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 30분 신장성당에서 출발하여
여주 점동성당으로 향했다.
임유택 바오로 신부님은 신장성당에서 보좌신부로 계시다가.이곳 점당성당 주임신부로 오셔서
오늘 레지오피정을 하고자, 오늘 단원들을 초청한 것이다.
8시가 조금 지나서 도착했는데 신부님은 아주 편한 모습으로 우리들을 맞이했다.
차도 마시고,다과도 먹고하다가 9시 조금 넘어서 레지오 피정교육이 시작되었다.
너무도 소탈하시고 소박한 신부님의 모습에서 시골의 더벅머리 총각모습 그대로였다.
한시간여 교육이 끝나고 이어서 미사가 시작되었다.
카나에서 예수님이 첫기적에 관한 강론이 시작되었다.
강론은 다른 이의 예를 들어 했다.몇년전 가난한 청소부 자매가 남편과 자식에게 구박맞고
성지 순례후 세상을 하직할 생각으로 어렵사리 참여한 것이였다.
그런데,그 성지순례에서 그 자매님은 침수식을 거치며서 참으로 놀라운 경험을 체험했다.
옷을 홀랑벗고 침수식을 한다음 다시옷을 입었다.
그리고 그식이 끝난 다음 자신이 이번 순례식때 생일일이라는사실을 알고
순례에 참가한 분들이 생일축하를 해주었다.그때 같이간 여행객들 중에서 그자매의 딱한 사정을 안
변호사와 회계사들이 자발적으로 협조해서 소송을 할 수 있었고.승소했다.
이는 예수님이 카나에서 첫기적을 행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킬 그런 것이었다 .
그녀는 이렇게해서 자살하려던 생각은 바뀌 삶을 찾았다.
우리 레지오단원들을 이렇게 보람있는 짧은 피정을 마치고
성당 가까운 곳에서 점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