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남여고 이진아라고 합니다
지난 날,10월 26일날 저희 유네스코는 매년마다 광주공무원교육기술원쪽에서 진행되는 ‘유네스코 한마당’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이 날은, 각각 전남·광주에 있는 유네스코 동아리 학생들이 다 함께 모여서 체육대회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유네스코에 이번년도에 가입하게 되어서 처음해보는 활동이라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강당에 들어서기 전에 참석한 학생수를 체크하고 참가비에 포함해서 냈던 팀복도 받았습니다. 저희는 평화팀이라서 파란색이엇고 상대‘통일’팀은 빨간색이엇습니다.
체육대회 종목에 장기자랑이 있기 때문에, 준비를 해야해서 동아리시간과 .소중한 점심시간까지 아껴가며 연습을 하였습니다.그 전에 시험기간이엿기 때문에 준비 할 수 있었던 시간이 매우 촉박하여서 다들 점심시간에 딴 짓하지않고 준비해주셔서 빨리빨리 준비완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당일날,한마당 개회식이 시작되고 나서 초청단 ‘장미 예술단’분들의 판소리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판소리를 직접 듣기는 오랜만이엿는데 여자분도 이쁘고 한복도 이쁘고 목소리도 이쁘고 하셔서 부러웠습니다
판소리가 끝난 후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와,볼때마다 멋잇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특히 가운데에 앉아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박자를 맞추고 눈짓을 홧홧 하는데 와...멋잇엇습니다.
사물놀이가 끝난 후에,본격적으로 장기자랑이 시작되었는데,장기자랑은, 팀을 2팀으로 나눠서, 어느 팀이 더 잘햇나에 투표를 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처음 순서는,남고의 무대였는데 남자들이 굉장히 귀여웠습니다.
스스로 쑥쓰러워서 소심소심하는 모습이 마냥 깜찍햇습니다.
구경하다가, 저희 학교 순서가 되어, 장기자랑을 끝냇습니다!
그 후,자리로 돌아와서 다른학교생들의 장기자랑을 봣는데, 어느 남녀공학 학교에서 SNS에서 유행중인 엽기적인 무대를 보여줘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여고에서는 이상한 인도춤 같은걸 보여줫는데 되게 신선햇습니다
그리고 송광중 여학생들은 섹시한 춤을 보여줬습니다!
장기자랑이 끝난 후에 점심시간 겸 인기투표가 진행됬는데 , 제공되는 급식들이 매우 맛잇엇습니다. 평소에 먹어도 아무렇지 않던 덴마크 우유가 왜 그리 달달하게 느껴졋었는지요..
인기투표는,급식실에 들어서는 줄에 서면서, 더 좋은 장기를 보여준 학교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희학교판에 스티커가 제일 많아서 기분이 좋앗는데 밥을 먹고 나왔더니 2위로 밀려나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급식을 먹은후에 강당앞 마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운동기구를 하면서 놀고 웃고 떠들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잠시후,운동장에서 보물찾기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보물찾기 게임이 잇다는 소식을 듣자마자,아 이번 보물찾기는 내가 다 찾을거라는 다짐을 하고,눈 크게 뜨고 찾으러 다녔으나 결국엔 하나도 못 찾았습니다.다른 사람들은 그냥 걸어가다가 종이를 찾던데 저는 그 종이쪼가리 하나 구경하지 못했습니다.제 눈은 아마 장식이엿나 싶엇습니다.
보물찾기 시간이 끝나고 나서 강당에서 보물찾기 종이를 찾은 사람들에게 상품을 나눠줬는데 친구 2명이나 상품을 받아서 참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문자로 빠르게 지정된 내용을 보내는 게임을 했는데 번호가 잘 보이지 않아서 늦게 보내는 바람에 또 상품을 놓쳤습니다!!또!
그 후에 옆에 있는 친구하고 2가지 보기 중에 일심동체가 되어서 더 좋아하는 걸 고르는 절친테스트라는 게임이엿는데 저랑 제 옆에 잇던 친구는 그럭저럭 꽤 맞아서 서로 틀린 말을 햇을땐 아..이러고 서로 같은 말을 햇을땐 역시 우리임.하고 하이파이브~를 했습니다.
작은 게임후에,운동회전 몸풀기로 레크레이션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레크레이션 때 포크댄스를 추기로 햇는데,진행하시는 여선생님분께서 춤을 재밌게 추셔서 웃겼습니다.
그 후에 노래에 맞춰 선생님을 따라서,앙증맞은 춤을 추다가 선생님께서 외치는 수대로 사람수를 맞춰야햇는데,같이 있던 친구들끼리는 사람 수가 맞지가 않다보니 생전 처음보는 타 학교의 학생들과도 섞엿는데 어색하지도 않았던 것 같앗습니다.하면서 고2처럼 보이는 남자학생을 봣는데 무려 고1도 아니고 중학생이라는 사실에 되게 놀랏습니다.
그리고 서로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은 탈락이엿는데,저는 가위바위보를 하자마자 져가지고, 다른 사람과 함께해서 가위바위보를 진 친구가 함께 나란히 퇴장을 했습니다.참으로 쓸쓸햇습니다.
게임에서 이겨서 남은 사람들끼리는 엉덩이로 서로를 밀쳐서 밀려나가는 사람이 지는거였는데, 서로를 처음봐서 쑥스러워서 소심소심하는 사람들이 잇는가 하면 , 내가 이기나 니가 이기나 보자 하는 생각으로 아주 힘을 쏟는 사람들을 보자하니 괜히 웃겼습니다.
엉덩이게임에서 이겨서 살아남은 사람들끼리는 손바닥으로 밀치기 게임을 했는데 아주 모르는 사이끼리 안기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 다음으로 유네스코 한마당의 목적이엿던 체육대회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체육대회는 줄다리기,닭다리싸움,림보,풍선 빨리 옮기기, 종이 비행기 날리기 등 여러종목으로 구성이 되었었습니다.
처음에는 줄다리기를 햇는데,앉아서 줄 잡고 잇엇을 때부터 줄 팽팽해지고 기 싸움이 장난이 아니엿습니다.
딱 줄잡고 일어서서, 신호와 함께 줄을 당기는데,상대편쪽에서 힘이 장난이 아니여서 와 이건 대박이다.라고 생각이 들엇습니다.
처음에는 남자와 여자 함께 줄다리기 하다가,나중에는 여자가 먼저 줄다리기를 시작하고, 남자들이 반대편에서 뛰어와서 함께 줄을 당기기로 햇는데,줄을 당기면서 ,남자들이 뛰어오는 걸 봤는데 한번 부딪히면 날라가겟다고 생각할만큼 무서웠습니다..얼굴에서 비장함과 의지까지 보였습니다.처음에는 이길 줄 알앗는데, 상대편쪽 남자들이 워낙 빠르고 힘이 세서 결국에는 줄다리기 점수는 상대편에게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그 후 닭다리싸움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저는 참가를 하지 않아서 앉아서 지켜봤는데 서로 모르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이기려고 온 몸을 날려버리는 행동들이 무서웠습니다.다리 한쪽을 올리고 딱,잡고 신호와 함께 여학생들이 폴짝폴짝 뛰어오는데 마침 캥거루 같앗습니다.그에 반면해 남학생들은 무슨 호랭이처럼 쿵쿵하고 울리면서 뛰어오는데 서로 악의를 품은듯 밀쳐대서 와 저건 대박이야.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게임에 참가하지 않고 앉아잇던 사람들은, 학교대표분들이랑 응원을 하게 됬는데
남자분하고 여자분이 잘 이끌어주셧다고 생각합니다.처음보는 사람들 앞에서 이것저것 이끄는게 쉽지는 않앗을텐데 보면서 와 자신감 넘치구나 라고 생각햇습니다.
상대 통일팀은 확성기로 노래를 부르면서 응원을 하엿고,
저희 팀은 블락비 노래를 개사하여서 재밋게 불럿습니다. 물론 귀여운 피쓰-동작도 잊지 않아습니다.제 생각에는 응원은 저희 평화팀이 더 귀여웠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 풍선을 상대방과 볼로 맞대고 빠르게 돌앗다가 오는 게임이 이어졌습니다.
다들 볼에 공을 붙이고 공을 놓치지 않으려고 허둥지둥 조심조심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어떤 팀은 풍선을 놓쳐서 허둥지둥 가는데 참으로 웃겼습니다
그 게임은 당연히 저희 ‘평화’팀의 승리였습니다!
그 다음 게임으로,림보가 진행되었는데,줄 밑으로 통과하는 게임이였는데 저와 제친구 2명이 함께 나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월했으나 줄이 점점 낮아질수록 지나갈 때 마다 허리가 뒤틀려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결국에는 어깨가 살짝 걸려 탈락을 햇어요 ㅠㅠ
마지막에는 키 작은 여중생3명과 키가 매우 큰 남자고등학생 2명이서 남앗는데, 여자아이들은 키가 작은편이라 그렇다고 쳐도, 남자학생들은 키가 매우 큰데 낮디 낮은 줄들을 통과 한다는게 매우 놀라웠습니다. 무슨 리듬체조선수 같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지치고 졸렸는데,남학생의 유연함에 감탄하느라 버틸 수 있었습니다.
결국에는 여중생1명과 방금 언급한 남학생이 개인전에서 우승해서 문상을 받고 갓습니다.
여러 대결 후에, 종이비행기를 접어서 날리는 ‘소원을 말해봐’가 진행되었습니다.
종이비행기를 오랜만에 접어서 그런지 모양도 남들과 다르게 괴상하고,날라가지도 않아서 결국에는 옆에있던 친구가 대신 접어주었습니다.
친구가 만들어준 비행기를 잡고 신나가지고 힘차게 던졌으나 제 비행기는 바닥에 표시된 선의 반도 날아가지를 못햇습니다...들이 날리는 종이비행기를 보면 소원을 아주 잘 이루어주겟다는듯이 휭휭 날라가던데 왜 제 비행기는 공중에 뜨자마자 떨어지는지..허..
것도 게임의 일종이라,점수 계산을 위하여 평화·통일팀이 양쪽으로 나눠져서 종이비행기를 날렸었는데, 더 멀리 날려진 비행기가 더 많은 팀은 통일팀였습니다.아주 종이비행기들이 잘도 날라왔더라구요.제 비행기가 못났었나봅니다.
비행기 날리기 시간이 끝난 후에 각 학교마다 앉아서,폐회식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저희학교가 2등상을 받앗습니다~!
또 저번에 진행된 ‘재능기부’소감문 1등,유공학생상으로 단장언니께서 상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최종우승은 저희 학교가 속한 평화팀이 우승을 했습니다!
평화팀이 우승해서 수면양말을 선물로 받앗는데 푹신푹신하고 아기자기해서 너무 좋습니다.
아직까지도 잘 신고 다니고 잇습니다!
폐회식때 학교호명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엇는데,전남 광주 유네스코가 모인다고는 햇지만 광주권 학교만 올줄 알앗는데 무안에서도 온 학교가 있어서 신기햇습니다.
폐회식이 끝난 후 저희는 체육대회로 인해 더러워진 강당을 깨끗이 청소를 햇습니다.
사람들이 워낙 많앗기에, 아 저 사람들이 치우겟지-하고 딴 짓할 사람이 많을 줄 알앗는데 다들 주변을 깨긋이 청소하여서 저도 열심히 청소를 하였습니다.
저희는 체육대회가 끝난 후에 받은 상금으로 맛잇는 간식을 먹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재미있었고 보람찬 시간이었는데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외국분이 많이 참여하시지 않앗다는 점이었던 것 같았습니다.유네스코 동아리에 들어와서 여러 재미잇는 행사를 참여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