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에 바람이 좀 써늘한 게, 걷기에 참 좋은 계절입니다.
근데, 갑자기 독립선언서의 한 구절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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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욕이 나옵니다.
기름 값이 많이 내렸네요, 1419원 하는 곳도 있고(휘발유), 매주 엄청 큰 주차장에 꽉 차로 메워지던 군위하나로클럽도, 오면서 보니 차가 거의 없이 텅텅 비었습니다.
자타칭 god과 동격이라는 교주넘은 정신 나간 헛소리나 해 대고.....
암울했던 시대의 백백교도 아니고, 지금 세상에도 저렇게, (maggot)처럼 모여서 신앙활동이랍시고 한다는 사람들이 많다니..
진정한 신앙심을 가졌다면, 신에 대한 기원은 깊은 동굴속이나 자기 집안에서 혼자 해도 얼마든지 되는 건데, 왜 꼭 남에게 눈도장 찍으려는 저런 짓들을 모여서 하나 모르겠어요....
폐쇄적인 저 집단 때문에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괜히 도매급으로 욕을 먹는 지역이라, 푸념 해 봅니다.
각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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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달산과 국통산은 지리원이 이름을 옮긴 봉들이네요.
본의 아니게 봉 4개를 다녀온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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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형도는 저렇게, 324.1봉이 편달산, 338.8봉이 국통산으로 되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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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지형도에는 지금 봉의 동남측 296.1봉이 편달산 이었고(다음지도도 이 봉이 편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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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2005년 수정 25000지형도에도, 296봉이 편달산이고, 군위303 삼각점 봉이 있는 봉이 국통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삼각점 조서에는 지금도 군위303 삼각점 봉이 국통산입니다.
이 때 지형도를 보면, 삼각점 위에 337 표고점이 별도로 있는 데, 지금 지형도에는 삼각점만 보입니다.
오늘 가 보니, 삼각점 위치보다 정자 있는 곳(북측)이 삼각점보다 몇10cm 더 높았습니다.
이전 지형도의 저 별도 표고점이 맞았다는 거지요.
어찌 날이 갈수록 쥐리원은 퇴화합니다...
두북리마을회관 옆 공터에 주차하고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편달산 들머리를 어림잡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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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편달산. 간벌목으로 엉망입니다.
더 진행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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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편달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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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 임도로 내려 국통산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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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국통산 정상과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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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필터를 해제하니, 삼각점 위에 서 있는 데도, 이동속도가 0이 아니군요(초속 2cm로 이동중).
거리가 3.3m 차이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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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대가 삼각점 보다 몇 10cm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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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가니 엄청나게 좋은 길입니다.
우보면사무소서 올라오는 길인 듯합니다.
산림청 트랙의 길로 보입니다.
국통산_산림청.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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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형도 국통산은 엉망입니다. 리본이 달랑 하나 있더군요.
잡목이 상당히 성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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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서 임도로 내려오는 길은 매우 희미하고 잡목이 상당히 성가십니다. 거리가 얼마 안되어 그냥 내려 옵니다.
거리가 얼마 안되어 일부러 우회하는 임도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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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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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없는 기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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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경유는 1,292/L입니다.
어떤 미친놈이 武漢코로나를 대구코로나라고 부르네요 ㅋ
시내 음식점도 사람이 없습니다 ㅜ 빨리 박멸됐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곳 탐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
차도 별로 없어요... 신천지코로나로 하는 게 맞겠지요..^^^. 이교주의 god이 기도하면 안 없애줄라나요~~~.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리원에는 밉상이겠습니다.ㅎ
수고 하셨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좋른 하루 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반영완료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