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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조창훈 목사강해 (칼빈주석과 설교에 근거)
신 5:21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집이나 그의 밭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네 이웃의 모든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탐심- 우리가 아무 결정 않해도 한번 훑어보아도 즉시 죄를 지음
우리는 이 계명을 하나님의 성품에 따라서 해석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 하나님의 고유임무이다. 그는 가장 깊고 가장 비밀하고 가장 잘 감추어진 생각까지도 알아내신다. “탐욕(Covetousness) 혹은 욕망(Lust)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뜻을 의미한다......우리는 우리로 악을 행하게 자극하는 온갖 종류의 감정이 사악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비록 우리가 우리 안에서 아무 것도 결정하지 않을지라도, 어떤 욕망이나 취향이 우리의 마음을 대강 훑어보기만 해도 우리는 즉시 죄를 짓게 되며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 된다.”1)
로마교회- 악한 욕심에 선동되어도 결심이 확고하지 않으면 죄가 아니다.
“사람들은 욕망(Lust)은 단호한 목적 혹은 충만한 의도를 나타내는 감정에만 사용한다. 그러나 그것은 모세의 명확한 의도에 어긋난다...... 로마 카톨릭에서는 세례를 받은 후에 비록 그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고 또 하나님에게 원한을 품고 불평해도 그것은 더 이상 죄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만약 어떤 사람이 환난을 당했을 때, 그가 반감을 품어서 하나님을 의롭지 않으시고 잔인하다고 비난하더라도 로마 카톨릭 신자들은 그것이 죄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말을 하는 자는 하찮은 얼간이가 아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그들의 공회 혹은 학파의 일반적인 결의이다. 로마 카톨릭에서는 이 점을 믿음의 신조로 받아들이지 않는 공회가 없다. 즉, 비록 어떤 사람이 악한 욕심에 선동을 받더라도 그것은 죄가 아니라고 한다. 따라서 만일 그가 살인, 독살, 간음, 그 밖에 온갖 죄와 이 세상에 있는 온갖 난폭한 짓을 하라는 유혹을 받았을지라도 만약 그가 그것에 동의하거나 찬동하지 않으면, 다시 말하면 그가 그 문제에 대해서 나는 나의 악한 의도를 끝까지 밀고 나가겠다고 말할 정도로 결심이 확고하지 않거나, 또는 그와 같은 악한 감정에서 기쁨을 얻겠다고 고집을 부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전혀 죄가 아니라고 한다.”2)
성령으로 깨우쳐 주기 전에는 탐심 모른다
“우리는 율법에 담겨있는 내용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 이유는 율법의 핵심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너는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이 있다......사도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욕정(Lust) 혹은 세속적인 욕망(Concupiscence)이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려주기 위해서 그의 성령을 통해서 깨우쳐 주시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율법을 전혀 몰랐다고 고백했다.”3)
악한 의도와 악한 욕정도 정죄된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의도를 정죄하신 후에는 더 나아가서 악한 욕정도 정죄하신다...... 사도 바울이 사람은 본질상 하나님의 원수가 된다고 한 말에는 사람의 의도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감정도 생각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거기에서 우리가 품고 있는 생각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말을 했다. 그는 우리의 모든 생각은 하나님에게 원수가 된다.”4)
탐내지 말라- 날카로운 작살과 같다
“우리가 살인하지 말지니라, 간음하지 말지니라, 도둑질하지 말지니라는 계명만 읽는 한 우리 모두는 자기는 죄인이 아니라고 여길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탐내지 말지니라는 계명에 이르게 되면, 그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생각과 상상과 자만심의 밑바닥까지 조사하시기 위해서 깊이 뚫고 들어가실 때 사용하시는 날카로운 작살이 된다.”5)
우리는 셀 수 없는 많은 죄를 지었다.
우리는 깊은 죄에 빠졌기 때문에, 만약 우리가 우리의 죄를 셈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틀림없이 당황하게 될 것이다. 1억 가지 잘못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지은 죄의 100분의 1도 안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끝도 없고 셀 수 도 없을 정도로 많은 죄를 지었다.6)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거저주시는 순수한 선하심에 있다. 우리를 용서해 주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긍휼로 받아주셨기 때문에 마치 우리의 몸속에는 건전함과 온전함이 충만해서 잘못된 것이 하나도 없고 전 율법을 이행한 것처럼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여겨진다. 하나님께서 무한히 많은 죄 중에 있는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수난을 통해서 그 자신의 의로움을 옷 입혀 주셨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를 위해서 사주신 은혜를 믿음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하나님에게 ‘주님! 우리의 구원은 주님께서 거저주시는 순수한 선하심에 있다’라고 말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니,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에게 많은 신세를 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지 않는가?”7)
우리 안에 죄가 거한다. 이것은 우리로 하나님께 더 달려가서 구원을 요구하게 한다.
“사실 죄가 우리 안에 거하지 않는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죄가 우리의 몸 속에 있을지라도 그것을 지나치게 불쾌하게 여겨서는 안된다. 죄가 우리의 몸속에 기거하고 있다고 했으니 그것은 제일 먼저 우리에게 우리의 곤고한 상태를 경고한다. 그리고 두 번째로 그것은 우리가 계속해서 전쟁에 참전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로 하여금 우리 하나님께로 더 진지하게 달려가서 구원을 요구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서 우리에게 주신 그의 성령의 은혜를 통해서 우리를 그의 힘으로 강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를 바라신다.”8)
신 5:22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에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두 돌판에 써서 내게 주셨느니라
율법의 서면화- 모든 사람에게 공통 지혜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서너 사람에게만 말하지 않으시고 귀천을 가리지 않고 예외 없이 모든 백성에게 말씀하셨다. 이밖에도 하나님께서는 율법이 서면화되어서 지속되고 한 세대 동안만 도움이 되지 않고, 세상 끝날까지 그 기능과 권위를 유지하기를 바라셨다. 그런 까닭으로 이곳에서는 하나님께서 큰 음성으로 말씀하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것을 통해서 모세는 율법은 숨겨진 가르침이 아니라는 것과, 또 사람들이 충분한 배움을 갖지 못했다는 주장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그들이 지켜야 할 생활규범을 주려고 하셨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음성을 높이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기에 하나님께서 그것을 전 회중에게 말씀하셨다는 내용이 첨가되었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너희 중에서 옛 사람들을 택하시어 그들로 너희를 다스리게 하실 것이라는 것과,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그의 성령을 주실 것이라는 것과, 하나님께서는 그의 율법이 가장 미개하고 가장 무식한 자들에게도 알려져서 그것이 모든 사람에게 공통되는 지혜가 되기를 바라신다는 말과 같다. 그것이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할 요점중의 하나이다.9)
십계명 외에 다른 것 첨가 없다- 새로운 것 추가 말라
우리가 알아야 할 두 번째 요점은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을 주신 후에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이다. 모세는 그것을 통해서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이와 같은 간략한 방법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을 받아들이도록 우리를 격려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많은 서적을 펼쳐 놓으시게 되면 우리는 우리가 일생동안 그것을 공부해도 다 배우지 못할 것이라고 불평을 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는 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열 개에 불과했다. 우리는 그것을 손꼽아 세워 보자. 우리는 거기에서 우리가 일생동안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훈을 충분하게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토록 확실한 규정을 주셨기 때문에 모세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미 주셨던 것에 어떤 것도 절대로 더하지 않기를 바라시니 우리는 그것을 고수해야 하며, 피조물이 거기에 무엇인가를 더한다는 것은 합당치 않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려고 한다.”10)
십계명 해설- 예수 그리스도는 최종의 해설자
“사도 바울은 모세와 모든 선지자들이 말한 이 십계명을 해설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십계명에 대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복음을 통해서 하신 최종의 해설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가 겨누어야 할 푯대는 열 개에 불과하다...... 그리고 모세는 논쟁의 모든 계기를 차단하려고 했는데,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율법의 단순함에서 만족을 얻게 하기 위해서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의 생각을 더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제하시는 일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한 번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고수하기를 바라신다. 우리는 그 내용을 앞으로 다루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거기에서 우리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며 그것이 주는 가르침에 어떤 것도 결코 더하지 말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이 십계명을 말씀하신 후에 아무 것도 첨가하지 않으셨으니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에 담겨있는 순수한 가르침에 온전히 복종하고, 또 거기에 우리 자신의 생각을 쉬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완전한 지혜는 우리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것이며 그것을 확실히 믿는 것이 우리에게 합당하다.”11)
율법을 돌판에 쓰신 이유- 율법의 영원성
“하나님께서 율법을 두 돌판에 쓰신 의도는 그 율법이 영원히 지속되게 하시기 위해서이다. 왜냐하면 율법이 잠시 동안만을 위해서 주어진 것이 아니며, 또 율법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의식적인 행사가 없어진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그런 점 때문에 율법이 순간적인 것이라고 불린다. 옛날 백성들을 위해서 제정되었던 규례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만 지속되고 폐지되었으며, 모든 것이 온전하게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그림자나 형상을 따르지 않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율법의 실체와 실재는 그 당시에만 있지 않았으며, 영원토록 지속될 것이며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12)
성령으로 우리의 마음에 말씀을 새기심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두 번째 은혜를 베풀어주지 않으신다면, 즉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이 즉시 우리의 마음속과 내장 속에 새겨지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그 당시에 그의 율법을 두 돌판에 손가락으로, 즉 그의 능력으로 쓰신 것처럼, 우리도 지금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의 성령을 통해서 그것을 에스겔 선지자가 말하는 것처럼 돌같이 단단하게 우리의 마음속에 써 놓아야 한다. 에스겔 선지자는 하나님에게 우리에게 육으로 된 마음을 주셔서 우리의 마음이 부드럽고 나긋나긋하고 유연하게 되어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말씀을 받아들이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그의 율법이 널리 날려지게 하기 위해서 주님께서 율법을 쓰셔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시적으로 알려주셨으니,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을 통해서 그것을 우리의 몸 속에 써달라고 간청해서 우리로 하여금 그것을 단단히 붙들게 해 달라고 하자. 그러면 마귀가 그의 힘을 다해서 그것을 우리의 기억에서 지워버리려고 할지라도 그렇게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13)
신 5:23 산이 불에 타며 캄캄한 가운데에서 나오는 그 소리를 너희가 듣고 너희 지파의 수령과 장로들이 내게 나아와
신 5:24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이시매 불 가운데에서 나오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시되 그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오늘 우리가 보았나이다
신 5:25 이제 우리가 죽을 까닭이 무엇이니이까 이 큰 불이 우리를 삼킬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을 것이라
신 5:26 육신을 가진 자로서 우리처럼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에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신 5:27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이 권위를 잃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에만 귀를 기울이게 하셨다는 하나님의 이 말씀이 항상 우리의 귀에 울려야 한다. 비록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해질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마땅히 받아야 할 권위를 온전하고 충분하게 보증 받게 된다. 더 나아가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로 하여금 주님께서 직접 하시는 말씀을 들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너희에게 하는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자며 너희를 저버리거나 멸시하는 자는 나를 멸시하는 자며 나를 보내신 이를 멸시하는 자’라고 말씀하신다. 사실 교황과 그의 부하들은 하나님을 배반하는 자와 같아서 이 말씀을 자기들의 폭정을 유지하는 데 잘못 사용한다. 교황과 그의 부하들은 그런 짓을 지옥의 마귀가 하는 것 못지않게 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직분을 사람들에게 넘겨주어서 그것이 엉망이 되게 하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사람들의 기분에 따라서 다스려지는 것을 바라지 않으시며, 또 그분께서는 그에게 맡겨진 우리들보다 항상 탁월하려고 하시며 우리를 주관하려고 하신다.”14)
신 5:28 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신 5:29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신 5:30 가서 그들에게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라 이르고
신 5:31 너는 여기 내 곁에 서 있으라 내가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네게 이르리니 너는 그것을 그들에게 가르쳐서 내가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는 땅에서 그들에게 이것을 행하게 하라 하셨나니
신 5:32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신 5:3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
가나안 땅은 천국을 바라보게 하심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셨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자신이 거기에 사는 것을 바라지 않으셨으며, 그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이 세상을 뛰어 넘어서 자기 자신과 그의 후손들을 위해서 천국생활을 구하기를 바라셨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직 오시지 않으셨으며 성소의 휘장이 아직 찢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분명히 말하지만, 가나안 땅이 천국생활에 대한 담보물처럼 되어야 하는 것이 합당하다.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그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고 말씀하셨지만 하나님의 의도는 그의 백성들이 그들의 마음을 이생에 두는 것이 아니고 그들을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하시는 것, 즉 그들로 하여금 주님께서 그들에게 약속하신 영생을 소망을 갖게 하려는 것임을 우리는 잘 알아두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이 세상에서 데려감을 당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온전히 누리게 되기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그들로 하여금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을 느끼게 하고 그것의 맛을 약간 맛보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면 우리는 금생과 내생에 대한 약속이 있느니라’(딤전4:8)고 한 사도 바울의 말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이 세상에서 그의 선하심을 느끼게 만들려고 하시는데, 그것은 우리를 더 높이 끌어올리고 여기서 우리에게 그의 은혜를 받아들이도록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이다. 그러면 우리가 그의 나라에 이르게 될 때에 우리는 그것을 만끽할 수 있게 될 것이다.15)
1) 칼빈. 신명기 설교. 5:21.
2) 칼빈. 신명기 설교. 5:21.
3) 칼빈. 신명기 설교. 5:21.
4) 칼빈. 신명기 설교. 5:21.
5) 칼빈. 신명기 설교. 5:21.
6) 칼빈. 신명기 설교. 5:21.
7) 칼빈. 신명기 설교. 5:21.
8) 칼빈. 신명기 설교. 5:21.
9) 칼빈. 신명기 설교. 5:22.
10) 칼빈. 신명기 설교. 5:22.
11) 칼빈. 신명기 설교. 5:22.
12) 칼빈. 신명기 설교. 5:22.
13) 칼빈. 신명기 설교. 5:22.
14) 칼빈. 신명기 설교. 5:23-27.
15) 칼빈. 신명기 설교. 5:2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