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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에서 전도한 빌립(10월 6일 오후 예배 설교)
성 경 : 사도행전 8:1-13(신약 196)
스데반 집사님이 최초의 기독교 순교자가 된 사실이 7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스데반 집사님의 순교는 예루살렘 교회의 상황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그간 핍박 속에서도 엄청난 성장을 했습니다. 매일 같이 수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성도의 수는 날마다 증가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교회가 성장하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됨으로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불안감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사는 인구들 중에 많은 수의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사도들을 따르고 매일 같이 모여서 예배드리고 기도회를 하고 말씀을 배우고 또한 사도와 집사님들을 통해서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일들은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게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빼앗기고 자신들을 지지하고 자신들의 영향력 아래 있는 사람들을 빼앗기게 되어서 결과적으로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스데반 집사님의 순교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스데반 집사님의 순교 사건은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게는 희망적인 일이었습니다. 스데반을 죽일 때 의외로 많은 유대인들이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편에서 스데반을 죽이는 일에 동참을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 힘을 얻은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더 적극적이고 철저하고 교회를 핍박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은 유대 종교 지도자들만이 한 것이 아니라 유대교에 열심히 있는 열성적 유대인들이 함께 참여를 하는 양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었고 그 박해는 감당하지 못할 만큼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많은 성도들이 그 박해를 피해서 예루살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사도들은 어떤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예루살렘 교회에 남아 있었습니다. 스데반 집사님처럼 순교를 각오한 사도들은 예루살렘에 남아서 교회를 지키고 핍박 가운데서도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교회에 닥쳐온 핍박으로 인해서 많은 성도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서 다른 도시나 다른 지역으로 다른 나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런 핍박이 일어난 원인은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데서 시작된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계획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이 유대를 거쳐 사마리아와 전 세계로 전파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교회는 교회가 부흥하고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오게 되자 선교에 대한 비전을 세우지 못했고 선교하는 일을 전혀 감당하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예루살렘 교회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기 위해서 성도들을 흩어버리신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핍박으로 인해서 흩어진 것은 그 교회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축복하시고 성도들을 축복하십니다. 그런데 교회를 축복하시고 성도를 축복하시는 이유는 교회와 성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 즉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뜻하신 목적을 이루지 못하면 존재 이유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존재 목적이 없는 교회를 흩으시는 것입니다. 성도들도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축복의 목적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축복 받기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이루실 일이 이루어지기를 위해서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서 계획하신 뜻과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드리는 열정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복음 전파와 선교입니다. 전도와 선교를 위해서 힘쓰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전도와 선교를 하는 열정을 가질 때 이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하시려고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발견해서 그 목적을 위해 쓰임 받기를 기도하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열정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복음을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지 못했습니다.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해서 복음을 전하고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데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핍박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성도들을 흩어지게 하시고, 흩어져서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8장은 그런 면에서 새로운 하나님의 사역이 시작되는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 중심의 교회가 이제는 흩어진 교회가 되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하신 말씀처럼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교회를 흩어지게 하신 다음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을 이루시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빌립 집사님입니다.
빌립 집사님은 예루살렘 교회가 핍박을 당함으로 다른 성도들처럼 예루살렘을 떠나서 사마리아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8장을 이렇게 사마리아로 내려간 빌립 집사님을 통해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중심으로 “사마리에서 전도한 빌립” 이란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1. 예루살렘 교회가 흩어졌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이 흩어지게 된 이유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에서 열심히 신앙 생활하던 성도들이 예루살렘을 떠나서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되었는데
예루살렘 교회가 박해를 받았습니다. 1절을 보면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스데반 집사님의 순교는 교회가 박해를 당하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교회를 핍박하고 사도들을 잡아서 옥에 가두고 했지만 사람을 죽이지는 않았지만 교회가 계속해서 성장함으로 이제는 거짓 증인을 내세워서 스데반 집사님을 죽였습니다.
그렇게 되자 많은 율법 주의자들이 교회를 박해하는 일에 앞장을 서게 되었고 성도들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핍박을 받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이 받는 박해는 견디기 어려운 정도였습니다. 결국 성도들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예루살렘을 떠나게 됩니다.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박해를 받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나라에서 태어나서 이 나라에서 살고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물론 지금은 박해가 없지만 처음 기독교가 들어왔을 때는 많은 분들이 순교를 하고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오늘날은 아무런 핍박이나 박해가 없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을 교회는 견디기 힘들 정도의 박해를 받아서 흩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박해를 받아서 흩어지게 된 것은 하나님의 계획에 포함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흩어지지 않았다면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증인이 되지 못했을 것이고 예루살렘 교회의 성장도 어느 정도에서 그쳤을 것이고 교회는 많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집사님을 세웠던 것도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인데 아마도 박해로 흩어지지 않았더라면 더 많은 문제들이 발생했을 것입니다.
교회가 박해를 받으므로 흩어지게 되었는데 이 때 사울이 교회를 잔멸 했습니다. 2-3절을 보면
8:2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8:3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사울은 스데반 집사님의 순교를 마땅히 여겼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잔멸 했습니다. 잔멸 하다는 말의 의미는 ‘모욕을 주다’, ‘더럽히다’, ‘파괴하다’ 의 뜻을 지닌 단어의 미완료 중간태인데 신약성경에서는 여기서만 사용된 단어입니다.
그런데 시 80:13에서 멧돼지가 포도원을 짓밟아 황폐화시킨 것을 나타낸 70인 역의 표현 중에 이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잔멸이란 말은 멧돼지가 포도원을 짓밟아 황폐화 시킨 것이란 의미로 교회를 그렇게 했다는 것입니다.
사울은 자기는 신앙을 지킨다고 생각하면서 교회를 잔멸하는 것이 믿음을 지키고 여호와 신앙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는 원래 악의적인 사람이라기 보다는 자기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지 하는 성향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결과 흩어져 복음을 전했습니다. 4절을 보면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교회가 핍박을 받아서 흩어지게 되자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은 어느 곳에서나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게 되고 시련을 겪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회가 핍박을 받는 상황을 통해서 더 많은 지역으로 복음의 지경을 넓히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환난도 기회로 사용하시고 핍박도 기회로 삼으십니다. 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처하게 되더라도 어려움을 기회로 삼으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2. 빌립이 사마리아에서 전도했습니다.
5절을 보면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빌립 집사님은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핍박을 피해서 사마리아로 왔습니다. 그런데 사마리아는 유대인인 빌립 집사님이 복음을 전하기 쉬운 지역이 아니었습니다.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은 서로 인사도 하지 않는 관계였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사마리아 사람들과 유대인들은 바벨론 포로 이후에 서로 적대적인 관계가 되었습니다.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한 이후로 앗수르는 자신들이 점령한 땅의 주민들을 인구 이동을 시키는 정책을 폈습니다. 즉 인구 혼합정책을 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을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키고 사마리아에는 다른 민족들을 섞어서 살게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사마리아인을 혼합 민족이 되게 하였고 종교도 유대교도 인정하고 다른 민족들이 가지고 온 종교도 믿게 했습니다. 따라서 사마리아는 혼열 민족이 되었고 하나님을 믿기도 하고 이방 종교를 믿기도 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바벨론 포로 후에 돌아온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유대인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사마리아 사람들은 돌아온 유대인들과 같은 민족이라고 생각하고 서로 협력하기를 원했지만 돌아온 유대인들에게 거절당했습니다.
이런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서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은 서로 원수 같은 관계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에 가셨을 때도 처음부터 환영을 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빌립 집사님은 그런 지역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신 것입니다. 유대인과 가까우면서도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그런 지역이고 서로 원수같이 등을 돌리고 사는 그런 지역으로 가서 빌립 집사님은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담대함이 필요한 일입니다. 같은 유대인이 아니라 원수같이 여기는 지역에서 복음을 전할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빌립 집사님은 그런 것을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였고 그 결과 사마리아에서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대에는 이러한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전도를 하면 처음부터 환영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처럼 반대도 있고 갈등의 요소도 있고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때 성령께서 도우셔서 할 수 없는 일을 하게 하시고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주님을 의지하고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3. 능력 전도를 했습니다.
빌립 집사님은 믿음과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따라서 사마리아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빌립 집사님을 복음을 전할 때
전함과 능력이 함께 나타났습니다. 6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빌립이 전도하고 기도할 때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자세히 보아야 할 것은 그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았다고 하는 것인데 빌립 집사님은 능력의 복음을 선포하고 믿음으로 선포하는 전도자 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선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능력이 나타남을 선포함에 빌립 집사님이 선포하는 대로 능력이 나타난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믿음이 필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할 때 그 선포함이 능력으로 나타나는 것을 믿고 믿음의 선포를 하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의 말로 나타나고 능력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치유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7절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빌립 집사님의 선포를 통해서 귀신이 물러가고 병자가 치유되는 역사가 나타났고 그런 역사를 통해서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전도를 능력 전도라고 하는데 빌립 집사님은 능력 전도를 통해서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 성에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8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빌립의 사역의 결과를 한 마디로 그 성에 큰 기쁨이 임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복음은 다르게 말하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복음을 듣는 사람들과 믿는 사람들에게는 기쁨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으로 인해서 듣는 사람들이 기쁨을 누리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복음으로 인해서 언제나 기쁨이 충만한 삶이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시몬을 굴복 시켰습니다. 9-13절까지 보면
8:9 “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8:10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따르며 이르되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더라”
8:11 “오랫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그들이 따르더니”
8:12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8:13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빌립 집사님의 능력 전도를 통해서 사마리아에서 마술을 행하면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던 시몬이라는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시몬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예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세상의 그 어떤 힘과 권세로도 대항할 수 없고 따라 할 수 없는 힘과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와 성도들은 핍박을 받아서 흩어지게 되었지만 하나님은 흩어진 것을 기회로 다른 지역으로 복음이 확산되게 하셨습니다. 고난은 기회입니다. 핍박도 기회입니다. 시련도 역시 기회입니다. 우리에게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하나님의 기회라는 것을 믿고 실망하고 낙심하지 말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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