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의 프리미엄 쿠페 ‘뉴 Q60’이 드디어 한국에 발을 들인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28일, 전국 전시장에서 뉴 Q60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Q60은 기존 ‘G 쿠페’의 후속 모델로 지난 201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4도어 세단인 Q50의 쿠페 버전으로 봐도 무방하다.

디자인은 컨셉트카 단계부터 퍼포먼스를 염두에 두고 그려졌다. 인피니티는 그들의 디자인 철학인 ‘강렬한 우아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운동선수의 근육질 몸매를 떠올리게 하는 과감한 실루엣을 담았다고 밝혔다.
얼굴에는 사람의 눈을 형상화한 LED 헤드램프가 자리하고, 인피니티 특유의 디자인 요소인 더블아치 그릴과 초승달 모양 C 필러도 여지없이 적용됐다. Q60의 디자인은 2017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엔진 라인업은 2리터 터보 엔진과 3리터 트윈터보 엔진 2가지로 구성되며, 여기에 7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린다. 이번에 한국에 출시하는 모델은 최고급 사양인 ‘Q60 레드 스포트 400’ 모델이다. 최고출력은 405마력, 최대토크는 48.4kg.m이다.
여기에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DAS)’ 시스템과 ‘다이내믹 디지털 서스펜션(DDS)’를 결합해 뛰어난 스티어링 반응성과 주행 안정성까지 갖췄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사전계약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첫 번째는 '신차 교환 프로그램’으로 구매일 기준 1년 내 차량 사고 시 동일 모델로 교환해준다(보험자 과실 50% 미만일 경우 해당).
두 번째는 ‘인피니티 프리미엄 케어’로 스크래치∙덴트∙문콕 수리 서비스를 연 3회 제공하며(1회 1곳), 사고로 자동차가 전손 됐을 시, 신차 구입 비용에서 감가된 비용 지원 및 추가 등록 부대 비용 100만원을 보상해 준다.(자차보험 가입 고객 한정)
또한 신차 출고 후 2년 내 사용 가능한 ‘브릿지스톤 포텐자 S001 20인치 고성능 타이어’ 두 본 무료 교환 쿠폰도 증정한다. 위 혜택은 전국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에서 ‘인피니티 파이낸셜 프로그램’을 통해 계약하는 선착순 20명에게만 제공된다.

뉴 Q60은 4월 5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가격은 출시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되는 'Q60 레드 스포트 400' 모델은 북미 기준으로 5만 2,000달러(약 5,527만원)부터 시작한다.
인피니티 코리아 강승원 대표는 “뉴 Q60은 일상에서는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하고, 스포츠 드라이브 모드에서는 강력한 질주 성능을 발휘하는 반전 매력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미지 : 인피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