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 / 당신이 내곁을 떠나간뒤에 / 얼마나 눈물을 흘려는지 모른다오 / 에에에 에에에에에에 에에에 에에에 / 에에에 에에에 / 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 / 멀리 떠나버린 못잊을 님이여 / 당신이 내곁을 떠나간뒤에 / 밤마다 그리운 보고싶은 내사랑아 / 에에에 에에에에에에 에에에 에에에 / 에에에 에에에 / 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 / 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 / 정말로 사랑해 ‘라나 에 로스 포(개구리와 두꺼비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는 우리나라 통기타 가수 가운데 결성된 혼성듀엣이다. 구성원 한민(본명 박윤기)이 세기음악학원에서 통기타를 가르치다가 그곳의 오르간 강사 김학송의 소개로 은희(본명 김은희)를 만나 1970년에 ‘라나 에 로스 포'가 탄생하였다. 1971년에 발표된 이들의 대표곡 '사랑해'는 참 단순해 보이는 노래다. 제시부 첫머리와 해결부 끄트머리에 같이온'사랑해'라는 이별의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슬픔을 녹여 달콤한 정감으로 발랄하게 분출시키어 주는 작품이다. 이 곡은 당시 중앙대생 오경운이 작사 작곡한 곡인데 백혈병으로 죽어가는 애인을 두고 군에 입대한 후 애인을 그리며 지은 노래로 알려졌다. 특히 1972년 8월 평양에서 개최된 역사적인 최초의 남북적십자회담 때 우리측 이범석 수석대표와 북측 김태희 대표단장이 손을 맞잡고 '사랑해'를 부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박정희 대통령은 '라나 에 로스포'를 청와대로 불러 치하해 장안의 화제가 됐었다.
첫댓글 반갑습니다 감사 합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방랑객 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수고 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