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경북테니스협회와중국첸징테니스
협회와의 만남
작성자 : 이종명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경북테니스협회 임원으로 중국
첸징 테니스협회를 방문하여 시설을 견학하고 주니어및
시니어 선수들의 전지훈련및 교류전에 합의 하였습니다.
먼저 중국첸징테니스시설을 돌아보고 부러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수많은 실외하드코트와 주변시설 더욱 부러운것은 12면의
실내코트 실외코트는 다소 시설이 노후되어 우리 김천
종합테니스장보다 부족하지만 그 시설물이 착공된지는
아마 20년이상 되어보였습니다.
실내코트는 6면으로 2개의 건물로 나누어 있는데 한
건물은 남자팀이 사용하고 나머지 건물은 여자선수들의
훈련장으로 되었있습니다.
더욱 놀란것은 2개의 실내코트에 냉,난방시설이 완벽
하게 갖추어 있었습니다.
저도 실내코트를 만들어 운영중이지만 실내코트에
그런 시설을 갖춘곳은 처음 보았습니다.
우리 일행이 도착한 시기에도 실외코트는 눈이 내려
있고 기온이 영하에 날씨라 선수들이 아무도 보이지
않았지만 실내코트에 들어서는 순간에 반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운동하는 모습과 시설물이 놀랐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큰건물에 난방장치를 할 수 있을까.
아마 사설코트라면 사용료를 아무리 비싸게 받아도
운영자체가 불가능 한다고 생각해 받습니다.
우리일행은 시설물을 둘려보고 협회관계자및
책임자와 전지훈련및 교류에 대하여 상의를 한
결과 18세 주니어선수들을 먼저 여름에 한국
(김천종합운동장테니스장)에서 전지훈련및
시합을 하고 겨울에는첸징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방향으로 결정하고 상세한 부분은 추후 결정
하기로 했습니다.
회의가 끝나고 건축한지가 오랜된 실내코트를
둘려보았습니다.
그기에도 여자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시설물이 다소 오래되었지만 벌써 20~30년전에
이런 실내코트를 만들어 훈련을 했다는것이 믿기
힘들었습니다.
이 곳 첸징 출신으로 올림픽 여자복식과 그랜드슬램
여자복식 우승한 선수들이 이곳 출신이라고 하네요.
그 밖에도 남자국가대표 1명과 우수한 주니어선수
들이 이곳 첸징에서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왜 중국테니스가 발전하고 있는지 한 눈에 직접
볼 수가 있었습니다.
실내코트를 나오는 순간 우리나라 테니스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시설에 대하여 생각해 봅니다.
다행히 중국처럼 전용 실내코트는 없지만 실외하드
코트는 최근들어 각 지자체에서 많은 돈을 투자하여
하드코트로 신축하고 있어 테니스인으로 고맙게
생각 합니다.
일정을 마치고 첸징협회로부터 푸짐한 중국요리를
맛 보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교류전을 통하여 한국 아니 우리아시아
선수들도 그랜드슬램에서우승하는날까지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김천테니스협회 전무 이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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