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전남팬임을 밝힙니다
좀전에 몇일전 비로 순연된 부천과의 경기를 보고 왔는데 부천 뚜렷한 스타는 없지만 정말 좋은 팀입니다
김한윤선수가 전반 초반 약간 심하게 반칙해서 경고받았고 한 42분경 전남선수가 부천 골에어리어 밖에서 반칙하자 경고 안준다고 이상용주심한테 어필하다 본인이 경고 받아 누적으로 퇴장 됩니다
저는 김한윤 선수퇴장이 상대팀이지만 그리 달갑진 않더군요
어필도 이해가 될정도였으니
전반 초반 전남 이정운 에게 실점하고 경기를 지배한 부천으로서는 김한윤 퇴장후 10명이 더욱 몰아칩니다 그와중에 이창원이 슬로우 헤딩으로 빽패스한것이 이미 공을 받으로 나온 김영광과 엇갈려 오른쪽 모서리로 데굴데굴 자살골.......
1:1
후반 시작과 동시 부천 몰아칩니다
오른쪽에서 크로스 마철준그대로 슛 이창원가랑이, 김영광가랑이 통과 역전골
정말 짜증이더군요
남궁도는 전반막판 골절된팔이 또 다쳐 주광윤과 교체,,신병호는 김석만, 양상민은 노병준과 교체
저는 노병준에게 일말의 희망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노병준의 침투와 테크닉을 함께할 선수가 아예없더군요
미리공간을 노리고 있는데도 그떄마다 공가진 선수가 시야가 좁아 뒤로 돌리거나 매우 어렵게 패스를 했습니다
10:11인데도 솔직히 우리국대와 베트남, 몰디브전보다 더 하면 더했지 최악의 전남 공격에 모든관중이 한숨이었습니다.
또한 부천의 미들과 수비진은 정말 탄탄하게 유기적으로 플레이를 잘하더군요 숫적열세에 불구하고,,,,
니폼니시의 그 조직적인 미들플레이의 진수가 이 무명의 선수들 한테 아직도 남아있구나라고 강하게 생각했습니다만 정해성감독의 능력으로 보는게 맞을 듯합니다
전남 후기 3패..그것도 1득점 6실점
다른팀은 주전이 정해져있는데 우리 전남은 아직도 시험중입니다 이선수 기용 안되면 저선수 기용
실종된 중앙미들 플레이, 상대에게 완전히 밀리는 미들 수비진
전반전 슛다운 슛한방 이정운 골 그것이 오늘 전남 공격의 전부입니다
진짜암울하네요
첫댓글 전남 왜 그러는지 정말 암울하네여..전남팬들 속상하실듯..전남 리그 개막전에는 우승후보로도 거론 됬는데
마철준...시엠에서는 좋은 선수로 나오죠...실제로는 얼만큼 잘하는 선수인지 모르지만...오늘은 결승골을 넣었군요
전남전남....ㅠ.ㅠ 아아아...ㅠ.ㅠ 맘이 아프네요...ㅠ.ㅠ
제 생각엔 허정무감독 예전같지 않은듯..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