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5장 1-11절 (신약 331쪽)
살전5: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살전5:2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살전5: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살전5: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살전5: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살전5: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살전5:7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살전5: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살전5: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살전5: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살전5: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말씀제목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는
데살로니가 전서와 후서의 핵심 주제를 말한다면 그것은 주의 재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의 본문은 사도 바울이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는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말씀을 주고 있습니다.
먼저 주의 재림에 대하여 사도행전 1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지상의 모든 구원 사역을 마치시고 하늘로 올라 기시는 장면에서 재림하실 예수님에 대해 이렇게 분명하게 말씀했습니다.
행1: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행1: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행1: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면 예수님께서 언제 다시 오시는가? 사실 이것은 예수님 당시의 제자들도 대단히 궁금했던 일입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행1: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죠.
행1: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마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그러기에 오늘의 본문에서도 사도 바울은 주의 재림에 대한 때와 시기에 대해서는 쓸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살전5: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살전5:1 현대어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이런 일들이 언제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서는 대답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모르고 하나님만 아신다 하셨기에 내가 안다 하는 순간 자신이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쓸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사도 바울이 보통 사람입니까? 그가 고백한 것을 보면
고후12: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고후12: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고후12: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고후12: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고후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이러한 체험을 한 사도 바울도 주의 재림에 대한 때와 시기에 대해서는 계시 받은 것이 없기에 할 말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보면 자신이 대단한 사람인양 그 때가 언제인지 안다고 자신에게만 계시해 주셨다고...등등등 세상 말로 헛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 어떠한 말에도 속지 마시고 하나님의 말씀만 믿으십시오....
약1:16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행1: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마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그렇다고 즉 알지 못한다고 또한 염려하지 마십시오. 성경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것을 세상 모든 사람이 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24: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계1: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지금 여러분들 중 한 사람이라고 예수님이 다시 오신 것을 보지 못했다면 아직 예수님이 다시 오시지 않은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시 오시는 주님을 각 사람의 눈이 보겠고 땅의 모든 족속이 보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주의 재림이 있을 것은 분명하나 그 때와 시기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서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은 어떠해야 하는가? 에 대한 지침이 성경에 주어져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는 어떠해야 하는가? 에 대한 지침을 정리하여 크게 두 가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살전5: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살전5:6 표준새번역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잠자지 말고 깨어 있으면서 정신을 차립시다.
살전5:6 현대어
그러니 다른 사람들처럼 잠들어 있지 말고 정신을 차려서 망을 보고 있으십시오. 주께서 다시 오실 날에 대비해 침착하게 행동하십시오.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는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지침을 주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살전5: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살전5:2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살전5: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눅12:39 너희도 아는 바니 집 주인이 만일 도둑이 어느 때에 이를 줄 알았더라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눅12:40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은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에게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고 하신 말씀 가운데 어느 때에 오실지 모르기 때문에 주님이 언제 오실지라도 맞이할 수 있는 성도로서의 모습을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눅12:35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눅12:36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눅12:37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들리라
눅12:38 주인이 혹 이경에나 혹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이 그같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이와는 반대의 모습도 있습니다. 즉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리지 못한 모습이죠.
눅12:45 만일 그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남녀 종들을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눅12:46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신실하지 아니한 자의 받는 벌에 처하리니
그러므로 오늘 본문 11절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살전5: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로서 주님이 언제 오실지라도 맞이할 수 있는 성도의 모습 즉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리고 피차 권면하면서 서로 덕을 세우는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하루 하루 매일 매일 살아가는 복된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살전5: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이 모습은 전쟁에 임하는 군사의 모습이기도 하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밤에 근무하는 초병의 모습이라고 말하는 성경학자들이 있습니다.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는 밤에 근무하는 초병처럼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삶을 살아야 한다 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의 특징이기도 했습니다.
살전1: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믿음의 역사란 무엇입니까?
믿음 가운데서 우러나오는 성도의 역사 즉 봉사 헌신 충성 등등을 의미합니다.
사랑의 수고란 무엇입니까?
수고를 동반한 즉 희생을 동반한 사랑의 행위를 의미합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병자와 굶주린 자를 돕기 위해 자선을 행하였고 모진 박해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열성적 헌신을 다하였다고 사도 바울은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데살로니가전서의 핵심 주제의 표현으로 설명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
소망의 인내란 무엇입니까?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소망으로 현실 속에서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온다 해도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인내를 의미합니다.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 인내란 소극적인 인내가 아닌 적극적인 인내를 말하는 단어입니다. 예를 들어 용감한 군인이 극한 상황에 처했을 때 포기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그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인내로 번역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로서 오늘 주시는 두 가지의 지침
첫째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리고 거룩함과 경건함으로 언제 주님이 다시 오실지라도 맞이할 수 있는 성도가 되기를 바라며 둘째 믿음의 역사 믿음 가운데서 우러나오는 성도의 역사 즉 충성 봉사 헌신이 가득하고 사랑의 수고 수고를 동반한 즉 희생을 동반한 사랑의 행위가 풍성하며 소망의 인내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온다 할지라도 그것을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극복해 나가는 인내의 성도가 되어 마침내 다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며 그 때에 주시는 상급과 면류관을 받아 쓸 수 있는 복된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