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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한상원목사
PW : 믿음 BIW : 감당하라 AG : 성도
TS :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임과 사명에 충성하며 감당하는 것이다.
거짓말 탐지기
어느 아빠가 거짓말 탐지기를 하나 샀습니다.
이 거짓말 탐지기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때리는 기계였습니다.
아빠는 아들에게 이 기계를 테스트해보기로 했습니다.
“너 어제 어디 있었니?”
“도서관에 있었어요.”
탐지기가 아들을 때렸습니다.
“네, 친구 집에 있었어요.”라고 제대로 대답했습니다.
이에 아빠가 “뭐했는데?”라고 물었습니다.
아들은 “토이스토리(애니메이션 영화)를 봤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거짓말탐지기가 아들을 심하게 때렸습니다.
아들은 “네, 포르노를 봤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아빠가 화를 내면서 “뭐라고? 내가 너 나이에는 포르노를 알지도 못했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탐지기가 아빠를 심하게 때리는 것입니다.
이에 엄마가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역시 당신 아들이예요!”
그러자 탐지기가 엄마를 때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아들은 누구란 말입니까?
아빠가 다른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온통 세상에는 거짓말투성이입니다.
가정 안에서도, 교회 안에서도 거짓말투성이입니다.
거짓말은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단어입니다.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단어가 우리의 말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 믿음, 축복, 소망 같은 말을 자주자주 사용하는 우리 성도님들이 되셔야 합니다.
P4.
민수기 18장은 민수기 16장, 17장에 이어서 진행되는 말씀이다.
16장에서 아론의 사촌인 고라가 세력을 규합하여 아론의 제사장권에 대하여 반기를 들면서 시작된다.
하나님께서 아론의 가계도를 따라서 대제사장으로, 일반 제사장으로 세움에 대하여 반기를 들었던 고라의 일당들을 징계하고 심판하신 하나님은 17장에서 전폭적인 하나님의 권위와 주권으로 아론의 가문에 제사장권을 위임해 주었음을 깡마른 막대기 지팡이를 초월적인 하나님의 권능으로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증표를 보여주면서 더 이상 아론 가문의 제사장권에 대하여 반론을 제기하지 못하도록 지켜주신다.
그러면서 이제 18장에서는 하나님 앞에서 아론 가문이 감당해야 할 일과 다른 레위 지파 백성들이 감당해야 할 일을 분명하게 선을 그어주시면서 구별하신다.
하나님 앞에서 아론 가문이 감당해야 할 분야는 어떤 분야인지.
하나님 앞에서 레위인들이 감당해야 할 분야는 어떤 분야인지를 분명하게 제시해 줌으로써 더 이상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통정리를 해 주고 계신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아론 가문이 감당해야 할 분야는 어떤 분야라고 말씀하고 계시는가?
아울러 다른 레위인들이 하나님 앞에서 감당해야 할 분야는 어떤 분야라고 말씀하고 계시는가?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사역을 감당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
D4.
① 각자에게 합당한 직임을 맡겨주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1-5절에서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너는 네 형제 레위 지파 곧 네 조상의 지파를 데려다가 너와 함께 있게 하여 너와 네 아들들이 증거의 장막 앞에 있을 때 그들이 너를 돕게 하라. 레위인은 네 직무와 장막의 모든 직무를 지키려니와 성소의 기구와 제단에는 가까이 하지 못하리니 두렵건대 그들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레위인은 너와 합동하여 장막의 모든 일과 회막의 직무를 다할 것이요, 다른 사람은 너희에게 가까이 하지 못할 것이니라. 이와 같이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다하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아론의 아들들은 성소에 들어가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임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다른 레위지파 사람들은 아론의 후손들을 도와주는 사역 곧 아론의 후손들이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임을 감당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도와주는 협력관계, 돕는 관계가 되도록 하라고 말씀하시고 계신다.
레위 지파 사람들은 제사장의 사역을 돕는 관계의 직임을 감당하지만, 성소와 제단에는 가까이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레위 지파 사람들은 아론의 아들들과 후손들이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제사를 돕는 일을 하도록 지정해 주고 계신다.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다.
제사만 드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을 올려드리는 일도 해야 한다.
제사를 드리기 전에 해야 할 일도 있고, 제사를 드린 이후에 해야 할 일들도 있다.
이런 일들을 제사장들이 일일이 다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레위 사람들에게 그런 일을 하도록 직임을 맡겨주시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 이들이 성소의 기구들이나 제단에 가까이함으로 인해서 죽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너무나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처소, 임재하시는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번제단에는 오직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릴 수 있는 제사장만이 가까이 할 수 있는 것이고, 제사장 외에 그 어떤 이들도 가까이하게 되면 죽임을 당할 수 있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아무리 사촌지간이라 해도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리는 일은 오직 아론의 후손들에게만 감당할 수 있도록 지정해 주시고, 다른 레위지파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경계선을 지정해 주고 계신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이 수행해야 할 직임이 따로 있고, 레위인들이 수행해야 할 직임이 따로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서로 감당해야 할 직임은 다를 수 있지만, 모든 사역이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고,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리기 위한 일이기 때문에 하나라는 것이다.
서로 구별된 직임이지만,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리기 위한 직임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기 위해서 하나님은 신앙인들에게 각각 다른 직임을 맡겨주신다.
우리들에게는 어떤 직임을 맡겨주셨을까?
목사님들이 해야 할 일이 따로 있고, 장로님이나 권사님이나 집사님들이나 교사들이이 해야 할 사역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목사님들도 담임목사님이 할 일이 있고, 부교역자들이 할 일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각자 우리들에게 맡겨주신 직임에 충성하기를 원하신다.
다른 직임에 대해서 이러니저러니 탐낼 필요도 없고, 관여하거나 간섭할 필요도 없고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맡겨주신 사역에만 충실하게 감당하면 된다.
② 제사장 가정의 양식을 지정해 주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리기 위해서 가져오는 제물들 중에서 화제로 온전하게 불에 태우면서 제사를 드리는 제물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게 불로 태워서 드리는 제물이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될 수 없다.
화제물이 아닌 거제물이나 요제물은 제사장의 몫과 제물 드리는 백성의 몫이 따로 지정해 주시기 때문에 제사장의 몫으로 지정된 제물을 제사장의 가정에서 먹을 수 있는 양식으로 지정해 주고 계신다.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제물이기 때문에 온전하고 정결한 제사장만이 먹을 수 있는 양식이다.
아무리 제사장이라 해도 부정한 상태가 되면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제물을 먹을 수 없다.
하나님은 8-14절에서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거제물 곧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하게 한 모든 헌물을 네가 주관하게 하고 네가 기름 부음을 받았음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너와 네 아들들에게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주노라. 지성물 중에 불사르지 아니한 것은 네 것이라. 그들이 내게 드리는 모든 헌물의 모든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물은 다 지극히 거룩한즉 너와 네 아들들에게 돌리리니, 지극히 거룩하게 여김으로 먹으라. 이는 네게 성물인즉 남자들이 다 먹을지니라. 네게 돌릴 것은 이것이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거제물과 모든 요제물이라. 내가 그것을 너와 네 자녀에게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주었은즉 네 집의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니라.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첫 소산 곧 제일 좋은 기름과 제일 좋은 포도주와 곡식을 네게 주었은즉,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그 땅의 처음 익은 모든 열매는 네 것이니 네 집에서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라. 이스라엘 중에서 특별히 드린 모든 것은 네 것이 되리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17-19절에서도 “오직 처음 태어난 소나 처음 태어난 양이나 처음 태어난 염소는 대속하지 말지니 그것들은 거룩한즉 그 피는 제단에 뿌리고 그 기름은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며, 그 고기는 네게 돌릴지니 흔든 가슴과 오른쪽 넓적다리 같이 네게 돌릴 것이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영원한 소금 언약이니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특별하게 20절에서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직접 제사장들의 분깃이요 기업이 되어주겠다고 말씀하신다.
온전하게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직임을 수행하는 제사장의 가문에는 하나님께서 다른 기업을 주시지 않는다.
양 떼들을 칠 수도 없고, 농사할 수도 없고, 다른 장사를 할 수도 없다.
제사장들은 오직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리는 일만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은 제사장들에게는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제물을 통하여 일용할 양식, 육의 양식을 제공해 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의 가정에는 하나님께서 직접 기업이 되어주시고, 분깃이 되어주시고, 상급이 되어주시고, 축복이 되어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온전하게 제사를 올려드리는 직임을 감당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직접 제사장들의 모든 것들을 책임져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온전하게 하나님의 일에 매달려 매진하는 주의 종들이 살아갈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책임져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다른 일반 신앙인들보다 부족하고 모자라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삶의 터전을 책임져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그러기 때문에 제사장들은 직접 양을 치지도 않고, 농사도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가족들은 무엇을 먹으면서 살아야 하나?’라고 염려하면서 살아갈 가능성이 많은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제사장들에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는 의식주 문제와 같은 것들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에게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임에 충성스럽게 감당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주님의 사역자들에게 온전하게 주님만을 위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충성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는 분이다.
③ 대속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15-17절에서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생물의 처음 나는 것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 네 것이로되, 처음 태어난 사람은 반드시 대속할 것이요 처음 태어난 부정한 짐승도 대속할 것이며, 그 사람을 대속할 때에는 난 지 한 달 이후에 네가 정한 대로 성소의 세겔을 따라 은 다섯 세겔로 대속하라. 한 세겔은 이십 게라이니라. 오직 처음 태어난 소나 처음 태어난 양이나 처음 태어난 염소는 대속하지 말지니,”라고 말씀하신다.
사람이나 가축들의 처음 난 것은 본래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제사장의 몫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그래서 사람은 은 5세겔로 대속하라고 말씀하신다.
장자가 태어나면 은 5세겔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대속하는 것이다.
가축들 중에는 소와 양과 염소 외에 다른 일반 가축은 레위기 11장에서 정결한 짐승으로 분류된 짐승은 대속하지 않아도 되지만, 부정한 짐승으로 분류된 가축을 제사장의 가정에서 함께 살기를 원하면 대속하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소와 양과 염소는 본래 하나님께 제물로 올려드리는 짐승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면 된다.
하지만 하나님께 제물로 올려드릴 수 없는 가축인 경우에는 반드시 대속해야만 함께 살 수 있다.
만약에 대속하지 않으려고 하면 그 가축을 죽여야만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귀나 돼지나 말과 같은 가축들은 반드시 소나 양이나 염소가 대신 죽으면서 대속해야만 함께 살 수 있는 가축들이다.
제사장이나 백성들이 돼지나 말같은 경우에는 함께 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나귀만큼은 제사장이나 백성들이 함께 살기를 원하는 가축이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아주 친밀한 가축이 소와 양과 염소, 그리고 나귀이다.
나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아가는 모든 삶의 영역에서 직간접으로 동행하는 가축이기 때문에 반드시 대속하라고 누누이 말씀하고 계신다.
④ 레위지파 백성들의 기업을 지정해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21-24절에서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이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이 후로는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에 가까이하지 말 것이라. 죄값으로 죽을까 하노라. 그러나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 중에는 기업이 없을 것이니 이는 너희 대대에 영원한 율례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주었으므로 내가 그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소출에서 십일조를 드리면 그 십일조가 레위인들의 기업이 된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십일조를 드려야만 레위인들의 기업이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십일조를 드리지 않으면 레위인들에게 돌아갈 몫이 없기 때문에 굶주리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굶주려고 하나님을 향하여 하소연하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
만에 하나라도 레위인들이 의식주 문제 때문에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면서 하소연한다면 하나님은 레위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면서 십일조를 드리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진노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곡물이 되든, 어떤 열매가 되든, 어떤 가축이 되든 자신들의 수입품에서 반드시 십일조를 정확하게 계산하여 드려야만 레위인들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터전이 되는 것이다.
⑤ 제사장 몫이 되는 십일조를 드리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26-32절에서 “너는 레위인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받아 너희에게 기업으로 준 십일조를 너희가 그들에게서 받을 때에 그 십일조의 십일조를 거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내가 너희의 거제물을 타작 마당에서 드리는 곡물과 포도즙 틀에서 드리는 즙 같이 여기리니,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는 모든 것의 십일조 중에서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여호와께 드린 그 거제물은 제사장 아론에게로 돌리되, 너희가 받은 모든 헌물 중에서 너희는 그 아름다운 것 곧 거룩하게 한 부분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이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그 중에서 아름다운 것을 가져다가 드리고 남은 것은 너희 레위인에게는 타작 마당의 소출과 포도즙 틀의 소출 같이 되리니, 너희와 너희의 권속이 어디서든지 이것을 먹을 수 있음은 이는 회막에서 일한 너희의 보수임이니라. 너희가 그 중 아름다운 것을 받들어 드린즉 이로 말미암아 죄를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성물을 더럽히지 말라. 그리하여야 죽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면, 하나님은 그 십일조를 레위인들에게 그대로 기업으로 승계시켜 주시는 것이다.
31절에서 하나님은 레위인들이 제사장들을 도와서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리는 직임을 잘 감당한 대가로, 보수로 주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레위인들이 받은 십일조는 레위인들의 소득이 되기 때문에 레위인들은 자신들이 받은 십일조에서 다시 십일조를 계산하여 하나님께 거제물로 올려드리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레위인들이 드린 십일조는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거제물이기 때문에 제사장들의 몫이 된다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십일조를 받은 레위인들이 십일조를 거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지 않으면 제사장들의 몫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고, 그러면 레위인들에게 죄가 되고, 그 죄로 말미암아 죽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죄가 되지도 않고, 죽지도 않으려면 레위인들은 자신이 받은 것들을 다시 십일조를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제사장의 가정들도 의식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생업터전이 되는 것이다.
광야생활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이른 새벽시간에 이슬과 함께 모든 백성들에게 만나를 주시기 때문에 일반 백성이든, 레위인이든, 제사장이든 일용할 양식에 대하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제 약속의 땅, 가나안땅에 들어간 이후에는 하나님께서 더 이상 만나를 내려주시지 않는다.
만나를 내려주실 때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만나를 더 이상 내려주시지 않으면 레위인들이나 제사장들에게는 생활대책에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반드시 십일조를 드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백성들이 드린 그 십일조가 레위인들의 생계문제를 해결하고, 레위인들이 드리는 십일조가 제사장들의 생계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게 일용할 양식과 의식주문제를 지정해 주시면서 온전하게 하나님 앞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다.
하나님은 전폭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맡은 이들이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책임져 주신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풍성한 양식을 주셔야만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가문이 살아갈 수 있는 양식이 해결될 수 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신앙인들은 반드시 십일조를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국민의 의무 중에 납세의 의무가 있고, 반드시 세금을 내어아 하듯이, 신앙인들은 반드시 십일조를 비롯하여 각종 헌금을 내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어떤 이들처럼 무헌금제도를 주장하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니다.
제사에는 반드시 제물이 있어야 하듯이 하나님께 나와서 예배드리는 예배자들은 반드시 십일조를 비롯하여 각종 헌금을 제물로 준비하여 드리는 것이다.
십일조를 비롯하여 각종 헌금을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삶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십일조 헌금을 비롯하여 각종 헌금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신뢰하며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다.
B4 & L4.
하나님은 온전히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민족으로 세우기 위하여 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러내신다.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리는 민족으로 세우기 위하여 하나님은 특별하게 아론의 가계도를 선택하여 제사장의 가문으로 세워주시고, 레위 지파를 선별하셔서 제사장들을 도와서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일에 협력할 수 있는 백성으로 세우신다.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리는 일은 하나이지만, 제사장과 레위인이 감당해야 할 분야는 다르게 지정해 주신다.
① 우리들에게 맡겨주신 직임에 충성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 신앙인들에게도 마찬가지로 각각 다른 직임과 사명을 맡겨주시면서 감당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는 신앙인의 삶도 직임이 각각 다르게 구별하여 세워주시는 분이다.
목회자가 할 일이 있고, 평신도가 할 일이 있다.
담임목사가 할 일이 있고, 부교역자가 할 일이 따로 있다.
장로가 할 일이 따로 있고, 권사가 할 일이 따로 있고, 안수집사가 할 일이 따로 있고, 서리 집사가 할 일이 따로 있고, 찬양대원이 할 일이 따로 있고, 구역장이 할 일이 따로 있고, 교사가 할 일이 따로 있다.
각각 다른 직임을 감당해야 하지만,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고 세워가는 것은 하나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들 각자에게 어떤 직임과 사명을 맡겨주셨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임과 사명에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감사드리는 마음과 자세로 충실하게 감당해야 한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말씀하셨듯이 우리들 각자에게 맡겨주신 사명과 직임을 잘 감당해 나감으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임에 충실하게 감당함으로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채워주시리라 믿는다.
② 헌금 생활에 충실해야 한다.
신앙인의 헌금생활은 신앙생활의 기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리는 십일조와 감사제물로 레위 지파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 되고, 레위 지파 사람들이 드리는 십일조와 감사제물이 제사장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 되듯이 신앙인들이 드리는 헌금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가 운영되고,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사역하는 사역자들과 직임자들의 삶의 터전이 되는 것이다.
교회에서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각종 공과금이나 사역자들의 생활에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신앙인들의 헌금생활이 중요하다.
목사가 헌금생활을 강조하는 설교를 하면 혹자는 돈만 밝히는 목사라고 비판하기도 하고, 헌금만 강요한다고 비판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일조와 각종 예물을 자원하여 드리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시고, 십일조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 당연한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신앙인들의 헌금생활은 당연한 일이다.
주님의 복음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사역을 위하여 조금이라도 더 헌금할 수 있는 믿음의 자세가 필요하다.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십일조와 헌금생활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크고도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넘치게 부어주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멘.
하나님 말씀 따라 살아나기 http://cafe.daum.net/GRACEOFJESUS
♥프레임 설교를 하시려는 분들에게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출판되어진 책이 아니라 제본된 책입니다.
① 성경의 여인들 이야기 3권(구약1권, 2권, 신약1권)
② 사무엘 & 왕들의 이야기
③ 창세기 이야기 1권, 2권
④ 출애굽기 이야기 1권, 2권
⑤ 레위기 이야기
모두 9권입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은 010-5797-9094(한상원목사)로 연락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