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오봉산에 대한 개괄적 소개 글입니다. 오봉산에서 자기 소개를 하지 않아 내가 직접 오봉산에 대한 글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오봉산에 직접 참여해 그들이 어떻게 종단을 형성하게 됐는지 관찰한 경험자로서 아마 오봉산 소속 멤버의 글보다는 더 객관적이라고 봅니다. 다만 오래 전에 들은 내용이라 일부 특정 상황이 조금 틀릴수도 있습니다.
박도전의 지목
오래 전 어느날, 상도의 김명선 내수(이하 김내수)가 박도전이 주최한 모임에 참여합니다. 김내수는 밭에서 일하던 중이라 장화를 신고 있었다고 합니다. 여러 수도인들이 모인 가운데 박도전께서 김내수를 불러 일으켜 세웠다고 합니다. 그리곤 이름과 생일을 물어 보곤 한참을 세워 놓았답니다.
모임 후, 어느 내수가 다가와 "축하해, 박도전께서 이렇게 오래 사람을 지목해 세워둔 경우는 없었어" 라고 말했다는군요. 이것이 계기가 돼 마음 속에 자신이 특별한 사람일 거라는 생각이 삭트기 시작합니다. (이 부분은 내 추론)
수부의 길
그후 책을 읽다가 자신이 수부임을 깨닫게 됐답니다. 그후, 새신(곽내수)이 합류하며 김내수의 든든한 참모가 되고 몇몇이 모여 김내수가 수부라는 교리를 만들어 갑니다. 또한 병행해 상도의 선각자들과 갈등을 빚기 시작합니다. "네까짓게 뭔 수부냐?" ... 라는 거지요.
그리고 인연따라 외수도 들어오며 김수부에게 충성을 바칩니다. 나는 이런 과정을 보면서 김내수에게 '신명 기운'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김내수는 상도 도전과 가까이 있으려고 상도 회관 근처로 이사를 하고 그곳에서 상도 도전과 심법 전수로 교류를 하고자 합니다. 어느날 상도 도전께서 용포를 김내수에게 보내 종통을 확증시켜 줬다고 합니다. (그러나 바깥에선 몇몇에게도 동일하게 그런 일이 있었다며 대수롭지 않게 취급하더군요)
오봉의 핵심교리, 3. 4. 5
3 ---> 증산. 정산. 우당의 삼신을 의미합니다.
4 ---> 증산이 재생신해 4위성존을 구성하는데, 박성구 도전이 대상이자 대두목입니다.
5 ---> 박성구 도전의 본신은 태을천상원군이고 음양으로 돼 있는데 김내수가 대두목으로서 바로 '음(陰)'이라는군요. 그래서 존재는 넷 즉 증산, 정산, 우당, 김내수로 돼 있지만 5 즉 증산, 정산, 우당, (증산이 재생신한) 박도전, 김내수가 5위(位)를 구성합니다.
태을천상원군이 음양이라는 것은 내가 오봉산에 잠시 있을 때 글을 통해 한 말인데, 그것을 받아들여 태을천상원군이 음양으로 지상에 나투하여, 박성구천상제(+), 김성천황후(-)라는 신위가 구성됩니다. (이후, 나는 태을천상원군이 음양이라는 개념을 버립니다)
대두목 수부인 천모
박성구 도전은 대두목입니다. 김내수도 대두목입니다. 박도전은 하늘에, 김내수는 수부가 돼 땅에 있습니다. 한 때는 상도에 모두 입도해 상도를 장악하려고 시도를 했더랬습니다. 결국 상도 임원들의 반발로 모두 제명 처리됐죠. 수부인 천모를 입증하기 위해 천제단성회 박단장의 '4차원 메세지' 책 속에 등장하는 모중모(母中母)라는 것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오봉산은 박단장을 '멸주'라고 하죠. 기독교의 사탄같은 존재입니다. (한 때는 내가 그 멸주같아 긴가민가했다는군요^^) 그럼에도 멸주인 박단장이 슨 책 속의 '모중모(母中母)'라는 개념을 가지고 자신들에게 적용하는 모순을 행하더군요.
오봉산 멤버들
오봉산 멤버들은 참 훌륭한 분들입니다. (백의님은 만나지 못해 예외입니다^^) 어느날 함께 1시 기도 시간에 기도를 하는데, 기도가 공명하는 현상을 경험합니다. 지금도 나는 오봉산 멤버들이 그립습니다. 오봉산에 대해 돈과 관련된 소문도 들려오더군요. 그래도 나는 오봉산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수도인들도 많이 늘어나고 돈도 많이 걷혀 자신을 세상에 활짝 열고 알리기를 바랍니다.
(내용 중에 틀린 부분이있으면 정정해 주기 바랍니다)
첫댓글 핵심교리는 사위성존 까지 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 다시 재생신 하셨으니 증산상제님 의 탄강과 화천 치성은 없습니다.
😆🙂🤔 하긴 4위성존까지가 맞긴합니다. 증산께서 박도전으로 재생신을 했으니
다시오신 증산상제님 은 음력으로 12월 4일생이신 도주님과 짝을 이루는 양력 12월 4일생 이시며 양산 이시고 미륵세존 과는 양박 이 되시며 태을천상원군 원위에 오르시며 천부 천모 로서 음양으로 세상이 급해질때 삼신으로 짚신이 집신으로 신을 모은다는 주해서에 켤레ㅣ의 의미를 더해 음양으로 삼신이 존재 한다는 것 입니다.
😆🙂🤔 삼신이 음양으로 존재하면 총 6분인가요?
맨 나중의 박도전(증산의 재생신)과 김명선 수부가 음양이죠.
@혜공[蕙孔] 4위 까지 입니다
@혜공[蕙孔] 음양의 중심 박성구 상도 도전님께서는 삼신에 다 들어 가시지요
사위성존 이 옛말씀으로 하면 낙반사유 이고 궁궁을을 이고 그렇지요
😆🙂🤔 그렇죠. 암튼 김내수를 수부이자 대두목으로 추대하기 위해 참 복잡하게 신위를 설정합니다. 머리 나쁜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겠죠? ^^
@혜공[蕙孔] 헐 혜공님께서 는 그런 신가 보군요 이보다 명확 하고 간단한 진리는 없는데 마음에 와 닿지 않아서 이겠지요
@백의 😆🙂🤔 나야 이해를 했지만 뭐 ... 이 글은 오봉산을 까내리기 위해 쓴 글이 아니니까 백의님의 댓글에 가능한 반박은 안할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