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리얼리즘 문학
한국의 리얼리즘 문학은 서양의 문학사조를 도입한 것은 맞지만, 그대로 도입한 것은 아니다. 리얼리즘은 문화와 사회의 상태와 서로 상응하는 것이므로 한국의 리얼리즘 문학은 한국의 문화와 사회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리얼리즘 문학이 나타나는 시기를 1920년 대로 본다. 이후로 나타난 작품에서 리얼리즘으로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보자.
채만식 --- 탁류, 태평천하
홍명희 --- 임꺽정
이기영 — 고향(현실을 묘사하는 방식이 리얼리즘이다.)
이태준 — 농토(광복 이후의 혼란상을 표현하였다.)
4.19 혁명을 겪은 이후에 나타나는 김수영의 시를 리얼리즘 문학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한국이 리얼리즘 문학은 1970년 대에 와서야 본격적으로 나타난다고 말한다. 전태일의 분사 사건 이후라고 말한다.
황석영 ---객지. 삼포가는 길, 장길산.
조세희 ---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윤홍길 --- 아홉 컬렝이 구두를 남긴 사나이
1980년의 군부 퍄쇼 정권에서 리얼리즘 문학의 명맥을 이어간 것은 이름없는 노동자의 투재의식이었다.
박노해 --- 노동의 새벽
이문구의 ‘우리 동네’는 수필형식으로 세태를 묘사하였다.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은 같은 양식으로 쓴 소설이다. 이런 소설은 일제 강점기 ‘때 박태원의 ’천변 풍경‘의 맥을 잇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의 이념 소설, 분단 소설도 나왔다. 이를 좌파 리얼리즘이라고 분류하는 문학사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