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입니다..

가을인겁니다 그죠??   후기 올린다고 뻥친꼴이 된거죠? 하하하   바쁘다보면 그럴수도 있는걸까요??   풀로 근무하다가 오늘에야 시간이되어 들어왔는데 너무 많이 늦어   여름휴가 후기는 올릴려다가 개념없어 보여 안할까 합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잘놀다 왔습니다..   특이한 점은 장성편백림은 누구나 갈수 있는곳입니다.. 가파르지 않아 도보와 자전거 휠체어(전동휠체어까지만)로도 등반 가능합니다..   놀랍지 않나요 대한민국에서 제일 피톤치드가 많은 곳인데..   물론 저희는 여러등반코스중 위의 등반로는 하산길에 이용했고..   올라갈때는 빠른 길로 다소 오르기 힘든곳으로 ㅠ.ㅠ (마구가 뚱땡이 된 이후로 어지간한 산은 다 힘든 곳이 되었답니다 )   편백나무림은 정말 멋졌어요 한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졌다는거이 믿어지지 않을만큼..   먹거리는 꿩요리가 유명합니다..마구가족은 코스로 먹었는데 4인기준 5만원에 배터지게 먹었구요..   너무 친절해서 계산을 하고 나올때는 허리가 저절로 구부려 지드라구요..   홍길동생가와 유림들이 공부했던 지방성균관같은곳 영화마을 등등 장성 10선이 있어요   장성성당도 넓은 부지에 아담한 교회 아담한 카페 낭만이 있는 그런 성당이더군요..   폭우가 몰아치던 때에 갔던지라 잠자다가 방으로 물이 덤벼들어 새벽에 아이들 들쳐업고   관리실로 피난한 작은(?)사고가 있었지만 나름 즐기러가는 놀러가는 휴가가 아닌   쉬러 가는 휴가라면 장성편백림과 그주변 관광지를 추천할만 하네요..   그러나 물은 하늘에선 많이 왔지만 계곡은 별루 볼게 없다는거 ㅋㅋ   2박3일 예정이었지만 폭우로  1박2일로 다녀왔네요....   장성가기전에 변산 내소사도 들려왔지요...줄포나들목에 유명한젓잘집에서   젓갈정식을 먹었는데 우아 우아...입맛 까다롭기로유명한(?) 마구가 엄청 맛있게 먹었다는.....   젓갈이 맛나서 종류별로 사다보니..기름값보다 더 많이 들었네요...ㅎㅎㅎ   소래포구나 연안부두에서 파는 젓갈보다 덜 짜고 입에 쩍쩍 붙어요...   이제부터는 여서 택배로 시켜 묵어야지...아 배고프다...침돈다...   물론 남은거 없어요...그렇게 많이 산 젓갈은 보름만에 마구 뱃속으로 하하하 ...뚝   여행후기 잡지에 실린것 처럼 쓸까 하다가...걍 대충써여 담부턴 잘쓸께요.   여튼 가을입니다...감기조심하세요...