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십시오 교문을 활짝 열어놨습니다. 월남에서 온 엄마도, 중국에서 온 엄마도, 일본에서 온 엄마도, 불란서에서 온 엄마도, 러시아에서 온 엄마도 환영합니다. 대한민국이 좋아서 대한민국으로 시집 온 엄마들, 모두모두 환영합니다.
다문화학교에서는 국적을 가리지 않습니다. 인종차별을 하지 않습니다. 어느 나라 사람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열심히 배울 각오가 되었느냐가 관건입니다.
문화가 다르다고 인간이 다른 것은 아닙니다. 문화는 다문화지만 사람은 똑 같습니다. 얼굴이 달라도, 말씨가 어눌해도, 다문화학교서는 오르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면 뭐든지 배울 수 있습니다.
다문화학교는 세계는 하나라는 다른 말입니다
국가적 차원에서 정부는 다문화 사업에 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가 하면 각종 기업, 교육기관, 시민단체 등에서도 다문화 지원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체에서도 다문화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 이제 다문화 가정은 특이한 것도 특별한 것도 아닌, 하나의 평범한 가정으로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 특히 다문화 가정들이 한국에 정착하여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피부색과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과 폭력에 시달리면 안 된다. 이제는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적인 인식 형성과 그들을 보듬어 안는 열린 마음이 필요한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