습니다.
1개월차와 달리 급히 달리지 않고 천천히 강의를 진행했지요.
중요한 부분이기에 지금까지 잘 못 알아왔던 개념을 전부 바뀌어버리는 단계이기에
느리지만 공을 들여 확실히 기초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1주차에는 시제를 완전히 마무리 하게 되지요. 부정문 시제를 알게됩니다.
너무나도 중요하기에 불규칙 동사는 필히 숙지하셔야 되겠습니다.
한 회원분이 몇 년전에 미리 불규칙 동사를 정리하신 글이 있어 적어봅니다.
(출처: 불규칙 동사 정리 )
"자동으로 나올 때 까지" 교재에 있지요. 처음에 이게 무언가 싶어 무작정 10번씩 읊습니다.
그러나 와닿지가 않습니다. 재수강을 하면서 생각을 바꾸어 이 또한 시제기호와 의문사 기호를
같이 그려보니 확연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have been being 상태(형용사) 또는 형태(명사)'였습니다.
'have been 동작ing'는 이해가 갔습니다만 형태, 상태를 진행형으로 문장을 쓴다는게 이해가 안 갔지만
시제기호를 그리게 되는 머릿속에 그제서야 그려지게 되었습니다.
동작ing를 쓰려면 마치 그 순간 멈춰있는 것 같이 느껴지기에 존재(be동사)를 빌려와서 동작ing를 쓰게 되지요.
형태(명사),상태(형용사)를 쓰기 위해선 앞서 존재(be동사)를 써야 되지요. 이 역시 시제에 대입을 하게 되면,
특히 형태,상태를 진행형(ing)으로 쓰고 싶을 때 먼저 주인공, have been을 쓴 뒤 존재를 진행형으로 being을 쓰고
형태 상태를 쓰면 '그 시점이전에서도 죽 해왔고 그 시점에도 하고 있는 중인 것은'이란 뜻이 됩니다.
ex) I have been being a teacher.
I had been being happy.
이해가 안 가신 분들은 '자동으로 나올 때 까지'에는 참고하여 시제기호를 그리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다행히도 잘 안 쓰인다하니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으나, 너무 모른채로 넘어가면 찝찝하니 알아두는게 나을겁니다.
혹여나 쓰는 사람이 있다면 알아는 들어야 되니 마냥 무시하고 넘어가지 마시고, 시제기호 정도는 그립시다.
2개월차 강의 하이라이트는 전치사입니다. 그 동안 거꾸로 뒤집어 왔던 전치사 55개를 바르게 배웁니다.
위 사진은 입체적인 기호를 사용하였으나 교재에 첨부 되어있는 전치사 기호는 문장을 보는 즉시
기호로 전치사 단어위에 적을 수 있도록 평면적인 기호로 씁니다.
기호가 이해와 암기가 되지 않을까 하여 체화를 집중적으로 합니다. 그런 뒤 전치사 체조를 통해
전치사를 보자마자 빠르게 반응 할 수 있도록 몸에 익힙니다.
체조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체조로 하여금 전치사 기호를 흡수하게 하는 겁니다.
after,before이 많이 혼동이 되실 겁니다. 공간 개념이나, 시간 개념이 너무 헷갈리시지요.
우리가 시간을 얘기 할 떄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미래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처럼 들어오는 말이 됩니다.
영어식 사고는 확연히 다릅니다. 현재를 먼저 얘기한 뒤 과거로 가거나 미래로 가는 앞으로 나아가는 말이 됩니다.
우리는 미래로 간다하지만, 영어식 사고는 미래가 현재로 닥쳐오는 거지요. 현재는 과거를 쫓아갑니다.
공간은 너무 쉽지요. behind에 움직임을 접하면 after이 되는 겁니다. 주인공이 무언가 뒤에 있는데 움직이면
그 무언가를 쫓아가는, 추적하는 그림이 되지요.
before도 너무 쉽습니다. 주인공이 무언가 앞에 있지요. 여기서 움직이면 ahead of가 됩니다.
그래도 정 모르시겠으면 최재봉 대표님 붙잡고 계속 여쭤보는 방법을 택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상당히 중요한 개념이기에 확실하게 숙지합시다.
너무나도 궁금하신 분들은 후기 글만 보지 마시고, 애로우 잉글리시에 등록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딱 2개월차시만 들으시면 됩니다.
전 차시와 마찬가지로 총 37개의 사진기사를 보게 됩니다. 마냥 쳐다만 보지 마시고 오려서 항시 들고다니며 문장을 보자마자
사진이 떠오르도록 훈련 합시다.
※ 밑 글은 저의 개인적인 감상글이므로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윗글만 2개월차 수강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표님께서 말씀하시길 우울한 사람들 매사에 부정작이고 자존감이 바닥인 사람을 멀리하는게 이롭다.
감정도 전염이 되기에 멀찍이 떨어지고 가끔씩 도움을 줄 때만 만나서 한 마디만 해주는게 낫다.
크게 동감합니다. 저 또한 염세주의 찌들였다고 말을 많이 듣습니다. 혈육은 저주일 뿐이다라고 평생 그렇게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워야 될 집안, 그 집안은 집안어른들이 피땀흘려 일으킨 집안을 한 순간에 무너뜨리게 만든 혈육들을 제 입장에선 구역질 나고, 혐오감으로 도배 되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불안정하게 자랐던, 그러니 지금까지도 과거를 못 벗어나 많이 위태위태합니다. 7년전 쪽방에 뼈가 시리게 하는
칼바람을 막지 못한 벽과 바닥에게 기대어 저주를 퍼부으며 나중엔 아무 생각도 못한 채 그저 가만히 있었습니다. 끼니는 나랏미로 때우며, 그 조차도 쌀벌레로 가득 차고 밥솥은 썩은 내가 진동했습니다. 그런 상황을 6개월 동안 문을 나서지 못한 채
아무것도 없는 방 안을 쳐다만 볼 뿐입니다.
어느 날 심리상담을 한다는 사람이 가만히 누워있던 저에게 말을 건내더군요.
"아무 가치 없는 인생, 그렇게 살 바에야 산 속에 평생 썩혀라"
나지막히 메마른 입술을 때며 그 말에 대답했습니다.
"잃을 것도 없다. 나에게 빼앗을 것도 없다. 추락 할대로 추락했다. 평생 폐인처럼 살지도 모른다. 그래도 신에게 감사하다."
질린 표정으로 문을 박차고 나가, 다시는 볼 수 없었습니다.
스스로에게 질문 해봤습니다. 신도 믿지 않는 내가 왜 저런 말을 했을까.
어릴 때부터 남 탓을 하기 싫어했습니다. 어찌보면 책임전가이니까요.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지니 그 누구도 그 어떠한 존재도
책임질 수 없다는 생각을 일찍이 들었으나, 어느새 저주를 퍼붇고 원망하는 모순된 상황을 겪더군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몸을 일으켰습니다. 책을 읽고 싶은 마음에 도서관으로 무작정 걸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이라도 읽고 싶었기에 그냥 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어찌하다보니 두 번의 폐인 생활을 넘기고 지금까지 오게 됐습니다.
우울하고 매사에 부정적인 말을 하며 자학하고, 자존감이 바닥으로 치닺은 사람들을 겪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길 "괜히 힐링해준다고 하다가 같이 우울해지기도 하고 오히려 생각지도 못하게 역효과 나며, 생각지도 못한 말을 듣게 되다보니 같이 미쳐가고 그러니까 손절해버리지 그래도 만약에 꼭 도와주고 싶다면 그냥 병원 데려가주는것만 해주고 싶어도, 본인도 병원 가고싶은데도 의지가 안 나서 못 가기도 하니까 결국 인연 끊어버리지"
이런 말을 한다고 제 3자인 분들은 저들을 바라볼 때 '이기적이네,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네, 생각이 편협적이네"라고 말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저들도 최선을 다했고, 말들어 주는 것만 해도 중한 감정노동입니다. 각자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그런 말을 하게 될 처지일 수 밖에 없지요.
그러다보면 우울한 사람은 혼자만 덩그러니 남습니다. 우울함에 중독되고 계속 자학하는 건 관심을 이끌기 위한 방편일지도
모릅니다. 도움을 요청하는거죠. 또는 비극적인 자신의 모습에 희미하게나마 그나마 못 느낀 희열을 느끼며 도취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분명한건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는 것이지요. 이런 이들에게 "긍정적으로 생각해봐! 운동을 하면 인생이 달라질지도 몰라!"
당사자는 그 말이 와닿지 않습니다. 방구석폐인에게 문 밖을 나선다는 건 죽는거와 마찬가집니다. 저 또한 그런 히키코모리 시절을 두 번이나 겪어보니 알겠더군요.
너무 힘들면 극단적인 선택도 못 합니다. 그저 숨을 끊어버리고 싶은 마음이라도 든다면 최소한의 의지가 있는거지요.
믿음은 자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주체가 되어 확신을 가지면 자신을 과시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불신도 마찬갑지다.
그래서 저 나름대로 생각한 결과는 믿음과 불신을 배제한체 모든 걸 염두하고, 기억할 뿐입니다. 세상사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관점으로 볼 때 숨을 끊어 버리면 편해질까요? "아 떠났구나, 부럽네 나도 그렇게 됐으면....." 이런 말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숨을 끊으면 편해진다는 전제가 깔려있는 것이지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사후세계가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단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겁니다.
불운이, 불행이 평생 자신에게 시달리게하고 끈덕지게 붙을지라도 백골이 진토가 될 때 좇아올 수 있을까, 아닙니다. 우울한 사람 곁에 떠난 사람들처럼 불행과 불운도 언젠가 떠나게 됩니다.
혼자만 남겨졌을 때 비로소 알 수 있는게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기 자신을 손절하게 된다면 그 순간에 알게 되는게 있습니다.
비로소 진정으로 혼자가 아니게 될 때 보이는게 있습니다.
사람 가리지 마십시오. 자신 보다 훨씬 불우한 사람들이 지천에 깔려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한테도 배울점도 있습니다. 버림 받은
사람은 버림 받았던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점도 있잖습니까.
그런 인생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사람 가려가며 만나도 되겠지만, 우울한 사람이 아닌 사람들이 밝은 사람만 만나도 되지만 본인
스스로가 아픔을 알고, 우울하고 불우한 인생이라면 더더욱 많은 사람들을 만나시길, 다양한 인생들을 접하기를, 설사 만난
사람들마다 질려하고 손사레를 치더라도 차차 배워가며, 자신을 돌아보면서 많은 얘기를 주고 받으면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겁니다.
비루한 인생으로 우울함으로 점철된 삶일지라도, 아무도 몰라준 채 세상을 떠난다고 해도 비극적인 삶으로 끝낸다 해도, 결코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모르는 어느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고, 영향을 끼출 수 있습니다. 그게 몇 백년 뒤일지라도, 그대가 남긴 인생은
정처없이 떠돌면서 어느새 누군가에게 영감을 줍니다. 또는 어느 누군가가 뜻하지 않게 그대에게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혼자만 남겨지고 혼자 되는 걸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언제까지나 평생 그리 된다는 법도 없습니다. 모든 걸 잃을 때, 아무것도 없을 때 둘러보면 그제서야 안 보이는게 보이게 되니 깨어나는 건, 깨닫는 건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그 누구도 대신하지 못 합니다. 어느새 자신이 길을 걸어나가게 된다면 애로우잉글리시가 동반자가 될 겁니다.
본인 곁을 다 떠난 사람들처럼 스스로에게 질려 자신을 두고 떠나게 된다면 그 다음은 하는 수 없이 발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애로우 잉글리시와 함께하다보면 더더욱 발전하겠지요.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관점을 알게 해준 최재봉 대표님께 늘 감사합니다.
. 徐韓謙 拜上 _()_
노숙인 출신 엑스트라 배우 라디오맨 'Craig Castal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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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성스런 후기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