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작은 승용차가 영국에 등장했다. 이름은 필P-50(Peel P-50).무게는 겨우 59kg(130파운드)에 불과하다.
씨넷은 2일(현지시간) 영국업체가 만든 세계최소형 자동차를 소개했다. 이 자동차는 너무 작고 가벼워 어른들이 범퍼를 들어 차의 방향을 바꿔 놓을 수 도 있을 정도다. 어린이들의 장난감 자동차, 또는 걸리버여행기에 나오는 소인국 릴리펏왕국의 자동차라 해도 좋을 정도다.
이 초소형 자동차는 3륜 자동차로서 매우 이기적인 자동차다. 정원은 '어른 한사람과 쇼핑백 하나’다.
운전좌석으로 통하는 문은 왼쪽에 있다. 앞에서 뒤로 열게 돼 있다. 앞유리용 와이퍼와 헤드라이트가 하나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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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모델명-P50)가 영국에서 만들어졌다. <씨넷> | |
이 합법적인 자동차는 길이가 초등학생 키만한 1.28미터(50인치)에, 높이는 1.2미터(47.2인치),무게가 59kg(130파운드)에 불과하다.
연비는 리터당 43km(100마일/갤런)다. 오토바이보다 작은 49cc짜리 내연 엔진으로 달린다.
P-50은 1962년, 1965년 영국의 필 엔지니어링이 만든 적이 있다. 공식적으로 기네스 북에 나오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는 이 회사에서 리처드 해먼드가 만든 차였다.
이후 필 엔지니어링은 이를 복원해 도시형 자동차인 트라이던트(Trident)란 이름으로 살려냈다. 이 차는 50대만 한정 생산돼 수집가들에게 팔려나갔다.
씨넷은 이 P-50 등장 기사 작성 시점에서 21대만이 남아있었는데 대기순번을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만일 정말 죽도록 이 차를 타고 싶다면 웹사이트로 달려가 775달러(선적및 세금 제외시)를 맡기고 예약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도는 이 자동차를 타려면 1만9천335달러(2천277만원)을 마지막으로 지불해야 하며 수입허가를 받고 관세까지 내야한다고 전했다.
동영상에서 보듯 이 자동차의 장점은 많다.
무엇보다도 연비가 리터당 43km라는 게 자랑이다. 또 동영상에서 보듯 주차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다. 차를 끌어서 건물 안의 사무실로 옮기면 되기 때문이다. 워낙 작다 보니 복도를 갈 때도 이 차를 탄 채 그대로 이동할 수 있다. 심지어 엘리베이터에 사람과 함께 채 이동할 수도 있다.
제레미란 이름의 이 운전자는 동영상에서 차를 탄 채 BBC방송국 건물로 향한다. 그는 방송국에서 열리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탄소발자국(Carbon foot print)저감 세미나에 참석하기도 한다.
제레미가 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차가 시내를 주행하고, 심지어 건물 복도에서도 운전하는 모습을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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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끌고가는 부분에서 완전 빵터졌네요.ㅋㅋㅋㅋ
우와 주차는 그냥 쉽겠네요~ 들고 하면 될듯 해요 ㅋㅋ
2:51커브돌때 한쪽들려 ㅋㅋㅋㅋ 4:40~ 대박 ㅋㅋ 사무실에서 차타고 엘리베이터타고 -_-;; 7:15 뉴스 대박 ㅋㅋㅋ
우리나라에서는 힘들듯 고속 방지턱에 다 걸려버릴듯 하네요
으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나도 가지고 싶네.. 근데 2천만원... 저게 ㄱ-...
예전에 '천사들의 합창'에서 걔 누구더라...마리아 호아키나 친구...
대저택에 사는 부잣집 남자애가 타고다니던....BMW 유아용 미니카 생각난다...벤츠 미니카랑 바꿔 타고다님..ㅋ
어렸을땐 그 자동차 타보는게 꿈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어디에 박으면 충격이 고스란히 운전자에게 ㄷㄷ
위험하군요. 문이 하나라 왼쪽으로 넘어지면 빠져나올수도 없네요.
도로에서 달리긴 위험하고 자전거 도로로 다니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러기엔 또 너무 큰가?
귀엽고 작고 가벼워서 좋긴한데 운전자가 너무 위험할것 같네요
..다만 사고나면.... 책임못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