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건강을 좌지우지 하는 습관의 힘

[박열태]

健康을 左之右之 하는 習慣의 힘

사진은 본문과 무관함
습관의 힘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지성의 충동은 그것의 경로를 필요로 한다.
자아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발할 때
우리는 동시에 지성의 새로운 경로에 대해서도 언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아에 대한 깨달음은 단지 한순간의 기분이 되어버릴 것이다.


지성을 위해 의식적으로 창조한 경로는 보통 ‘습관’으로 불린다.
우리는 습관을 틀에 박히고 단조로운 일상의 일부분으로 여긴다.
똑같은 칫솔, 똑같은 오렌지주스, 똑같은 아내처럼 말이다.
하지만 모든 종류의 기술과 재능은 습관에 의지한다.
나사를 박으려고 손을 들어 올린다면, 그 의도는 정해진 경로를 거쳐
육체적인 행동으로 변환되어 목수의 재능으로 발휘될 것이다.
집게손가락으로 피아노의 ‘도’ 건반을 누른다면 피아노의 대가가 오래전부터
습관적으로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습관의 힘은 일단 경로가 열리게 되면 멈추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우리의 의식은 일상적인 습관을 통제할 수 있다고 자신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원한다면 체중을 줄이고 담배를 끊고 새로운 믿음을 받아들이고
또 과거에 몰랐던 것을 생각하는 것쯤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습관의 힘은 파도와 같으며,
의식은 그 위에서 불안정하게 흔들리고 있을 뿐이다.


예를 들어 습관은 우리가 그것을 좋게 생각하든 나쁘게 생각하든 개의치 않는다.
당신은 줄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이렇게 소리치는 걸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정말 담배는 꼴도 보기 싫어.” 또한,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이
“난 배가 하나도 안 고픈데 그 파이를 먹어버렸어.”라고 말하는 것도 들어보았을 것이다.


<중간 생략>


몸과 마음의 관계는 풍선과 같다.
당신이 풍선을 한쪽으로 누르면 다른 쪽이 불룩 튀어나온다.
나쁜 습관을 가질 때,
몸은 최대한 마음의 욕망을 받아들여 혈압을 상승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시켜 부적절한 긴장을 일으키며
심장박동을 증가시킨다. 이렇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은 몸의 부분들이
부풀어 오른 상태에 맞춰지면서 유연성을 발휘할 여지가 없어진다.
그리하여 늘 만성적인 고혈압, 흐르몬체계의 교란,
긴장된 심장 상태를 보이게 된다.


다행히도 지성이 따를 수 있는 새로운 경로의 수에는 제한이 없다.
인간의 마음 (즉 당신의 마음)이 지닌 잠재력이 무한하다고 말할 때
그것은 지성이 유연하다는 뜻이다.
무엇이든 하나의 습관을 가질 때 전체 중추신경계는 수십억 가지의 자극을 통해
몸 전체와 의사소통을 한다.


우리의 마음은 단지 테니스 라켓을 휘두르는 것만 의식할지 모르지만,
이때 세포막 차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생화학적 변화들을 분석하려면
초대형 컴퓨터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니 지성이 호르몬과 효소, 근육의 반응을 활성화시킬 때
놀랄 만큼 복잡한 과정이 펼쳐진다는 것에 대해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몸을 균형과 시선의 집중, 전략적인 사고가 이루어지려면
뇌의 여러 부분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 수십억 가지의 변화가 일어나는 반응은
그 요소들이 결합하면서 수백억 가지의 새로운 조합으로 이어진다.
그것은 지성에게 새로운 경로를 알려준다.


지금 이 순간 건강을 원한다면,
습관을 통해 무의식적인 마음에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내 경험에 비춰볼 때, 새로운 습관에 대한 접근법은
일정한 지침을 따라야 한다.
즉 습관을 장기간 힘들이지 않고 습득해야 하며,
긍정적인 생각의 인도를 받아야 하고,
의식적으로 반복해야 한다.
<중간 생략>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지 무의식적인 마음이
일정한 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 간단히 그것을 바꾸면 된다.
평생 동안 불행했던 사람들은 오로지 변화의 원천이
자신 안에 있음을 깨달을 때 행복해질 수 있다.
모든 질병과 모든 치료에 대한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잠자고 있는 마음의 힘과 접촉해서 활력을 주는 것은
오로지 우리의 주의, 즉 자각이다.


<중간 생략>


좋은 습관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캘리포니아 주의 바이마르 연구소에서 일할 때
나는 우연히 ‘NEW START―신의 자연 치료법’이라고 쓰인
전단을 보게 되었다. 알고 보니‘NEW START’는 다음과 같은
알파벳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건강을 위한 메시지였다.


Nutrition(영양)
Exercise(운동)
Water(물)
Sunshine(햇빛)
Temperance(절제)
Air(공기)
Rest(휴식)
Trust in God and Control of One’s Thought Processes
( 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의 생각에 대한 통제)
우리는 이 목록의 대부분을 이미 살펴보았다. 여기에서 제시된 제안들은
대체로 자연스런 삶을 살아갈 때 의학이 따라올 수 없는
놀라운 결과가 일아남을 상기시키고 있다.


깨끗한 공기와 물,
영양이 풍부한 음식, 적당한 활동, 햇볕을 즐기며 걷는 산책,
충분한 수면 등이 바로 자연스런 삶을 이루는 요소들이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중요한 것은 습관이다.
이 모든 것을 습관으로 만든다면 질병에 맞서는
강력한 예방책을 갖게 될 것이다.


어쩌다 가끔 이루어지는 좋은 행위는 습관이라고 할 수 없다.
창조적 지성, 즉 몸과 마음의 관계가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식적으로 노력해서 건강에 좋은 것을 생각해야 한다면,
그건 이미 당신의 몸이 그에 익숙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사실 이따금 ‘좋은’ 행위는 몸에 굉장히 해로울 수도 있다.


<중간 생략>
뉴 스타트의 목록에 있는 두 가지 습관에 대해서는 좀더 설명할 필요가 있다.
하나는 ‘절제’라는 항목으로,
이는 단지 어떤 일을 지나치게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절제는 매우 중요한 태도인데, 그것은 도덕적 이유에서가 아니라
인간의 몸이 한계 안에서 작동하기 때문이다.
적절한 식사와 휴식, 적절한 일과 운동을 한다는 것은 이런 한계를 존중한다는 뜻이다.


습관은 무의식적인 마음을 통해 거대한 조직력으로 가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하지만몸과 마음의 관계가 부드럽게 이어지 때에만 그렇게 될 수 있다.
몸속에서 수십억 가지의 변화가 일어날 때마다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거나
손가락을 움직이겠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 오직 한 가지다.


바로 지성이 흐르는 것이다. 어떤 일을 지나칠 정도로 하면 스트레스가 생기는데,
나는 앞에서 그런 상태를 ‘창조적 시성의 흐름을 막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하나, ‘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의 생각에 대한 통제’는
종교적인 교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이 책의 모든 장에서
무한한 지성에 대한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
지성은 자연의 모든 것에 스며들어 있으면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통해 스스로 표현한다.


지성만 있으면 우리는 완전한 건강을 누릴 수 있다.
단순하고 막힘 없는 지성의 흐름만이
무수한 생명의 과정들을 교묘히 안내하고 ‘통제’할 수 있다.
지성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는 오직 신뢰뿐이다.                              -186~


출처> 도서 [마음의 기적] 디팩 초프라 지음 //도솔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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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유성 박한곤


사람이 살아가는 욕구에는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
누군들 지울 수 없으리라.
모두가 바라는 건강을 위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인간다운(知性) 노력으로 습관화되기를 권장하고 있으니,


본문에서 "창조적 지성, 즉 몸과 마음의 관계가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기록한 것에서 관심의 초점을 맞추고
조금은 깊이 새겨둠과 동시에 강력한 실천을 권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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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디팩 초프라
심신의학과 인간 잠재력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학자이자 영적 지도자. 인도 뉴델리에서 태어나 하버드 대학 의대에서 공부한 그는
터프츠 대학과 보스턴 대학 의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탄탄한 성공의 길을 걸어갔다. 그러나 외면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는 차츰 자신의 삶에 성취감이 부족함을 깨닫게 되었다(하루에 시가 한 갑을 피우고 폭음을 일삼는 생활방식 때문에
건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 나의 환자들에게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는가?” 하는 윤리적인 의문에 시달리게 되었다.
이러한 의문은 그를 고대 인도의 치유 과학인 아유르베다로 이끌었다. 오랜 연구 끝에 아유르베다와 현대 의학을 접목하여
‘심신의학’(mind-body medicine)을 창안한 그는 현재 미국은 물론 인도,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을 돌며 강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주 라졸라에 있는 '초프라 행복 센터'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
『영혼을 깨우는 100일간의 여행』『중독보다 강한』『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일곱 가지 지혜』『풍요로운 삶을 위한 일곱 가지 지혜』
『더 젊게 오래 사는 법』 등이 있다. 그의 저서들은 세계 25개 국 이상에서 번역 소개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건강과 영성을 위한
최고의 교과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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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의학의 최고 권위자 디팩 초프라 박사가 전하는
마음으로 완전한 건강과 창조에 이르는 길

상처받은 몸 고단한 삶을 치유할 놀라운 비밀
우리 몸이 겪는 모든 변화, 즉 건강도 질병도 노화도 다름 아닌 '마음의 표현'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심신의학의 고전. 심신의학의 창안자이자
최고 권위자이면서 뛰어난 영성 지도자이기도 한 디팩 초프라 박사는 이 책에서 마음과 몸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증명하는 한편 마음을 통해
완전한 건강과 젊음, 창조에 이르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초프라 박사는 마음이 몸을 변화시키는 원리를 결코 관념론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하버드 의대를 나와 미국 최고의 의료기관들에서 수십 년간 진료 및 연구 경험을 쌓아온 의사이자 의학자답게
탄탄한 이론적 기초와 사례를 제시하여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지식은 현대의학에 구속되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존재가 몸을 비롯한 모든 '실재'를 창조한다는 동양적 지혜와 우주관에 바탕을 두고 있다. 진정 우리 몸이 마음을 통해
완전한 상태로 변화될 수 있음을, 누구도 아닌 자신의 힘으로 치유하고 창조할 수 있음을, 동양적 깊이에 서양적 논리를 더하여 빈틈없이
기록해 놓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