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볼륨 끝나자마자, 스쿨을 연달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어!!
볼륨은 녹방 자체로도 너무 소중했고, 생방이 끝난 여운에 더 소중하더라
스쿨은 지금까지 본 회차 중에서 가장 특별했어!!
아이돌 지망생들에게 조언해줄 때에 유주는 정말 카리스마 그 자체야..
부드럽게 말해서 카리스마라기 보단, 부드럽게 말해도 드러나는 카리스마와 최강이라고 말하고 싶어.
플라스틱이 뚝뚝 부러지는 느낌이라는 표현에서 이렇게 예리하고 멋진 표현도 유주에게는 일상이라는 것을 다시 느꼈구, 노래에 대해서 설명할 때에 러뷰에게 말할 때와는 분위기가 또 다르다는 것에서 유주가 얼마나 섬세하고 정확한 존재인지를 느끼게 돼.
그리고, 스쿨에서 보게 되는 유주의 모든 멘토링은 내게도 두고 두고 다시 봐야할 인생의 교과서야.
유주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독보적인 멘토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남자 지망생들의 보이그룹 노래에 대해서도 어떤 노래에서건 절대적이라는 것을 보며 정말 뼈속까지 와닿고 있어..
웃으며 말할 때조차 유주에게서는 스쿨 이전에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색깔의 멋짐이 느껴져.. 가식으로는 결코 나올 수 없는 눈빛임은 물론이고, 정말 최고로 특별한 존재에게서만 나오는 카리스마야. 이런 경우, 호수처럼 깊고 고요한 눈빛인데, 유주는 우주처럼 깊고 고요해.
내게 인생만화인 시티헌터 원작의 주인공에게서 느껴지는 눈빛과도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아.
그리고, 시달.. 여자친구 곡 중에서도 요즘 가장 생각나는 곡이야. 정말 시간을 달려서 다들 어른이 되어 겨울인 내년 1월에 다시 재결합하는 현실이랑 운명처럼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 다들 그리웠던 만큼, 훨씬 더 멋진 어른들이 되었으면서도 유리구슬을 너무도 잘 지켜왔기에 이 노래가 더 울컥하고, 이번 스쿨에서 유주의 설명을 들으니까 또 새로우면서 더 울컥해..
여자친구와 버디에게 그 자체로 아주 특별한 곡이라서 더욱!! 그리고 그만큼 보컬 포지션 팀이 이 곡으로 유주를 눈물짓게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을 거야.
유주가 이 곡을 수천번 부르고 들었다는 말이랑 어제 볼륨에서 유주가 가장 좋아하는 여자친구 곡이 유리구슬이라는 말, 그리고 오늘 스쿨에서 시달을 들으며 눈물을 흘린 유주의 심정이 정말 정말 와닿아.. 보컬 포지션 팀도 스스로 길을 잘 찾도록, 유주가 최고로 잘 이끌어 줬어.
다른 멤버들 못지 않게 유주의 멤버사랑도 최고라는 것.. 한번도 의심한 적 없어. 유주도 멤버들 사랑하는 만큼 솔로활동 더 열심히 했을 거라고 나는 확신해.
요즘들어서 내가 러뷰이자 버디라는 것이 어느 때보다도 더 뿌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